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언제까지 배워야하나요?

2학년까지? 조회수 : 5,393
작성일 : 2011-11-25 19:44:15

아이가 7세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1학년이니까 약 2년가량 배웠어요.

바이엘로 시작한게 아니라 어드벤쳐로 시작해서 지금 소나티네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음악에 접해보는 수준으로 크게 기대안하고 보냈기때문에

아이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바이올린으로 바꾸어 가르쳐볼까 생각중이거든요.

 

학원에서는 내년 2학년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1년 더 배우면 달라지는 게 있을까요?

큰애도 체르니 100까지만 배워선지 다 잊어먹어서.. 1년 배우는게 더 나은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요..

IP : 124.52.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1.11.25 8:01 PM (121.101.xxx.247)

    제생각엔...전문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는다해도..6학년까지는 가르치세요~
    거의 3,4학년때 피아노를 그만 두는데..
    제딸은 스스로 6학년까지는 하고 싶다고 해서 가르치는 중입니다

  • 2. //
    '11.11.25 8:31 PM (59.11.xxx.252)

    조금 더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 1학년인데요... 지금 그만 두면 너무 아까워요

  • 3. 기대치가
    '11.11.25 8:46 PM (211.196.xxx.174)

    어느 만큼이세요???

    사실 피아노는 하다 그만두면 그냥 다 까먹어요. 그리고 음악에 진짜 관심 있고 그런 애들은 자기가 피아노 안 그만둡니다. 지금 그만두나 1년 더 있다 그만두나 그게 그거인듯... ^^ 그냥 피아노를 진짜로 좀 치게 하고 싶다 그러면 초등학교 6학년에 그만둬도 음악 관심 없으면 까먹어요.
    자기가 음악에 관심 있으면... 좀 배우다가 레슨 그만 받고(초6쯤에) 자기 혼자 쳐보면서 어른까지 유지할 순 있어요... 그치만 이건 음악 좋아하는 애들의 경우구요...
    그게 아니고 어디 가서 피아노 좀 친다 소리 들으려면 본인이 관심 있게 해서 중학교까지는 레슨 받으셔야 할걸요...

    그게 아니고 걍 음악 접해보는 수준... 그러면 음악에 질리기 전에 바이올린 좀 배워보는 것도 좋죠 뭐~

  • 4. 그 단계를 넘어서면
    '11.11.25 9:56 PM (114.206.xxx.64)

    더 재밌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제 아인 7살부터 배우고 지금 2학년인데 체르니 30 배우면서 바흐 인벤션도 배우고, 모짜르트 소나타도 배우고, 반주법까지 배우면서 더 재밌어 해요. 3년 가까이 배우니 악보를 잘 보고 모르는 곡들도 혼자 쳐볼 수도 있구요.
    2년 정도 배운 걸로는 어려운 악보는 제대로 보지도 못해요.
    소나티네는 어렵지도 않고 귀에 익숙한 곡들도 많아 재밌게 배울 수 있을 테니 아주 싫어하지만 않으면 1년 더 배워보라고 달래보세요. 그 단계가 지나면 좀 더 피아노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그건 사람마다
    '11.11.25 10:57 PM (222.116.xxx.226)

    다르겠죠 3학년에 그만 두는 아이 중학생 되어도 치는 아이..
    다 다르죠 제 아이도 7세이고 제 아이는 남아인데
    오래오래 하길 원하더군요 지가 원하면 꼭 전공 아니라 해도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까지 취미로 치게 할 생각이에요
    지가 원한다는 전제 아래 악기 하나 수준급으로
    다루는 거 그거 인생 길게 봤을 때 상당한 플러스라 생각됩니다

  • 6. hoony
    '11.11.26 5:34 AM (49.50.xxx.237)

    여섯살부터 이년 배웠는데 그 실력으로
    아직껏 혼자 칩니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건 아닌데
    취미가 조금 있는거같아요. 지금 18세인데 악보구해서 조금씩 익혀나가는거보니
    좀더 배울걸 하는 후회도 되네요.
    본인이 싫다면 못하는건데 조금 더 설득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8 유산 찾을 수 있을까요?? 1 유산 전문가.. 2011/11/25 1,932
41937 1세 여아 어머님들 도와주세요~ 6 선물고민 2011/11/25 1,605
41936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전 회장이 이명박이랍니다. -- 5 우언 2011/11/25 1,777
41935 태양의 여자 김지수 이하나 나온 드라마 보신분계세요? 3 혹시 2011/11/25 3,227
41934 주진우 기자 오늘 기분이 어떨까? ㅜㅜ 7 지나가다 2011/11/25 4,020
41933 다른 카페에 한미FTA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11 한미 FTA.. 2011/11/25 2,157
41932 유치원에서 입학금 돌려줄까요 4 유치원맘 2011/11/25 1,877
41931 이란 사람이 어떤가요??? 7 진중권 2011/11/25 2,428
41930 암수술하신분께 전복선물 괜찮나요?사골이 나을까요? 3 갑상선. 2011/11/25 2,726
41929 프로폴리스 부작용인가요??? 4 부작용 2011/11/25 10,872
41928 조선일보 nie 우리랑 2011/11/25 1,734
41927 가천의대 간호학과 을지대학 간호학과 3 정시 2011/11/25 4,057
41926 이불 라임 2011/11/25 1,543
41925 NBA현존최고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농구화 리뷰영상~ 청순청순열매.. 2011/11/25 1,666
41924 전, 안철수씨가 진정한 건전보수의 롤모델이 될만한 분이라고 봅니.. 10 햇살가득 2011/11/25 2,404
41923 이게 뭔소리래요? 내곡동 특종상을 시사저널 기자에게 준다네요? 19 참맛 2011/11/25 4,296
41922 영화 "여배우들" 보신분들 계신가요? 5 영화 2011/11/25 3,938
41921 재능교육관련 기고글(하종강,김중미,송경동,홍세화)을 읽고 njnjk 2011/11/25 2,045
41920 나꼼수에서요 에리카 목소리 나온적 있나요? 7 질문 2011/11/25 3,135
41919 집에서 쓰기 좋은 프린트기 뭐가 있을까요? 6 .. 2011/11/25 2,621
41918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안젖혀져요. 2 목이 2011/11/25 4,289
41917 내년 대선은 박지만의 누나와 주진우 누나님들의 대결 국면… 8 참맛 2011/11/25 2,979
41916 FTA반대 부장판사가 중립위반이면 MB도 탄핵대상이다. 4 .. 2011/11/25 2,070
41915 독도도 팔아 먹으려나 봐요-_-;; 11 mbout 2011/11/25 3,633
41914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곤드레 나물) 5 지진맘 2011/11/25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