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있습니다.(남편 직장)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1-11-26 08:36:54

남편이 건설업 현장에 몸 담근지 20년차인데  안좋은 상황으로 그만 두게 되었고 다른데 곧 가려는곳도

 

건설업인데 사무직으로 들어 갈 경우 먼저번 직장과 연봉 2천 정도 차이가 많이 나요.. 아직은 아이들도 어리고

 

밤새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편은 현장직은 길게 봐야 5년이면 수명이 끝나지만 사무직은 최대10년은 다닐수 있다고..

 

저보고 잘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당장 수입이 줄면 타격도 크지만 남편 말도 일리있고.. 기존 직장에 다시 복귀설도

 

나오고 있는 상태인데 남편은 절대로 안가겠다고 그러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현실은 무시할순 없고...

 

님들이라면 어찌하시겠나요? 조언부탁합니다.

IP : 175.19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1.11.26 9:19 AM (116.40.xxx.139)

    j 저번에 글올리신거 같은데 남편원하는 데로 하세요 돈도 중요하자만 남편 몸상하고 잘못되어 혼자 가정경제 이끌어 나가는 것보다는 낳잖아요

  • 2. ...
    '11.11.26 9:23 AM (14.45.xxx.119)

    힘들겠지만 가늘고 길게 가는게 좋지않나요?

  • 3. 당연
    '11.11.26 9:25 AM (220.86.xxx.73)

    2천 차이라면 한달에 150여만은 차이가 나지만
    남편이 싫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어차피 돌아가도 오래 못갈 거에요
    그리고 그 정도 차이면 다른 부업이나 기타 원글님이 노력하셔서 차라리 좀 메꾸시는게 나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곳에 있어야 하는 거 싫다는 사람을 굳이 그 돈에 보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전망이 아주 밝은 직종이면 모를까..

  • 4. ..
    '11.11.26 9:47 AM (114.205.xxx.142)

    20년이나 근무하셨으면 경력도 많으신데 남편분의 판단을 믿으세요.
    현장일이 힘드신데 사무직이시라면 더 오래 계실수 있다니 그편이 나을 듯 싶어요.
    요즈음의 대세는 가늘더라도 길게 가는 쪽으로 가잖아요.
    공무원이 박봉이라도 안정적으로 길게 가니까 인기 있다고 봐요.

  • 5. 넹..
    '11.11.26 11:21 AM (121.146.xxx.247)

    저도 이번에 신랑 이직하면서 2천 줄여왔어요
    그전엔 한두달에 한번 집에 왔거든요 저는 혼자 5살 2살 아들 키우고..
    시댁친정 다 한시간 거리인데 관심없죠
    그래서 저 혼자 애들 둘 다 돌보아야하지만 뭐 내새끼들이니 당연하지만요,,

    여튼 한 3년 그리사니 저도 지치지만 애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해요..
    신랑도 많이 힘들어하고.. 그래서 고민하고 이직했답니다
    지금 반년 안되었는데 아직은 좋네요 단점이라면 식비가 좀 상승했다는거??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말로 다할수 없구요
    남편의 변화는... 변비가 해소됐대요 ㅋㅋ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되니....

    건강만한 자산은 없잖아요
    대출있어서 빠듯하게 살아야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랄까.. 다르지요

    님.. 힘내세요 죽으란 법은 없더라구요
    시댁도 참 힘들게했는데 아주약간이지만 나아졌고 ㅎㅎ
    평소에 믿을만한 성실한 남편이었으면 이번에도 믿어주세요 ^^

  • 6.
    '11.11.26 11:28 AM (222.237.xxx.218)

    남편이 하자는 대로 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결과는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05 3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1 814
86604 초등학생 1학년 딸과의 신경전... 너무 힘들어요 5 굶길까요? 2012/03/21 1,710
86603 가죽반코트 따뜻하나요? 6 어때요? 2012/03/21 1,427
86602 중앙 왈 "복지='포퓰리즘'??" 웃기시네~ 도리돌돌 2012/03/21 1,057
86601 아이들 먹이는 건강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6 유치원생 2012/03/21 2,048
86600 인터넷서 사려는데 정 사이즈 인가요? 블루머핀 옷.. 2012/03/21 779
86599 토요일 초등저학년 가기 괜찮을까요? 북촌한옥마을.. 2012/03/21 785
86598 장속에 곰팡이 1 장담그기 2012/03/21 1,360
86597 꽁돈 천만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 고민?! 2012/03/21 2,360
86596 죽은 이슈 살려, 권력에 카운트 펀치! '이털남'을 만나다 3 베리떼 2012/03/21 1,063
86595 전기 의류 세탁건조기 전기사용료 많이문제될까요? 4 전기세탁건조.. 2012/03/21 1,972
86594 빌라와 아파트 넘 고민됩니다 2 졸리 2012/03/21 3,132
86593 화장품 입술에도 바르시나요? 4 궁금 2012/03/21 1,366
86592 얼떨결에 반장엄마 3 .... 2012/03/21 2,556
86591 23개월 딸아이 어린이집 안가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5 육아 2012/03/21 1,799
86590 정진수.... 1 ㄹㅇ 2012/03/21 1,083
86589 3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1 798
86588 속옷(팬티)삶는 방법 알고싶어요 7 삼숙이 2012/03/21 30,016
86587 3월이벤트 - 사용후기를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 2012/03/21 908
86586 아이에게 화안내고 말하는방법 알려주세요ㅜㅜ 4 한말씀만 2012/03/21 2,003
86585 총회가면 ... 2 학부모 2012/03/21 1,677
86584 빵터지는 실화 25 쉰훌쩍 2012/03/21 15,682
86583 공룡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4 뭘로? 2012/03/21 1,109
86582 볼 로직 후라이팬 3 그린토마토 2012/03/21 1,451
86581 오늘 우리회사 여직원 한분이 출산하셨어요 2 출산축하 2012/03/21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