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딸가진엄마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1-11-25 20:29:04

제 딸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데요

학업 보충 겸으로 해서 스케치를 배우려고 학원을 몇 달 전 수강해서 다니고 있거든요

다닌 지는 7달 정도 된 거 같구요

어느 날 제 딸이 집에 들어 올 시간이 되어도 한참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되어 물어보니 학원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들어온 거래요

처음에는 별일 아닌 듯 넘어갔는데 횟수가 잦아지더라구요

딸 말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간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방 갔다가 클럽도가고 한데요

밤12시 넘어서 들어 올 때마다 걱정이 되요. 혹시나 위험한 일이라도 생길 까봐요

참고로 제 딸은 대학생이구요 아무리 학생들이 성인이라고 해도 여학생들을 데리고

밤 늦게까지 노는 선생도 이상한 거 같구요. 제 딸이 저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은 저에게

다 이야기하는지라 듣고 있다가 어느 날은 저에게 하는 말이 그 학원선생이 제 딸한테

작업? 비스무리한걸 건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 거 같다고 저번에는 영화

도 같이 보러 가자고하더래요.제 딸도 자기 좋아 해 주니까 싫어하진 않더라구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상한 사람한테 걸릴 까봐 걱정이네요

선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30대 중반 노총각이라고 하던데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애들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요? 멀쩡한 제 딸만 잘못 될 까봐 걱정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 그만두게 하는 게 좋겠죠? 아님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가요?

 

 

 

IP : 116.3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8:50 PM (118.46.xxx.91)

    따님한테 찝쩍대는 거죠.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면,
    학원 강사가 아니라 대학 교수래도,
    저렇게 회식 빙자해서 붙어다니려는 거
    징그러워요.

  • 2. ok
    '11.11.25 9:08 PM (221.148.xxx.227)

    고등학생인줄알고 깜짝 놀랐다가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대학생...
    글쎄요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따님이 사귀고싶은생각이 있는건지,,아님, 단순히 노는건지.
    클럽가지 가는건 좀..
    제딸이면 반대.

  • 3. ..
    '11.11.26 2:37 PM (175.195.xxx.211)

    저같으면 학원 옮겨요
    아니면 어머님이 나서시던지요
    집적 대는거 맞아요 노총각이 20살 짜리 제자에게 .. 미리 조심하세요

  • 4. 과민 아닌데요
    '11.11.26 6:35 PM (124.195.xxx.143)

    글쎄요
    어쩌다 종강하면서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은 그냥 요새 분위기
    라 볼 수 없고요

    여기서도 그러잖습니까
    남자들은 자기 나이 생각 못한다구요
    따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따님이 마음이 없다면 선을 확실히 그어야겠네요

    그만둔다해도 연락은 할 수 있으니 그 점 생각해서 거절하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84 차키를 잃어버렸어요... 3 알려주세요 2011/12/04 1,228
43483 모피가 눌려졌는데 어떻게 원상복귀 하나요? 2 생활의 달인.. 2011/12/04 1,363
43482 선관위 압박..좀더 세나가시길.. 1 .. 2011/12/04 644
43481 수도물에서 곰팡내 같은거 안나세요? 12 ... 2011/12/04 1,686
43480 머리만 한번 숙이면 많은 일들이 해결되는걸 8 마하난자 2011/12/04 1,580
43479 MBN 개국 여론조사 "차세대 지도자 1위 오세훈, 2위 나경원.. 23 밝은태양 2011/12/04 2,342
43478 오늘밤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 선관위 한날당의 디도스공격을.. 2 참맛 2011/12/04 1,154
43477 아파트 아래부분이 필로티로 되어있는 집에 사시는 분, 장단점?.. 11 .. 2011/12/04 10,931
43476 눈화장하면 눈에 섀도가루 들어가서 충혈되는데요 7 푸른 2011/12/04 3,931
43475 [안양] 독서 모임 하고싶으신분 있으실까요? 6 미세스김 2011/12/04 1,271
43474 혼자 걸으며 나꼼수 들을때 2 헤벌쭉 2011/12/04 1,466
43473 스키 타세요? 보드 타세요? 13 40대 2011/12/04 1,926
43472 비빔밥 나물 꼭 양념해야될까요? 6 .. 2011/12/04 1,634
43471 내가 나이든거 알고 이해합시다. 70 나이 2011/12/04 11,999
43470 [뻘글]조혜련은 왜 그렇게 해외진출을 하려고 하는걸까요? 8 흠... 2011/12/04 3,713
43469 주진우 기자,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선관위 내부자 연루 여부.. 9 참맛 2011/12/04 2,307
43468 "글쓰기"라는 무기를 가진 작가 공지영과 언론에 약자인 연예인과.. 47 새희망 2011/12/04 2,671
43467 피지오겔크림 얼굴에 바르시는분.? 2 살빼자^^ 2011/12/04 3,683
43466 ㅎㅎ 박원순캠프 로그파일 주겠다.. .. 2011/12/04 997
43465 음식물처리기 추천해주세요 3 2011/12/04 1,374
43464 아까 아기가 자다가 토한다고 한분 병원가셨나요?? 걱정되서 2011/12/04 909
43463 밥걱정 정말 싫으네요. 3 숙제 2011/12/04 1,592
43462 상품권 등기로 보낼때.. 4 궁금 2011/12/04 1,254
43461 드레스룸 설치하고 싶은데요 드레스룸 2011/12/04 759
43460 미국이 도쿄에서 스트론튬과 플루토늄을 관측 2 진행중 2011/12/04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