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세 여아입니다.
아이의 유치원은 레지오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학습적인것은 거의 없고 다양한 놀이를 통한 교육, 이어서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6,7세에는 반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일반반과 영어 몰입반.
일반반은 그냥 현재와 같은 스타일입니다. 매일 30분씩의 영어수업이 있습니다. 역시 놀이방식입니다.
반인원은 30명 입니다..
정교사 2명이고 영어샘은 1명입니다.
영어몰입반은 하루에 2시간씩 영어수업합니다. 마찬가지로 학습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를 2시간씩이나 매일 한다는것이 어떨지 잘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반인원은 20명입니다.
정교사 2명이고 영어샘 2명입니다.
일반반보다 매일 한시간씩 늦게 끝납니다.
일반반보다 25만원정도 매달 비용이 더 지불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교육인 레지오교육을 영어시간에 하는것은 아니므로 영어수업시간을 늘린만큼 늦어지는것입니다.
고민입니다.
아이가 자유롭게 사고하고 즐거운 시간을 능동적으로 보내길 바라는 맘에 레지오 교육을 하는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가 판단하기에 레지오 교육을 하기에 30명은 너무 많은것 아닌가.. 하는생각에 머릿속에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영어몰입반의 영어교육시간 말고 20명이라는 인원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영어역시 놀이스타일이라서 가랑비에 옷젖듯 영어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유같은 곳에서의 아이의 실력을 바랄수는 없는곳입니다.(사실 이런것은 원치도 않습니다.)
또 담임샘 2분이서 하루 3시간정도만 아이를 집중적으로 돌보기 때문에(2시간은 영어샘들이 담당하니까요) 아이에 대한 질적인 보살핌이 더 좋다는 평가도 있어서 또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영어 2시간이 영유도 아닌데 얼마나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인가? 혹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까
매달 25만원의 초과지출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레지오 교육에 있어서 많은 인원이 오히려 아이의 사고확장에 도움이 되는건 아닐까?
하는 고민입니다.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