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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민폐였을까요?

친구 조회수 : 9,482
작성일 : 2011-11-26 12:23:42

지금 제 나이는 40중반이고 약 7-8년전 대학 친구와의 일이예요.

저는 A, 대학 친구 B, C, D가 있어요. 친구 D가 7-8년 전에는 1년에 한번정도 A,B,C를 집으로 불러

점심을 해주며 놀았습니다.

그 친구D집에 가려면 저희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친구 B집에서는 40분정도 걸립니다.

국도, 고속도로 달려야 하는 다른 도시들에서 살고 있었죠.

저는 그당시 초보였고, 네비도 없었을때라 장거리 모르는 길을 간다는건 생각도 못할때였어요.

그래서 제 차를 타고, 20분정도 떨어진 친구 B집까지는 갈 수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거기서부터는 

B차를 타고 같이 갔습니다.

저 때문에 하는 모임도 아니었고, 제가 주동한 것도 아니고, 친구 D가 항상 A,B,C를 자기집으로 오라고 해서

간거였어요. 친구B도 그 모임에 적극적이었구요.

애들이 다 어릴때니까 다들 서둘러 아침일 끝내고 얼른 모여 점심 먹고, 애들 올 때 맞춰 각자 집으로

와야했구요.

점심먹고 저는 친구 B차를 같이 타고 와서, 주차장에서 제 차 가지고 집으로 왔구요.

이렇게 한게 두번이예요.  

그러다 친구 D가 일을 시작하며 주도하는 사람이 없어 모이지를 못하다 7-8년만에 며칠전 친구 D에게 전화가 왔어요.

더 늦기전에 한번 모이자구요. 저는 흔쾌히 그러자고 했지요.

그러다 D가 제게 그러네요. 너 지금 모임 하면 아직도 B차 타고 와야 하냐구요.

저는 별생각 없이 이제 운전도 오래했고, 네비도 있어 못가는데 없이 다 다닌다고 하고 끊었는데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그게 벌써 7-8년전 일인데 오랫만에 전화해서 만나자는 말을 하며 제게 이런 말을 물어보니 B가 아마 그당시

C,D에게 저 태우고 다니는 것이 싫다고 했나봐요.

그친구 대학때 정말 절친이었고, 술마시면 그 친구 집이 멀어 우리집을 자기집처럼 와서 자고,

저희 엄마가  차려주는 아침 먹고 그런 친구입니다.

저 때문에 가는 모임도 아니었고, 저를 데리러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도 아니었는데 친한 친구인 저를

태우는게 그렇게 싫을만 한 일일까요?

횟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1년에 1번, 다 합해서 2번이었는데 말이죠.

만약 사고 날 경우에도 제 성격에 복잡하게 안할 거라는 거 그 친구가 잘 알고 있었구요, 실제로 제가 사고나면

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고 말도 했어요.

나 태우고 가는거 신경쓰일테니 그 쪽으로는 신경쓰지 말라구요.

한 번은 그 친구가 자신은 다른 곳에 들렸다가 친구 D집에 갈거고, 올 때도 어디 들려야 한다고 하며

저보고 같이 갈 수 없다고 해서 저는 갈 때는 (시외)버스 타고 갔다, 올 때는 남편이 퇴근하고 데리러 왔었어요.

그 친구가 저 못태운다해도 저는 그러냐.. 하고 제가 방법 찾아 갔을텐데....

그 때는 그 친구가 진짜 일이 있어 그런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저를 떨어뜨리기 위한 방법 이었어요 ㅠㅠ.

마냥 서운해하기만 하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IP : 123.212.xxx.2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6 12:37 PM (114.206.xxx.66)

    그건아닌것같아요...
    그냥 D가 예전에 그랬었던 일이 생각나서 말한건데..좀 오해가 있었던게 아닐까요?

  • 2. 김씨
    '11.11.26 12:40 PM (211.104.xxx.214)

    "아직 B 차를 타고 와야 하냐"
    → B가 아마 A를 태우고 다니기 싫다고 했나보다.
    → 생각해보니 B가 볼 일이 있어 A를 태워주지 못한다고 했었던 것도 A를 떨어뜨리기 위해서였나보다.
    → 절친이었는데 서운하다.

    그 어느 것도 밝혀진 게 없는데 혼자서 너무 비약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아요.

  • 3. 잘모르지만
    '11.11.26 12:43 PM (124.216.xxx.82)

    사람은 자기가 고마움이나 혜택 받은건 기억 안나고 그게 한번이거나 자주 아니어도 왠지 친한 친구일지라

    도 헤택이라고 해야하나 도움 주는걸 싫어 할수도 있어요 사람에 따라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죠 ...

    아님 그친구 b는 가볍게 얘기 한걸 다른 사람은 심각 하게 받아 들여 전해줄수도 있구요

    참 사람 관계 어렵죠..^^ 친한 친구라면 그때 혹시 기분 안좋았냐고 물어보세요 친구는 속사정은 모르고

    기름 아낄려고 그런다고 오해 했을수도 있고 .. 참 인간 관계 어려워요 ~~~^^

  • 4. 그렇게
    '11.11.26 12:56 PM (211.246.xxx.233)

    40분싹 왕복이면 1시간 20분 거리인데 혹시 기름값은 좀 보태주셨나여? 차를 가지고 다니기 전엔 몰랐는데 가지고 다니다보니 남의 차 탈깨는 기름값이라도 보태게 되더라구요. 아님 밥을 사던가. 그런거라도 안하시고 그냥 얻어타셨다면 그게 두번일지라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었을듯 해요~

  • 5. 글쎄요.
    '11.11.26 12:57 PM (115.136.xxx.27)

    딱 두번이라니 뭐 크게 민폐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민폐였을수도 있어요.
    B가 먼제 타고 가자고 제안한게 아닌 이상 싫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남의 차 얻어타는 자체가 그냥 그 자체로 민폐일 수 있어요. 원글님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1. 나때문에 열린 모임이 아니다 -> 본인때문에 열린 모임이 아니더라도 친구네 집에 가는건데 각자 가면 안되는지요? 정 가기가 뭐하면 안가면 되는 일인데 왜 이런 변명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2. 운전이 익숙하지 않았다 -> 40분 거리도 뭐 가까운건 아니구 B라는 친구도 길을 잘 몰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만의 생각인데.. 제가 B라면.. 원글님 보다야 시간상 덜 걸린다고 해도 나 녁시 잘 모르는 길인데 왜 나만 운전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어찌보면 약간 나는 기사.. 넌 공주님이냐 이런 느낌??

    사고나도 내 걱정하지 말아라 그러셨다고 하는데.. 뭐 그건 그냥 다들 하는 말이고..
    그런 말로 친구가 아주 맘 편하게 푹 놓고 운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고 보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그냥 신세는 안 지는 것이 좋구.. 거리도 상당히 멀었으니 .. B한테 작은 성의표시라도 했음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그래서 나 아니면 남이다
    '11.11.26 1:06 PM (1.246.xxx.160)

    그런말도 있나봅니다.
    같은일을 대하는 마음이 절친이래도 삐걱거리니.

  • 7. =.=
    '11.11.26 1:07 PM (1.177.xxx.180)

    친구분들이 봐도 원글님이 친구b의 차를 타고 오신걸 봤으니 ,, 아직도 그친구 차를 타고 와야 하냐고 물어보신걸거구요...한번은 친구분차를 타셨다면 다음번에 님차에 친구분 태우시고 길 물어가며 운전하셔도 되셨을듯요....님이 주도한 모임은 아니지만 친구B분이 주도한 모임도 아니잖아요...???모두 누구한사람의 초대에 응한것일뿐~~~님이 주도한 모임일 경우에만,,B의차를 타는게 미안해할 경우인것만은 아니잖아요???

  • 8. nnn
    '11.11.26 1:17 PM (124.52.xxx.147)

    그게 이심전심이 아니더군요. 철저하게 타인이란 말이죠. 또 여럿이 어울리면 말이 돌아서 꼭 문제가 생기게 되고요. D라는 친구는 안해도 될 말을 전했군요. 이런 저런 오해와 불신을 가지고 D라는 분 집에서 B라는 분을 편하게 볼수 있을까요? 어렵군요. 그렇다고 모임에 안가면 친구관계도 멀어지게 되고.....

  • 9. 많은 도움
    '11.11.26 1:42 PM (123.212.xxx.232)

    제가 이래서 자꾸 82에 글을 올리게되요.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있어요.
    저는 무의식적으로 자꾸 사람들이 저와 같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나라면 그런 막역한 사이에 친구가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태워주고, 당연히 기름값 안받을거니
    친구도 그럴거라는 생각인거예요.
    친한 친구사이엔 정확하게 돈주고받는게 어색한..
    그런데 그 친구는 그때는 그렇게 대학때같은 우정은 싫었는데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그랬나봐요.
    그 후에 저도 제가 음식해서 친구 BCD 저희 집으로 불렀었고, 차태워준
    친구 엄마께서 수술후 입원하셨을때 유기농 사과 한상자 사들고
    문병도 갔었어요.
    이번에 제가 좀 심각하게 생각했던게 친구 D가 전화했을때
    저보고 B와 연라하냐고해서 걔가 나 피하는거 같아 나도 연락
    안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B에게는 연락하기 싫다는 말끝에 아직도
    B차 타고다녀야 하냐고 물어봐서 제가 비약을 했나봐요.
    나이 먹으며 조금씩 변하기도 하는데 제가 그걸 감지 못하고혼자서
    옛날 생각만 하며 상대방 친구 의중 파악을 못한 죄죠 뮈.
    옛날 친구들 만이라도 직장동료나 이웃 아줌마들과는 다른 끈끈한
    관계를 원하는 제 생각을 수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 10. ...
    '11.11.26 1:56 PM (211.41.xxx.70)

    친구끼리 그 정도도 서로 못하면 친구 아니죠. 그냥 지인? 게다가 절친이셨다면서 만약 친구 B가 님이 짐작한 대로의 맘이 있었다면 저라도 서운할 것 같네요. 처음엔 님이 좀 과민한가 했더니 세번째에 올때갈때 다 핑계댄 거 보니 짐작이 맞는 듯도 하고요.
    혹시 님이 너무 당연한 듯 굴어서 빈정 상했을라나요. 그렇다 해도 그 두번으로 다른 친구에게 뒷말까지 하고 했다면 친구분이 좀 속좁나 각박한가 싶긴 합니다. 님말대로 일부러 돌아서 태워준 것도 아니고 자기 가고 오는 길에 님 곁다리로 태운 건데 말이죠.
    그런데 이미 7,8년 전 일이라면서요. 새삼 말꺼내기도 뭐하고 그냥 묻어버리셔야겠네요. 정 찜찜하면 운전 얘기 나오면 한마디 지나듯 꺼내보시든지요. 진짜 사람맘 내맘 같지 않아요.

  • 11. ..
    '11.11.26 2:08 PM (58.234.xxx.93)

    그 b분 성격이 좀 이상하신듯요.
    일부러 님의 댁에 들러 님을 태운거도 아니고 님이 그 집에 가서 그사람들 가는길에 타고갔을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전화거신분도 b분과 말을 안하고 사니까 아마도 님이 계속 그분과 같이 와야하면 불편했을수도 있죠.
    그리고 b분이 그분께도 멀어진거 보면 성격이 그리 편한 성격은 아닌가봐요.
    1년에 두번 님과 같이 가는 동행길. 님이 거슬리게 한것도 없는데 싫어한걸 보면... 아마도 까칠한 성격이 아닐까 싶은. 그러니 그 초대해주시는 a분도 님과 늘 함께 하는 b를 불러야 하느냐 하는 문제로 그 문제를 이야기한거구요.

  • 12. 그리고
    '11.11.26 2:10 PM (123.212.xxx.232)

    그 친구에겐 카톡으로 사과했어요.
    그때 눈치없어 진짜 미안했다고.. 그때 그친구 저땜에 무지 힘들었을것 같아요.
    태우기 싫다는 말은 대놓고 못하겠고, 제게 정말 이런저런 핑계 동원했는데
    저는 까맣게 모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으니 ㅠ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면 지나쳤던 과거가
    퍼즐처럼 짜맞춰 지는거요.
    이젠 저도 운전 잘하니 어디서 만나든 제차 타고 가면 되니 그친구랑
    갈등있을거 없을테고, 이젠 저도 그친구를 대학때 기분으로는
    못대하겠죠.
    특별히 그 친구가 밉다기보단 그냥 좀 씁쓸하네요
    한때는 둘도 없더 친구였는데..

  • 13. 또로맘
    '11.11.26 2:32 PM (125.142.xxx.20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그 친구분이 그릇이 작은거에요.
    많은 횟 수도 아니고 일년에 한 번 씩 두 번 이라면서요.
    물론 내 차 말고 친구차로 갔다면 기름값 아꼈겠지만
    역부로 간 것도 아니고 어차피 친구도 차를 가지고 움직였을 거잖아요.
    나 혼지 가다가 친구 태워 간건데..
    뭘 그리 불편했을까요.
    그런 사람 친구 하지 마세요.

    인디언 속담에
    친구란..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다..했어요.
    모든이와 친구로 지낼순 없답니다.

  • 14. 저도
    '11.11.26 3:29 PM (115.137.xxx.209)

    윗님과 같은생각.
    굳이 사과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원글님 참 속상하셨나봐요
    그런사람 쉽게 성격 변하지 않으니 걍 쇼윈도 친구 하세요
    어릴때랑 결혼후에 변함없는 사람 드믈답니다

  • 15. ...
    '11.11.26 4:09 PM (211.202.xxx.142)

    초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친구A가 자기차를 갖고 오지 못하고 B차를 타고 와야하면 좀 신경쓰일 것 같구요. 그래서 물어 볼 것 같아요. 제가 B입장에 많이 처하는데 당연히 올라타는 사람들은 좀 싫어요. 이리 가 달라 저리 가 달라 자기 시간에 저를 맞추려고 하고...하지만 원글님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셨고 조심하셨으니까 그렇지 않으실 것 같아요.
    친구 B를 대면하시기 전까지는 오리무중이요.

  • 16. 제생각엔
    '11.11.26 5:49 PM (203.234.xxx.232)

    친구 D가 괜시리 쓸데없는 얘기한거 같네요
    말이란게 한다리 건너 들으면 엄청 더 기분 나쁘잖아요
    저도 아는 사람들 모임에서 기분 안좋은 일을 당한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이유를 모르겠고
    누가 누구에게 저에 대해 뭐라 한거 같다는 짐작을 해보긴 했어요
    근데 그 짐작중에 그 말 전한 사람이 정말 문제더라구요
    제대로 말을 전하면 몰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운을 띄우고 두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유도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 17. 헝글강냉
    '11.11.26 6:27 PM (119.192.xxx.19)

    친구 D가 차태워주는게 싫다고 한말을 들었다 전한게 아니고 원글님 추측인가요?

    그렇담 댓글에 써놓으신걸로 봐서 D 는 B와 연락하기 싫은데 님을 초대하려면 B도 같이봐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 B를 부르기 싫어 물어본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 읽고도 그런 느낌이들었거든요

  • 18. 흠...
    '11.11.26 9:57 PM (61.78.xxx.92)

    b가 다른친구에게 그런말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건 단순히 님의 어림짐작일 따름입니다.
    확실한 사실도 아니고 짐작만으로 이런글을 쓰는건 좋지 않아보이네요.

  • 19. 제생각엔
    '11.11.26 10:27 PM (211.234.xxx.77)

    헐글강냉님 말이 맞을것같아요
    D친구가B친구 부르기싫은데 원글님께서B친구 차를타고와야하는거면
    어쩔수없이 B도불러야 해서 물어보는것같은데요
    나도B한테연락하기 싫어~라고하신거보니까요...

  • 20. 천사
    '11.11.26 11:31 PM (124.49.xxx.22)

    저는 원글님의 느낌이 맞을거라 생각되요 B라는 친구분 까칠하네요 친구사이면 일부러 태우

    러 올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하고 제 친구도 기꺼이 절 태워다 줍니다 전 차없는

    친구에겐 부탁하기 전에 제가 먼저 타고가자 제안합니다 그게 친구 아닌가요?

  • 21. 경험자
    '11.11.27 1:07 AM (175.124.xxx.56)

    저는 15년 전 미혼일때 자가운전이서 심정이 이해 됩니다
    말하기는 쪼잔하고.. 안하면 속앓이... 하는 상황이죠..
    댓글중.그릇이 작다는 표현도 있는데..
    원글님이 기억 못하는 속상한 상황이 더 있을수 있다고봐요..
    저는 친구 중 유일하게 차 갖고있어서 속상한. 일. 굉장히 많았어요..
    돈 좀 더 버는 죄로, 내색도 잘 못했어요,..ㅋㅋ

  • 22. 그게..
    '11.11.27 8:25 AM (218.234.xxx.2)

    그냥 동네 아는 엄마가 차 얻어타려고 하는 것과, 대학 시절에 절친(집에 와서 자고 갈 정도)이면 문제 되는 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두번 정도 가지고...

    그냥 동네 엄마가 얌체같이 자기 차는 두고 내 차 이용하려는 거하고 이건 다른 문제인데, 일단 b가 확실히 그랬는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죠. 어떨 땐 내 느낌이 맞기도 하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 23. 어쩌면
    '11.11.27 12:16 PM (222.117.xxx.122)

    원글님은 계산이 정확한 분으로 스스로를 생각하시지먄
    b가 보기에는 평소에 좀 얌체같은 면이 있었던것이 아닐까싶어요.
    그냥 두번 차 얻어탄 걸로 그렇게 얄미워야 했을까요?
    20분을 운전할 수 있는 초보라면
    1시간도 할 수 있고
    거기부터는 어차피 b가 길을 아니
    옆에 태워 물으면서 가도 되는데
    원글님이 얌체처럼 기름 안쓰고 편히 가려고 한다고
    b가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 평소에 나름 찍힌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 24. 화남
    '11.11.27 12:16 PM (123.109.xxx.199)

    위에 민폐라는 답글보고 깜짝 놀랬네요...
    세상에...같은방향이면 직장 동료도 태워주는 판국에
    조금도 손해 안보려는게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그냥 아는사람인데 잘못 생각하신거죠.,

    일단 사실여부부터 파악을 하시고 행동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실을 파악한것도 아닌데 좀더 신중하셨으면 하고
    어차피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면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길 바래요.

  • 25. 그런데
    '11.11.27 12:49 PM (112.147.xxx.8)

    솔직히 친구라고 해도..
    잘 모르겠어요.
    특히 대학때 친구는 어릴때 친구랑은 또 다르쟎아요.

    더구나 4명이서 친하면
    대개 또 그안에서 둘씩둘씩 갈라져 더 친한사람도 있고.

    게다가 사람들이 의외로
    한두번인데 이렇게 생각하며 지나가는 것들 싫어요.

    원글님은 계속 두번밖에 라고 표현하지만
    한번을 그리 했어도
    더구나 친한 친구라면 맘이나 서의 표시는 충분히 했어야 해요

  • 26. 아이고
    '11.11.28 8:36 AM (96.49.xxx.77)

    D 친구분이 괜한 얘기하셨내요. 일부로 이간질 하신 건 아니겠지만. 오해라면 뭐...괜히 걱정하시는 걸꺼고. 아니라면 B 친구분은 님을 절친으로 절대 생각하지 않았거나 살짝 치사한 친구네요. 어차피가는데 기름값 똑 같이 드는데 친한 친구면 태워줄 수 있죠. 아.. 본인이 운전 못해서 불편한 경우면 모를까.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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