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딸가진엄마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1-11-25 20:29:04

제 딸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데요

학업 보충 겸으로 해서 스케치를 배우려고 학원을 몇 달 전 수강해서 다니고 있거든요

다닌 지는 7달 정도 된 거 같구요

어느 날 제 딸이 집에 들어 올 시간이 되어도 한참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되어 물어보니 학원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들어온 거래요

처음에는 별일 아닌 듯 넘어갔는데 횟수가 잦아지더라구요

딸 말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간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방 갔다가 클럽도가고 한데요

밤12시 넘어서 들어 올 때마다 걱정이 되요. 혹시나 위험한 일이라도 생길 까봐요

참고로 제 딸은 대학생이구요 아무리 학생들이 성인이라고 해도 여학생들을 데리고

밤 늦게까지 노는 선생도 이상한 거 같구요. 제 딸이 저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은 저에게

다 이야기하는지라 듣고 있다가 어느 날은 저에게 하는 말이 그 학원선생이 제 딸한테

작업? 비스무리한걸 건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 거 같다고 저번에는 영화

도 같이 보러 가자고하더래요.제 딸도 자기 좋아 해 주니까 싫어하진 않더라구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상한 사람한테 걸릴 까봐 걱정이네요

선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30대 중반 노총각이라고 하던데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애들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요? 멀쩡한 제 딸만 잘못 될 까봐 걱정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 그만두게 하는 게 좋겠죠? 아님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가요?

 

 

 

IP : 116.3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8:50 PM (118.46.xxx.91)

    따님한테 찝쩍대는 거죠.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면,
    학원 강사가 아니라 대학 교수래도,
    저렇게 회식 빙자해서 붙어다니려는 거
    징그러워요.

  • 2. ok
    '11.11.25 9:08 PM (221.148.xxx.227)

    고등학생인줄알고 깜짝 놀랐다가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대학생...
    글쎄요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따님이 사귀고싶은생각이 있는건지,,아님, 단순히 노는건지.
    클럽가지 가는건 좀..
    제딸이면 반대.

  • 3. ..
    '11.11.26 2:37 PM (175.195.xxx.211)

    저같으면 학원 옮겨요
    아니면 어머님이 나서시던지요
    집적 대는거 맞아요 노총각이 20살 짜리 제자에게 .. 미리 조심하세요

  • 4. 과민 아닌데요
    '11.11.26 6:35 PM (124.195.xxx.143)

    글쎄요
    어쩌다 종강하면서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은 그냥 요새 분위기
    라 볼 수 없고요

    여기서도 그러잖습니까
    남자들은 자기 나이 생각 못한다구요
    따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따님이 마음이 없다면 선을 확실히 그어야겠네요

    그만둔다해도 연락은 할 수 있으니 그 점 생각해서 거절하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18 G시장 쿠폰쪽지 주민번호 입력하던데 많이들 하시나요? 2 드리머 2012/01/30 943
65417 론스타 먹튀, <중앙>"다잊고 새출발하자&q.. 4 yjsdm 2012/01/30 966
65416 부동산 잘 아시는 분 조언주세요. 5 이사가요 2012/01/30 1,905
65415 올해 전세값이 오를까요? 내릴까요? 4 행복하게 2012/01/30 2,048
65414 돌잔치 안한분 계세요? 32 울아가 2012/01/30 4,629
65413 우리농산물,농산물사랑 사이트에서 절대 구매 하지마세요.. 3 속상.. 2012/01/30 1,466
65412 정말 왜 저러는지... 3 이상한윗집 2012/01/30 1,887
65411 장터 극세사 이불요 5 의심 2012/01/30 2,108
65410 론스타 먹튀를 잊자는 중앙일보.. 헐 아마미마인 2012/01/30 1,029
65409 가구마춤 질문입니다. 공쥬 2012/01/30 980
65408 임신,,, 주수 계산이요~~ 3 몰라서^^ 2012/01/30 1,485
65407 서울시장 정말 잘 뽑은 것 같아요 3 뉴타운돌이는.. 2012/01/30 2,218
65406 82쿡의 82가 무슨뜻이죠? 2 네할램 2012/01/30 3,122
65405 쪼인트까인다는 말이 뭐에요? 3 궁금 2012/01/30 2,001
65404 가스오브렌지에 종이호일 써도되나요? 6 선물 2012/01/30 3,400
65403 효과적인 발냄새 제거 용품 좀 알려주세요~ 10 그여자 2012/01/30 3,136
65402 나는 장녀 컴플렉스 였을까?? 7 옛날엔 2012/01/30 4,016
65401 세입자가 날자가 지낫는데 월세를 안주는데 ...... 11 세입자 2012/01/30 3,761
65400 시동생이 가을에 장가간다는데 제 출산때문에요... 7 ^^ 2012/01/30 2,362
65399 방금 감자 쪄먹었는대 왤케 맛있데요.. 4 내 살 어쩔.. 2012/01/30 1,905
65398 역경을 뚫고 노력해서 성공하는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9 템플그랜딘 2012/01/30 6,332
65397 어제 애정만만세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 2012/01/30 1,693
65396 영작 도와주실 분~(급해요) 2 숙제 2012/01/30 1,319
65395 드림하이 드라마 컴으로 볼수 있나요?? 4 실시간 2012/01/30 1,510
65394 여성분들은 생일날 남자친구한테 어떤 선물을 받았으면 하나요.??.. 43 ㅜ ㅜ 2012/01/30 19,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