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장 조카때문에 난처해요

공포의낙하산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1-11-26 13:06:59

우리 회사 대주주의 아들이가 들어왔음.

아 완전 돌겠음

틈만나면 카페들어가 노닥거리기. 주식보기, 연애인 사진 보기

업무는 주는 것은 다하는데 하고나서 아무런 이야기도 안함.(일하기 싫다고)

상무는 혹시 모르니까 잘 보살펴주라고 하는데..윽..

업무지시 떨어지면 그래도 열심히 함.

퇴근은 무조건 5시 59분에 함

그냥 수고하세요. 이 한마디 던지고 감.

그래 여기까지 좋다

혼자 놀기 심심한지

사수인 나도 같이 가자고 함

술한잔해요, 인생상담해주요, 당구치러가요, 피씨방가서 놀아요..

친구만나는 날은 상관없지만 친구 약속 없는 날엔 나랑 놀려고함

일주일에 3일은 덩달아 칼퇴근

상무도 어여 가라고 손짓함.

과장이 도끼눈

차장은 삵쾡이눈.

주총때 아부지 오신다고 함

그래서 사장도 긴장,부사장도 긴장.

워낙 유복한 놈이니

구김살은 없는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살짝 걱정됨.

이 노마가 식당에서 삼겹살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

그 담주에 진짜 삽결살먹었음

아놔.......................

IP : 125.152.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6 1:13 PM (211.237.xxx.51)

    대주주 아들인가요 사장 조카인가 헷갈렸는데
    생각해보니 그럼 대주주와 사장이 형제지간인가보군요;;

    암튼 빽은 좋네요.
    원글님 미혼이면 잘해서 둘이 사귀어도 괜찮을듯

  • 2. dma
    '11.11.26 1:28 PM (125.152.xxx.239)

    당구장 같이 가자는거보니까
    남자분이 쓰신 글같은데
    적당히 성질죽이고 잘 받아주세요.

    평직원으로 왔다가 다음달에 본부장으로 나타나는 드라마 못보셨나요

    그래도 할당받은 일은 남에게 해달라고 안하는거 보니 아주 싹퉁바가지 없는 스타일은 아닌것같고
    그런 아이들도 일반 회사원의 정서를 전해줄 원글님 같은 사람과의 교제(물론 자신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엉기는 것은 아님, 그 점을 착각하고 선을 넘으면 절대안됨)를 일종의 평민(?)들의 생활을 체험할수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일테니 잘 받아주시죠뭐.

    잘 대해줘서 손해날 것은 없다고 봅니당.

  • 3. 흠,,
    '11.11.27 9:42 AM (124.195.xxx.143)

    일은 시키시고
    일 다하고 칼퇴근 하는 건 내버려두시압
    상사 눈치 보느라고 일 질질 끄는 문화는 안 좋다고 봅니다.

    삵쾡이 눈을 뜨건 도끼눈을 뜨건
    그건 자기들 몫이니 내버려두시고

    놀러가자
    시간 있을때만 놀아주셈

    초년생의 철없음인지
    아니면 놀자고 작정한 놈인지
    겪어봐야 아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6 한글은 홍익정신의 결정체 - 국학원 1 개천 2011/11/29 942
42895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들”… 이정렬 부장판사도 한·미FTA 비판.. 10 세우실 2011/11/29 1,736
42894 초등 저학년 책은 어떻게 사주시나요? 3 초등 독서 2011/11/29 1,044
42893 요즘 자유요금제인 무료폰에 뭐가 있나요? ... 2011/11/29 593
42892 퍼조끼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2 ㅇㅇㅇ 2011/11/29 1,044
42891 저축은행에서 가지급금 받고 남은 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6 여름 2011/11/29 1,119
42890 애 낳고 살다가 10년만에 결혼식 올리려고 하는데요 11 ... 2011/11/29 2,168
42889 요새 한창 애들 재롱잔치 시즌이잖아요 4 클로이 2011/11/29 1,602
42888 방금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어요.(신종수법) 13 놀래라!! 2011/11/29 4,167
42887 사진기 dslr구입하려고 하는데요.... 2 사진기 추천.. 2011/11/29 1,261
42886 고등학생 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함 효과 있을까요? 9 학원 윈터스.. 2011/11/29 2,945
42885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1 ,,, 2011/11/29 954
42884 전세재계약 3 고민 2011/11/29 1,400
42883 이 현수막 어때요? 3 멋있다. 2011/11/29 1,256
42882 고등어 김치조림 하려는데 6 ........ 2011/11/29 1,595
42881 치과데려가는 방법 5 치과 2011/11/29 1,124
42880 액젓이랑 국간장이랑 구별 법 가르쳐 주세요 4 겨울 2011/11/29 1,508
42879 잘하고 싶어요 1 영어야 영어.. 2011/11/29 947
42878 엄청나게 큰 파도와 바닷물이 몰려와 높은 곳으로 도망가는 꿈 6 꿈해몽 2011/11/29 13,063
42877 런닝맨 보시나요? 4 궁금 2011/11/29 2,260
42876 이거 특보 아닌가요 한국에서 유사 광우병 첫 확인됐다는데,, .. 10 호박덩쿨 2011/11/29 2,710
42875 밀레청소기..침구청소도 가능한가요? 5 햇살 2011/11/29 3,489
42874 패딩점퍼 색상 좀 봐주세요. 1 ^^ 2011/11/29 1,210
42873 두부부침 말입니다 6 돌멩 2011/11/29 2,262
42872 나도꽃.. 은근 좋은 대사들 10 .. 2011/11/29 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