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언제까지 배워야하나요?

2학년까지? 조회수 : 5,006
작성일 : 2011-11-25 19:44:15

아이가 7세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1학년이니까 약 2년가량 배웠어요.

바이엘로 시작한게 아니라 어드벤쳐로 시작해서 지금 소나티네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음악에 접해보는 수준으로 크게 기대안하고 보냈기때문에

아이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바이올린으로 바꾸어 가르쳐볼까 생각중이거든요.

 

학원에서는 내년 2학년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1년 더 배우면 달라지는 게 있을까요?

큰애도 체르니 100까지만 배워선지 다 잊어먹어서.. 1년 배우는게 더 나은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요..

IP : 124.52.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1.11.25 8:01 PM (121.101.xxx.247)

    제생각엔...전문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는다해도..6학년까지는 가르치세요~
    거의 3,4학년때 피아노를 그만 두는데..
    제딸은 스스로 6학년까지는 하고 싶다고 해서 가르치는 중입니다

  • 2. //
    '11.11.25 8:31 PM (59.11.xxx.252)

    조금 더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 1학년인데요... 지금 그만 두면 너무 아까워요

  • 3. 기대치가
    '11.11.25 8:46 PM (211.196.xxx.174)

    어느 만큼이세요???

    사실 피아노는 하다 그만두면 그냥 다 까먹어요. 그리고 음악에 진짜 관심 있고 그런 애들은 자기가 피아노 안 그만둡니다. 지금 그만두나 1년 더 있다 그만두나 그게 그거인듯... ^^ 그냥 피아노를 진짜로 좀 치게 하고 싶다 그러면 초등학교 6학년에 그만둬도 음악 관심 없으면 까먹어요.
    자기가 음악에 관심 있으면... 좀 배우다가 레슨 그만 받고(초6쯤에) 자기 혼자 쳐보면서 어른까지 유지할 순 있어요... 그치만 이건 음악 좋아하는 애들의 경우구요...
    그게 아니고 어디 가서 피아노 좀 친다 소리 들으려면 본인이 관심 있게 해서 중학교까지는 레슨 받으셔야 할걸요...

    그게 아니고 걍 음악 접해보는 수준... 그러면 음악에 질리기 전에 바이올린 좀 배워보는 것도 좋죠 뭐~

  • 4. 그 단계를 넘어서면
    '11.11.25 9:56 PM (114.206.xxx.64)

    더 재밌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제 아인 7살부터 배우고 지금 2학년인데 체르니 30 배우면서 바흐 인벤션도 배우고, 모짜르트 소나타도 배우고, 반주법까지 배우면서 더 재밌어 해요. 3년 가까이 배우니 악보를 잘 보고 모르는 곡들도 혼자 쳐볼 수도 있구요.
    2년 정도 배운 걸로는 어려운 악보는 제대로 보지도 못해요.
    소나티네는 어렵지도 않고 귀에 익숙한 곡들도 많아 재밌게 배울 수 있을 테니 아주 싫어하지만 않으면 1년 더 배워보라고 달래보세요. 그 단계가 지나면 좀 더 피아노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5. 그건 사람마다
    '11.11.25 10:57 PM (222.116.xxx.226)

    다르겠죠 3학년에 그만 두는 아이 중학생 되어도 치는 아이..
    다 다르죠 제 아이도 7세이고 제 아이는 남아인데
    오래오래 하길 원하더군요 지가 원하면 꼭 전공 아니라 해도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까지 취미로 치게 할 생각이에요
    지가 원한다는 전제 아래 악기 하나 수준급으로
    다루는 거 그거 인생 길게 봤을 때 상당한 플러스라 생각됩니다

  • 6. hoony
    '11.11.26 5:34 AM (49.50.xxx.237)

    여섯살부터 이년 배웠는데 그 실력으로
    아직껏 혼자 칩니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건 아닌데
    취미가 조금 있는거같아요. 지금 18세인데 악보구해서 조금씩 익혀나가는거보니
    좀더 배울걸 하는 후회도 되네요.
    본인이 싫다면 못하는건데 조금 더 설득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69 김혜수 정말 아릅답네요 2 부럽다 2011/11/25 3,294
40768 괜히 그랬나?? 1 아침 2011/11/25 590
40767 영어를 어찌 가르쳐야 할지 감이 10 안오네요 2011/11/25 2,494
40766 류승완 감독 진짜 멋지네요! 21 ㅎㄷㄷ 2011/11/25 9,279
40765 오늘 FTA반대집회 몇명쯤?? 5 모여모여 2011/11/25 1,389
40764 박원순이 좀 소심해졌나요? ??? 2011/11/25 617
40763 커피전문점 창업 하면 어떨까요? 5 dma 2011/11/25 3,181
40762 유리에 붙혀서 냉기를 막아주는거 단열 2011/11/25 1,104
40761 오늘 정말 황당하네요ㅠㅠ기분이 19 황당 2011/11/25 7,093
40760 죄송합니다만 번역좀 부탁드려요.. 1 감사해요 2011/11/25 642
40759 안영미 요즘 넘 재밌지 않나요 간디 작살^^ 10 ,, 2011/11/25 2,223
40758 송영선친박의원 "이정희감싸는 잡것들.."이랍니다 50 마니또 2011/11/25 2,882
40757 수시면접도 학원을 다녀야하나요? ... 2011/11/25 1,408
40756 넥슨에서 1320만명 주민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신상정보 유출.. 1 안철수연구소.. 2011/11/25 1,199
40755 집에서 할만한 부업추천해주세요. 10 부업 2011/11/25 3,290
40754 ``노무현 복수만 확실히 해준다면`` 11 욕이 방언 2011/11/25 1,730
40753 FTA와 약값에 대한 명문. 좀 길지만 쉽게 설명됨. 1 자유 2011/11/25 712
40752 미디어몽구 트윗에서 4 위안부할머니.. 2011/11/25 1,195
40751 누군가 카드비번을 문자로 보냅니다..이게 뭐죠? 미씨분 2011/11/25 1,197
40750 6학년 딸아이 치아가 이상하게 빠진것같아요 2 건망건망 2011/11/25 867
40749 일왕을 천황이라고 ;;; 8 2011/11/25 2,133
40748 일산분들 알려주세요~ 10 급해요 엉엉.. 2011/11/25 1,869
40747 보풀 생기지 않는 울 혼방 폴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2011/11/25 626
40746 밥먹다가 자꾸 토할 것 같다는 아이.. 6 알라 2011/11/25 8,346
40745 단 하루라도 이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4 상상만으로도.. 2011/11/2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