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사촌에게 부조 하는게 정말 맞는지요?

..... 조회수 : 6,381
작성일 : 2011-11-25 18:28:36

저희집 같은 경우

부모님이 둘다 장남장녀에 저도 첫째...

시부모님도 비슷해서 남편도 거의 첫째...

 

사촌들은 거의 결혼안하거나 학생이거나 어리거나 이렇죠...

제 결혼식에 걔네들이 부조 했을리 만무하고 그냥 엄마 아빠 따라왔거나 안왔거나...

 

근데 몇년뒤 사촌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네요.

친정은 그냥 부모님만 가시거나 하는데

 

문제는 시댁 시아버지 시어머니 형제 왕 많고..사촌은 20명이 넘습니다.

특히 시어머니는 6촌동생 결혼식까지 가라 그러시고

시부모님도 부조하고 시누둘까지 다 부조를 합니다.

무슨 부조 경쟁하는지..

 

나이차이도 별로 나지도 않는 사촌들...

결혼했다는 이유로 부조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받은만큼 주는거지...

 

생전 만나지도않는 사촌 부조금 내기 정말 돈 아까워요.

시아버지가 내가 대표로 내겠다 하시면 되는데

꼭 시어머니가 부조 하라고 부추기십니다. 체면 때문일까요?

IP : 121.152.xxx.2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1.11.25 6:36 PM (210.92.xxx.184)

    저두요...저 결혼할 당시엔 친정쪽 시집쪽 사촌들 다 어려서 아무것도 안받았는데 저희는 그들을 다 챙겨줘야하는 분위기에요...게다가 저희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이도 없는데...계속해서 없을 예정이구요...그냥 안주고 안받고 했으면 좋겠어요...그런데 분위기는 다 챙기라는 분위기이고...받은것도 받을것도 없이 챙기려니 마음도 안가고 참 답답하네요

  • 2. 국제백수
    '11.11.25 6:38 PM (119.197.xxx.94)

    심정은 이해합니다.
    저도 맏이거든요.
    그런데 친척들간에 부조는 적어도 거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맘은 조금 그래도요....

  • 3. ^^
    '11.11.25 6:46 PM (121.152.xxx.134)

    전 사촌이 겁나 많은데 그냥 10만원 통일해서 주고 있습니다.
    제가 제 친형제중 가장 맏이라서 그리했구요. 둘째 셋째들은 돈 안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따로 하셨구요.

  • 4. 저희도
    '11.11.25 6:47 PM (59.26.xxx.42)

    같은 경우인데요.
    사촌동생 결혼식 참석은 못하고 부조금 전해달라고 전화했더니
    우리가 안하면 친정엄마가 대신내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부모님들은 당신자식들이 결혼해서 따로 안하시면 좀 그런가봐요

  • 5. ..
    '11.11.25 7:07 PM (175.112.xxx.72)

    부모님들이 하실테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인사치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6. 이쁜이맘
    '11.11.25 7:27 PM (112.186.xxx.217)

    저도 정말 궁금해요. 누가 속시원히 답변해 주셨음 좋겠어요.ㅋ 전 사촌동생이랑 세 살 차인데도 저 결혼할 땐 걔가 취업준비생이어서 따로 축의금 못 받았는데 이젠 그 동생이 결혼할 때 제가 기혼이란 이유로 무조건 따로 해야하는지..어차피 친정부모님이 내시는데 말이죠.ㅇ

  • 7. ^^
    '11.11.25 7:36 PM (112.149.xxx.154)

    저도 양가의 거의 처음이라서 축의금 열심히 내고 있어요. 저 결혼할 때 대부분의 사촌들이 어려서 그 애들은 축의금 안했지요. 하지만 저도 국제백수님 말씀대로 친척간 부조가 적어도 거래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부담되는 금액을 억지로 할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형편껏.. 그러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내일 사촌동생(저보다 한참 어려 제 결혼식에 당연히 그냥 온) 결혼식 가는데 그집이 아이가 딱 한명이라 맘 같아서는 축의금 많이 하고 싶은데 요즘 돈 들어갈때가 너무 많아서 그냥 10만원 하기로 했어요. 그 대신 우리집은 형제자매가 많아서 합치면 많으니까.. 생각하면서요(ㅎㅎ 그런데 이러고 보니 거래는 아니지만 계산은 있던 듯 보이네요^^;;)

  • 8. ㅅ ㅅ
    '11.11.25 8:01 PM (124.61.xxx.139)

    어쩔 수 없더군요.
    그들이 나 결혼할 때 암것도 안해도, 반대로는 해야되죠.
    근데 세월지나 맞이들이 대부분 자녀들이 먼저 크게되면 그 사촌들이 부조를 하겠죠. 그 때 꼭 청첩장 보내야죠^^
    저희는 막내라 형님댁 아이들 학교 입학, 졸업, 어린이날 죄다 챙겼는데, 막상 제 아이한텐 이젠 모른척합니다.
    늙어 능력들 없다구요.
    돌고 도나 봅니다

  • 9. ...
    '11.11.25 8:24 PM (175.115.xxx.94)

    저는 사촌끼리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결혼전에는 사촌형제 결혼식에 부조한다는 생각도 못했고..
    제 결혼식엔 다들 부조 했어요. 가전 해준 사람도 있고.

    저도 결혼후에는 사촌형제 부조 다 했어요.
    저희집만 그런지..사촌은 형제와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지라.

  • 10. 결혼했으면..
    '11.11.25 9:09 PM (118.222.xxx.80)

    해야지요 뭐.. 저도 일년에 한번도 안 만나는 사촌동생들이지만.. 다 했습니다 --;;

  • 11. ok
    '11.11.25 9:16 PM (221.148.xxx.227)

    외식하는 기분으로 밥값내고 참석만 하고오세요
    사촌 결혼식에 과하게 할 필요는 없을듯..

  • 12. 마니또
    '11.11.25 9:31 PM (112.162.xxx.10)

    저희 시댁도
    다 했고
    하고있는중이에요 동생들은 그냥 오지만
    형은 당연히?해야되는 분위기라서요
    대부분 다 그렇죠

  • 13. ...
    '11.11.25 9:45 PM (122.32.xxx.12)

    저랑 완전 똑같으시다는..
    남편 거의 맞이..
    저도 그렇고...
    제가 결혼하고 기타 행사 있었을때..
    전부 미혼....
    아직 시댁은 그냥 저냥인데요....
    친정쪽..
    친정엄마 형제가 많으시고..
    저보다 그냥 3-4살 정도 어린.. 사촌들이 대부분인데...
    진짜... 결혼식 돌잔치 다 참석하고 전부 또 여친들은 전부 다 데리고 오는 분위기..

    그래서 전부 싹 다 밥만 먹고 가는데..
    이 사촌들이 전부 또 결혼하고 애돌잔치 한다고 전부 오라고 하는데...
    그냥 빈손으로 못가잖아요..
    부조 하는데.. 장난아니예요..진짜..

  • 14. 사촌
    '11.11.25 9:53 PM (175.118.xxx.32)

    사촌간에 사이 좋으시면 부조를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미혼일때는 하지 않다가 결혼하는 순간부터 하시는 거지요.
    그러면서 자식들 입학, 졸업 등 다 챙겨받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나 사촌간에 왕래가 전혀 없는 경우 그리고 맞이인 경우 부조를 하게 되면 돌려받을 일은 요원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경우 이외에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시지요.

    암튼 결론은 사촌간에 서로 연락도 하고 그렇다면 맞이이라 할지라도 부조도 하고 결혼식도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11
    '11.11.26 5:35 AM (49.50.xxx.237)

    결혼하면 내야지요.

  • 16.
    '11.11.26 10:29 AM (14.50.xxx.251)

    안해요. 친가 외가 분위기도 친척들끼리는 돈으론 안합니다.
    그냥 선불정도 하구요.
    대신...어른들이(부모님끼리) 거~하게 하십니다^^

  • 17. ..
    '11.11.26 2:41 PM (175.195.xxx.211)

    보통은 그런데 별로 왕래 없는 사이면 안 내기도 해요
    그럼 그쪽도 우리쪽 행사때 안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3 아이 맡아주실 친정부모님과 합가? 고민이네요. 23 -- 2012/01/09 3,455
56292 어린이집 소득공제 증빙자료 뗄 때요.. 1 ㅇㅇ 2012/01/09 637
56291 1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9 509
56290 신랑이 둘째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12 둘째원하는 .. 2012/01/09 1,669
56289 삼성전자 초봉연봉이요 8 벨라 2012/01/09 25,517
56288 휘슬러 냄비세트 백화점마다 다르네요 지현맘 2012/01/09 2,006
56287 여행사 쇼핑바가지 여전하네요. 5 솔이바람 2012/01/09 2,242
56286 전세구하기 힘드네요 1 도래미 2012/01/09 1,050
56285 [링크 수정]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장작가 2012/01/09 957
56284 수시 3차도 있나요? 2 새벽 2012/01/09 874
56283 방금당한일-대검찰청 보이스피싱 나루 2012/01/09 806
56282 나만 알고있는 예뻐지는 팁 두 가지 33 효과 짱 2012/01/09 15,820
56281 장터에 디카내놓고 싶은데.. 3 세레나 2012/01/09 823
56280 수능 영문법 문제집 추천이요 2 쉬운걸루요~.. 2012/01/09 1,142
56279 "이름이누구요" remix 버전 7 문수킴 2012/01/09 578
56278 민주당당원은 오늘 따로 연락안오나요??? 4 ㄴㄴ 2012/01/09 641
56277 현실 정치를 꿰뚫는 눈 2 시인지망생 2012/01/09 540
56276 3년차 이혼이라는 상황이 왔네요. 10 용감한그녀 2012/01/09 4,337
56275 남편이 설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13 고민 2012/01/09 1,732
56274 어제 1박2일 딸기게임 보셨나요? 6 김종민 2012/01/09 2,021
56273 언론의힘..힐링캠프 2 ... 2012/01/09 1,114
56272 남들이 무서워하는분 계시죠? 6 기가 센.... 2012/01/09 1,328
56271 스티브유 용서할수없는 이유중 하나는요 7 ㅁㅁ 2012/01/09 1,283
56270 “데이터 사용량안내 24시간 오차” 요금폭탄 주의 꼬꼬댁꼬꼬 2012/01/09 725
56269 이제 막 11살 된 여자아이, 말하는 태도와 행동... 괜찮을까.. 5 .. 2012/01/09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