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딸가진엄마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1-11-25 20:29:04

제 딸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데요

학업 보충 겸으로 해서 스케치를 배우려고 학원을 몇 달 전 수강해서 다니고 있거든요

다닌 지는 7달 정도 된 거 같구요

어느 날 제 딸이 집에 들어 올 시간이 되어도 한참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되어 물어보니 학원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들어온 거래요

처음에는 별일 아닌 듯 넘어갔는데 횟수가 잦아지더라구요

딸 말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간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방 갔다가 클럽도가고 한데요

밤12시 넘어서 들어 올 때마다 걱정이 되요. 혹시나 위험한 일이라도 생길 까봐요

참고로 제 딸은 대학생이구요 아무리 학생들이 성인이라고 해도 여학생들을 데리고

밤 늦게까지 노는 선생도 이상한 거 같구요. 제 딸이 저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은 저에게

다 이야기하는지라 듣고 있다가 어느 날은 저에게 하는 말이 그 학원선생이 제 딸한테

작업? 비스무리한걸 건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 거 같다고 저번에는 영화

도 같이 보러 가자고하더래요.제 딸도 자기 좋아 해 주니까 싫어하진 않더라구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상한 사람한테 걸릴 까봐 걱정이네요

선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30대 중반 노총각이라고 하던데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애들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요? 멀쩡한 제 딸만 잘못 될 까봐 걱정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 그만두게 하는 게 좋겠죠? 아님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가요?

 

 

 

IP : 116.3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8:50 PM (118.46.xxx.91)

    따님한테 찝쩍대는 거죠.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면,
    학원 강사가 아니라 대학 교수래도,
    저렇게 회식 빙자해서 붙어다니려는 거
    징그러워요.

  • 2. ok
    '11.11.25 9:08 PM (221.148.xxx.227)

    고등학생인줄알고 깜짝 놀랐다가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대학생...
    글쎄요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따님이 사귀고싶은생각이 있는건지,,아님, 단순히 노는건지.
    클럽가지 가는건 좀..
    제딸이면 반대.

  • 3. ..
    '11.11.26 2:37 PM (175.195.xxx.211)

    저같으면 학원 옮겨요
    아니면 어머님이 나서시던지요
    집적 대는거 맞아요 노총각이 20살 짜리 제자에게 .. 미리 조심하세요

  • 4. 과민 아닌데요
    '11.11.26 6:35 PM (124.195.xxx.143)

    글쎄요
    어쩌다 종강하면서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은 그냥 요새 분위기
    라 볼 수 없고요

    여기서도 그러잖습니까
    남자들은 자기 나이 생각 못한다구요
    따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따님이 마음이 없다면 선을 확실히 그어야겠네요

    그만둔다해도 연락은 할 수 있으니 그 점 생각해서 거절하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99 빌라와 아파트 넘 고민됩니다 2 졸리 2012/03/21 3,132
86598 화장품 입술에도 바르시나요? 4 궁금 2012/03/21 1,366
86597 얼떨결에 반장엄마 3 .... 2012/03/21 2,556
86596 23개월 딸아이 어린이집 안가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5 육아 2012/03/21 1,799
86595 정진수.... 1 ㄹㅇ 2012/03/21 1,083
86594 3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1 798
86593 속옷(팬티)삶는 방법 알고싶어요 7 삼숙이 2012/03/21 30,015
86592 3월이벤트 - 사용후기를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 2012/03/21 908
86591 아이에게 화안내고 말하는방법 알려주세요ㅜㅜ 4 한말씀만 2012/03/21 2,003
86590 총회가면 ... 2 학부모 2012/03/21 1,677
86589 빵터지는 실화 25 쉰훌쩍 2012/03/21 15,682
86588 공룡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4 뭘로? 2012/03/21 1,108
86587 볼 로직 후라이팬 3 그린토마토 2012/03/21 1,451
86586 오늘 우리회사 여직원 한분이 출산하셨어요 2 출산축하 2012/03/21 1,664
86585 쌀통 있으신가요? 11 똥꼬쟁이 2012/03/21 3,214
86584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경선결과 조작 가능성 제기 4 대단 2012/03/21 1,181
86583 전공자 아닌데 조경기사 취득한분 있으세요? 3 Gg 2012/03/21 2,543
86582 엄마 살해한 고등학생. 징역 3년 받았네요. 8 기사 2012/03/21 4,344
86581 꿔다논 냄비자루 2 처치곤란 2012/03/21 1,481
86580 암기하는 머리 .생각하는 머리 1 웃음 2012/03/21 1,294
86579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를 위해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영양 보충은?.. star12.. 2012/03/21 1,773
86578 유니버설아트센터..좌석 좀 봐주세요.... 2 좌석안내 2012/03/21 2,930
86577 만져보지도 못한 돈 2 최고사 2012/03/21 2,076
86576 가지고 있는 은목걸이 어디다 팔면 될까요? 3 궁금 2012/03/21 3,930
86575 아 복희 진짜 속터져요 20 2012/03/21 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