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를 어찌 가르쳐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1-11-25 23:03:44

제가 영어를 좋아하지만

요상하게도 국어 수학이랑 달리

아이에게 영어 가르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아직 7세인데 학습지로 실패를 보았기에 아이가 은근

영어를 싫어해서 동화라도 읽어줄라 치면

한국말로 말해줘 그리 말한답니다

스트레스 줄까 싶어서 그냥 한국말로 읽어 주는데

1월부터 영어학원 보내고 예습 복습 시켜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해요

어디서 부터 어찌 시작해야 할지...난감해요

늦지 않은거죠?

요즘은 영어유치원 출신도 아이들도 정말 많아서....

 

 

언니가 준 글밥이 적은 영어 동화책에 시디 하나 있는

그런거 있는데 이걸 반복적으로 읽어줄까요?

어디서 자연스럽게 다가서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글 가르치듯 해 볼까

파닉스를 어디서 시작해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만 많아지네요

 

영어 동화책 하루에 10분씩 매일 읽어 주는 거 (뜻 몰라도)

도움이 될까요?

 한글 책은 하루에 10권 이상씩 꼭 읽어줍니다(약 30분 소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 자꾸 원해요

그런데 영어는 낯설어 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나 봅니다...

 

IP : 222.116.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5 11:14 PM (114.207.xxx.163)

    간식 먹을 때 읽어줘요, 지가 안 듣고 배기겠어요 ?

    차선책이지만, 거부감 느끼면 한글 해석 다 해주세요,
    저항감을 줄이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엄마의 사랑과 영어동화가 녹아들어가서 정서적으로 파고드는 것도요.

  • 2. ...
    '11.11.25 11:14 PM (222.121.xxx.183)

    노부영 이런걸로 편하게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 3. 꽁이 엄마
    '11.11.25 11:54 PM (119.198.xxx.116)

    www.jybooks.com 여기가 제이와이북스 라고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동화) 이라는 영어동화 와 파닉스 등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영어전문 출판사 인데요... 정말 정말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고 저도 이 출판사의 노부영으로 아이 키웠구요, 지금은 영어 너무 잘합니다.

    그 사이트에 가심 엄마랑 아이랑 게시판 있어요. 거기 들어 가심 도움 많이 받으실 수 있고 CD 오디오 들어보기 기능들 많고 엄마들이 볼 수 있는 워크씻도 많고 정말 동영상!!! 이거 죽음입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 4. 7세
    '11.11.25 11:58 PM (112.151.xxx.58)

    7세인데 영어동화가 거북스럽다면
    어느 수준의 동화책을 읽어주시는지요? 아이 수준보다 높은걸 읽어주시는 듯 합니다.
    .....
    아가들이 읽는 책부터 시작해보시지요. 천천히 가는것이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합니다

  • 5. 원글이
    '11.11.26 12:03 AM (222.116.xxx.226)

    아뇨 아주 간단한 걸 읽어줘요
    글밥 많은 거 사실 한국책도 읽는 저도 싫어서 글밥 많은거 안좋아하거든요
    영어도 글밥 적은 거 쉬운거 읽어줘요
    뜻은 알아들어요 (아주 쵸큼 영어 공부 했던 기억으로 다 알아듣긴 하는데)
    아이는 영어 자체로 듣는 것에 거부감이 좀 있다는거죠
    뜻도 알아듣고 제가 가끔 영어로 물으면 간단하게 장난스럽 대답도 하고 그래요
    그러면서 그래요 예전에 학습 했던 것이 좀 지겨웠던건지..
    여하튼 수준은 절대 높은 거 읽어주지 않아요

  • 6. ...
    '11.11.26 12:16 AM (112.151.xxx.58)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조심스러워서 간단하게 달았습니다.
    원래 쓰고 싶었던건
    쉬운책도 한글로 말해달라고 했다면
    아이가 이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에는 좀 늦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언어가 아닌 학습으로 나가시던지 , 갠적으로 이건 반대입니다.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니까요.
    보통 언어를 배우는 순서는 문자가 아니라 듣기 인데요.듣기 훈련은 되어 있는지요? 안되어 있을듯 한데
    글읽기보다는 쉬운 만화로 듣기로 접근하시는게 어떨런지요?

  • 7. ...
    '11.11.26 12:21 AM (112.151.xxx.58)

    저희애는 그때 하루 2 시간 이상 5 시간까지도 듣기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훈련이 적어도 일이년은 되어야 문자 읽기에 들어 갈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희애는 3년 이상은 그렇게 디비디를 통한 습관이 되어 있었어요.

  • 8. ...
    '11.11.26 12:25 AM (112.151.xxx.58)

    길어지네요. 아이패드로 쓰는거라...
    그렇게 듣기에 단련이 되서 읽기에 무리없이 들어 갔구요. 단계가 올라가도 별 어려움이 없이읽습니다. 배우는게 아니라 우리말처럼 터득하는거지요.

  • 9. 원글이
    '11.11.26 12:27 AM (222.116.xxx.226)

    아~정말 정말 댓글들 감사해요
    저는 그정도 노출 안시켰는데 반성 했네요
    아 어쩌면 쉽다는 기준은 제 기준 이엇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도 있고 아이가 잘 따라 하길래 이해 하는 줄 알았어요 물으면 대답도 잘하고
    결국 그거 였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쭉 그냥 노출만 시켜야겠어요
    제가 확인을 하는 듯 했나봐요 정말 감사한 댓글들입니다

  • 10. ^^
    '11.11.26 6:20 AM (183.97.xxx.152)

    무조건 읽기보다 듣기보기로 시작하셔요... 7세라 조바심내지 마시고.. 영화나 만화디브디가 거의 90% 정도 들리기 시작할때 파닉스하고 리딩 들어가면 1년도 안돼서 한페이지에 글밥 20줄 넘는 챕터북 읽을수 있어요..
    저희 둘째는 첫째영어공부하라고 듣는걸 옆에서 따라보다가 귀가 일찍 트였는데요.. 문제는.. 아직도 한글 발음이 안좋아요.. 완전 교포발음.. 알자가.. 완전히 굳어졌네요...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77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생일 답례품 9 유치원 2011/11/28 8,030
42576 캐시미어 100% 코트.. 관리 5 냉정과열정 2011/11/28 7,486
42575 시아버님이 위중하세요 2 도움절실.... 2011/11/28 1,581
42574 펌)성북 국회의원사무실앞 집회 5 ........ 2011/11/28 1,243
42573 키친툴 셋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1/11/28 1,346
42572 중학교 교과서 개정이 언제부터인가요.,, 1 중딩 2011/11/28 1,222
42571 애인에게 차이는 꿈 2011/11/28 6,551
42570 맛간장 을 영어로 표현? 8 맛간장 선물.. 2011/11/28 3,109
42569 나이들면서 맘 맞지 않는 사람들 교류 어떻게하세요? 2 ㄷㅈㅈ 2011/11/28 1,980
42568 컴화면 밝기 조절 어찌하나요? 아줌마 2011/11/28 2,193
42567 초등 2학년 있으시면 수학 국어 93페이지가 몇단원까지인가요? 1 .. 2011/11/28 1,074
42566 견진세례를 받았어요. 5 까치머리 2011/11/28 2,280
42565 5년전 뇌출혈 수술받으신후 계속 병원계시는 아빠가 딸꾹질이 멈추.. 1 딸꾹질 2011/11/28 3,161
42564 30일 공연 가고싶은데 용인에서는 어떻게 가야 빠르나요 5 나꼼수 2011/11/28 1,354
42563 출장길 비행기가 너무 무서운데요. 승무원들은 무슨 맘으로 매일.. 13 비행기 승무.. 2011/11/28 5,205
42562 듀얼백의자 추천 좀 해주셔요. 2 은새엄마 2011/11/28 1,265
42561 라식하려고 했더니 망막레이저 시술을 받으래요 4 궁금 2011/11/28 4,167
42560 입맛완전잃어버리신 분을 위해 의견좀 부탁드릴게요 3 입맛 2011/11/28 1,603
42559 이렇게 끔찍한 fta를 왜 더 막으려 하지 않았던 거죠? 7 욕이방언 2011/11/28 1,943
42558 뇌, 폐,허리,목,중 ct촬영 두개를 선택해야하는데... 2 선택 2011/11/28 2,195
42557 중,고딩 아이들 아침에 잘 일어나나요? 8 어미는수련중.. 2011/11/28 2,515
42556 이번엔 방언이 아니고 박원순 시장님이 ㅡㅡ;;? 2 제 몸에 소.. 2011/11/28 1,649
42555 수학문제집 두루 아시는 과외선생님계심 조언좀 해주세요. 8 초등 2011/11/28 2,629
42554 밑에 솜으로된 패딩이 따뜻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충전재확인은 어떻게.. 1 니모 2011/11/28 1,592
42553 아리랑(我理朗)의 의미 - 국학원 1 개천 2011/11/28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