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안철수씨가 진정한 건전보수의 롤모델이 될만한 분이라고 봅니다.

햇살가득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11-11-25 16:38:08

다만, 우리 사회가 보수와 진보를 논하기엔 아직 갈길이 먼,

" 상식과 원칙 vs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부패집단 " 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장인 까닭으로,  안철수씨같은 분이 좌파의 새물결로 자리매김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고...

 

윤여준씨가 안철수씨를 새로운 보수정당의 얼굴마담으로 점찍었던 게 결코 착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윤여준이란 사람이 꿈꾸는 보수,의 진면목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안철수씨는 그야말로

딱!인 인물이란 거죠.

 

안철수의 지난 발언들 중

"지금의 국민정서상 한나라당일 순 없다" 라는 구절을 들으면서

 한 글자, 한 글자에 방점을 찍고 싶었습니다.

본인 자신도 그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발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진정한 보수-  전통적인 도덕관과 애국심을 지니고   안정적 발전을 희구하는 사람 - 라면

결코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 없는, 지지해서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현실이

안철수씨를 왼쪽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죠.

IP : 119.64.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1.11.25 4:39 PM (115.126.xxx.146)

    ㅎㅎㅎ
    동감

  • 2. 순이엄마
    '11.11.25 4:44 PM (112.164.xxx.46)

    내가 보수다.

  • 3. 참맛
    '11.11.25 4:48 PM (121.151.xxx.203)

    사실 조중동등 수구가 욕하는 대부분의 좌빨이 중도보수지요.

  • 4. mm
    '11.11.25 4:49 PM (218.38.xxx.208)

    동감입니다.제대로 된 보수라 할 만 하죠.
    문제는 이정도의 보수성향도 우리나라에서는 빨갱이라고 난리...
    우리나라 현재 보수의 현주소=친일,친미,친재벌

  • 5. 쿵야
    '11.11.25 4:49 PM (112.170.xxx.97)

    안철수 님은 좋아요. 그런데 그의 세력들은 누구로 채워질까요? 그것이 문제겠죠. 현재의 야당인사들이 아니라면... 말이 좋아 건전 보수이지 현재 우리나라 풍토에서 건전 보수가 이루어질까요? 대통령 하나의 힘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 6. 본인 자신도
    '11.11.25 4:55 PM (211.44.xxx.175)

    저도 원글님과 생각은 같아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건전보수'라고 했을 때 미국의 경우
    과연 공화당이 구현한다고 해야 할지,,,
    민주당이라고 해야 할지??????
    국민의보험을 찬성하느냐의 입장에서 본다면
    민주당이라고 해야 하겠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사실 민주당도 이념상으로는 우파 정당이라고 봐야 하고
    다만 추구 정책, 노선에서 한나라당과 입장이 다른 것이겠죠.
    안철수씨가 한나라당은 아니라고 했을 때
    중요한 것은 그가 한나라당과 취하는 거리에요.
    아니긴 한데,,,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나 노선은 동일하다면,
    글쎄요, 그건 좀더 생각할 문제죠.
    결국은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이 가장 명확한 바로미터가 될 꺼에요.

  • 7. 햇살가득
    '11.11.25 4:56 PM (119.64.xxx.134)

    쿵야/
    말씀드린대로,
    상식의 시대가 오기 전까진, 안철수씨의 진영도 소위 말하는 "좌빨"이 상당수를 채울 겁니다.
    사실 전 별로 걱정이 안돼요.
    진정한 상식의 시대가 오면,
    사실 저처럼 과격한 "좌빨"도 중도보수로 분류될 거거든요^^

  • 8. 사실은
    '11.11.25 5:01 PM (14.48.xxx.150)

    우린다 진정한 보수이지요~

  • 9. 민주당지지자
    '11.11.25 5:12 PM (123.215.xxx.185)

    그러니 안철수씨에게 한미fta비준에 찬성하는지 반데하는지를 알아야하죠.

    민주당을 지지하는 저로서는 경제민주화(공정경쟁), 재벌개혁, 보편적복지등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노선을 취하지 않으면, 안철수 할아버지가 와도 지지하지않을겁니다...

    안철수씨가 애들 교과서에 나온다매요. 안철수연구소와 경쟁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국가가 안철수연구소를 광고해주는 꼴이죠. 그런데, 안철수씨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 공정경쟁 강조하죠. 어거 뭔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기업인이며 명망가로서 안철수씨와 정치인으로서 안철수씨를 구분해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0. 본인 자신도님/
    '11.11.25 6:08 PM (119.64.xxx.134)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결국 우리가 안철수씨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진보나 보수냐의 이념분류가 아니라,
    한나라당과의 거리, 그가 취하는 방향성이죠.

    그런 면에서 저 역시, 안철수씨에게 당분간은 판단보류중이기도 하구요.
    그 인물이 이제껏 보여준 행보까지만 보면,
    반대할만한 여지가 전혀 없긴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이번 서울시장선거와 같은 행보, 자신의 지지율을 야권대표에게 넘기고 물러서는 거라고 보구요.
    신당을 창당한다면, 참여인사의 면면을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63 고1아들이 수학 과외를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8 고1엄마 2012/03/30 2,930
90762 고무줄 등심 5 시골고기 2012/03/30 1,342
90761 개콘에서 스맛폰에 글자쓰는거 4 어떻게 해요.. 2012/03/30 2,061
90760 자전거 유지비 많이 안드나요? 13 ㅇㅇ 2012/03/30 2,939
90759 채식을 하면 정말 몸에 좋을까요? 9 단팥빵 2012/03/30 4,564
90758 러닝머신을 치우려는데요 3 러닝머신 2012/03/30 1,379
90757 자녀는 자살의사가 없는데도 1 ... 2012/03/30 2,482
90756 여행용배낭 추천부탁드려요 ... 2012/03/30 1,343
90755 헐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네요? 7 참맛 2012/03/30 3,114
90754 외국영화보면서 이해가 안갔던점 10 .... 2012/03/30 2,956
90753 세수할 때마다 코피가 나요 1 꼭 오른쪽만.. 2012/03/30 3,729
90752 산 꼭대기에 남자;양복 여자;힐,,신고 왓네요 헐~ 18 .. 2012/03/30 4,582
90751 체감 물가 4 .. 2012/03/30 1,769
90750 제주도 미숫가루 연락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스칼렛 2012/03/30 1,248
90749 사기꾼이 또 사기 칠라카네.. 1 .. 2012/03/30 1,444
90748 사과잼 만들 때 레몬즙 꼭 넣어야 하나요? 5 나나 2012/03/30 5,803
90747 정육점에서 주는 파채 괜찮을까요? 8 궁금 2012/03/30 4,613
90746 중대부초 보낼까하는데요..한달에 대략 얼마정도 예상하면 되나요?.. 4 중대부초 2012/03/30 12,417
90745 광주민주화운동 영화, 투자금 여러분의 힘이 필요해요. 7 고양이하트 2012/03/30 1,549
90744 돌잔치 하면 돈이 얼마나 남나요? 29 gd 2012/03/30 15,876
90743 자전거타고난후 기절할것 같아요. 2 .. 2012/03/30 2,077
90742 주진우 기자의 한마디 2 2012/03/30 3,067
90741 님들은 다이어트 중일 때 배가 고프면 어떤 걸 드셨나요? 15 ㅅㅅ 2012/03/30 3,894
90740 은행 내부(?)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궁금해요 2012/03/30 2,028
90739 아이가 손과 발이 너무 차가워요. 조언해 주세요. 힘내자~ 2012/03/3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