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폭풍 지름신 아! 후회되요

FTA반대 쥐를 잡자!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1-11-26 01:07:41
20대엔 꾸밀줄 몰라 제대로 입을줄 몰랐고 결혼하고 나선 아끼고 사느라 10여년간 겉옷이란걸 거의 사본적이 없고 

이제 돌아다 보니 너무 나를 꾸미지 않고 살았고 조금씩 스타일도 알것 같더군요

오늘 일찍 마친 남편을 대동해서 백화점 순례를 했지요

오늘부터 세일도 딱 ! 하구 해서

따뜻한 옷이 없어 이번엔 기필코 오리털로 사리라 
라인도 살아있고 절대 뚱뚱해보이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오리털 패딩인데 품절 되서 전국에 13개밖에  없어서 구하기 불가능하다는걸 졸라서 결국 구해놓고

편하게 입을수 있는 야상도 사고

신고 있는 신발이 다떨어질 지경이 되서 운동화도 사고 

겨울 바지가 하나도 없어서( 남편이 뚱뚱해 보이는 골덴바지 버리라고 ㅠㅠㅠ)  두께가 있는 청바지 사려고 

보다가 겁도 없이 리바이스매장에 갔네요 

청바지 젤 유명한데가  어디고? 하면서 갔는데가 리바이스!

바지 입고 괜찮네 허리가 좀 끼지만 입을수 있어 바지 길이도 줄여야겠다 이럼서 맨 마지막에 가격을 물어본게 불찰이네요

청바지 따우가 20 만원이라니요!,,,,,,,이건 왜 세일도 안하는건데  10프로 카드할인해도 넘 비싸자나ㅠㅠ

코트도 아니고 바지가 !  리바이스 마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바지가요 

남편한테 넘 비싸다는 눈빛을 보냈는데  맘에 들면 사랍니다 

그래서 샀지요 근데 문제는 제가 다이어트했다가 살뺏는데 다시 쪘는지 허리가 넘 껴요 

불편한걸 알았을땐 이미 기장을 수선한 뒤였고 

20만원짜리 바지가 작기까지 하다니 다른덴 다 맞는데 제가 골반이 커서 원래 허리가 잘 안맞는데 차마 30은 내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못사겠어서 아! 다시 살빼야하나요

스팀으로 허리를 좀 늘여줄수 있다는데  얼마나 효과있을라구

다시 다이어트하라는  계시인가봅니다 한참 살 뺏을땐 이런 사이즈정도 넉넉히 들어갔는데

바지산거 후회된다고 하면 남편이 실망할테니 열심히 입어야겠죠

살도 빼고요 근데 겉옷을 두개나 사고도 또 사고 싶은 스타일이 있네요 

이제 다 샀으니 백화점 안가야지 

안보면 사고 싶은 것도 없는법! 그래도 명품 가방 하나없고 신발은 종류별로 하나밖에 없으니 이런걸로 퉁쳐야죠 뭐 

나도 안쓰는데 있다!!



IP : 180.211.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6 1:11 AM (180.211.xxx.71)

    쓰고 나서 보니 밑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 아 시국이 왜 이런지 .....

  • 2. 저도
    '11.11.26 1:11 AM (203.212.xxx.164) - 삭제된댓글

    결혼 직전에 ck에서 청바지를 하나 샀는데 18만원인가 주고..
    당시 결혼준비로 바빠서 살이 빠진 통에 평소보다 한 사이즈 작은게 맞더라구요.
    청바지는 입다보면 늘어나니까 그걸 샀는데...
    신혼여행 다녀오고 몸무게가 원상복귀되면서... 그 옷은 몇 번 입어보지도 못 하고 장농안에 ㅠㅠ
    더불어 똑같은 바지를 신랑도 샀는데 신랑도 살이 찌는 바람에...
    36만원은 늘 장농에서 숨만 쉬고 있네요........
    핏이 예뻐 뭐에 홀린듯 샀는데 입지를 못 하니 핏이고 뭐고.....ㅠㅠ

  • 3. ..
    '11.11.26 2:23 PM (175.195.xxx.211)

    그김에 살빼면 좋죠
    30은 잘 나오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20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5 yojung.. 2012/02/09 2,631
69619 조주희 기자 정말 미인이네요 3 abc 뉴스.. 2012/02/09 14,764
69618 고명진, 김효재 정조준…"돈 봉투 보고했다" .. 1 세우실 2012/02/09 921
69617 호두 호두 2012/02/09 724
69616 팬티만 입고 셔플댄스를 춘다네요... ㅇㅅㅇ; 퍼플쿠킹 2012/02/09 1,322
69615 겨울에 찬바람 맞으면 눈물이 계속 나오는데. 13 바람 2012/02/09 2,036
69614 소녀들 큰일날 불장난 우꼬살자 2012/02/09 1,291
69613 미스터피자 아르바이트 3 이제 탈출할.. 2012/02/09 2,410
69612 색색깔로 된 독일제 부직포 완전 좋음ㅋ 13 부직포 2012/02/09 3,614
69611 교복 몇 사이즈 입을까요? 2 교복물려입기.. 2012/02/09 1,085
69610 절벽부대 나꼼 지지성명 1000플 고지가 눈 앞입니다 8 지나 2012/02/09 1,900
69609 변호사 친구가 FTA 폐기 우습다고 해요 20 2012/02/09 3,503
69608 몇월몇일자 그 종목 주가가 얼마였는지 확인하려면 .. 2012/02/09 838
69607 명동횟집 추천해주세요 모나코 2012/02/09 1,603
69606 정봉주님은 무슨 죄명으로 감옥 가신거에요? 8 @@ 2012/02/09 2,257
69605 이연경씨도 늙네요.. 4 .... 2012/02/09 3,951
69604 전세놓을 경우 어느선까지 집주인이 해주어야 하나요? 12 전세 2012/02/09 2,554
69603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2 초3 2012/02/09 1,370
69602 내가 뜨거웠고 미숙했고 상처줬던 20대, 여성주의, 그리고 나꼼.. 22 피버피치 2012/02/09 3,472
69601 "경인아라뱃길은 2조2500억원 짜리 얼음 썰매장?&q.. 2 세우실 2012/02/09 1,088
69600 임신 중에 피가 비치기도 하나요?? 7 임산부 2012/02/09 4,064
69599 11개월 경력 3 ... 2012/02/09 1,646
69598 식후 약 먹을때 밥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1 2012/02/09 848
69597 초등졸업식에 할머니 오시나요? 5 졸업식 2012/02/09 1,817
69596 김밥한줄로 배부르신가요? 25 내가이상한건.. 2012/02/09 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