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로 살아오다..
아주 가끔.. 우연한 기회로 자가용 차면
약간.. 신세계 느낌이었거든요.. 음악도 좋고..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좋고..
물론 여전히 뚜벅이이긴 하지만..
차 있으신분들..
본인차 사셨을때.. 신세계가 열린 느낌이 들었었나요 ..???
뚜벅이로 살아오다..
아주 가끔.. 우연한 기회로 자가용 차면
약간.. 신세계 느낌이었거든요.. 음악도 좋고..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좋고..
물론 여전히 뚜벅이이긴 하지만..
차 있으신분들..
본인차 사셨을때.. 신세계가 열린 느낌이 들었었나요 ..???
진짜 좋았어요. 삶에 질이 달라져 보였어요.
근데 한참 다니다 보니 차종((제 차는 싼차)에 눌려 맥빠지게 됐어요.
해보지 않은 일을 해 보는 재미가 있죠.. 매사에.
운전은 재밌습니다.
익숙해지기가 간단하지는 않아요. 커다란 덩치의 버스, 트럭에 끼어서 운전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지나고 나면, 혼자 운전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꽤 큽니다.
운전하기 전에는 몰랐죠..^^
처음엔 좀 무섭고 겁이 많이 났고요 오히려 주차생각만하면 밥먹으러 나가서도 소화가 안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지요 그 시기가 지나 차가 내몸의 일부로 느껴지는 순간!! 신세계라기보다는 어딜 걸어간다는 생각을 잘 못하게 되죠... 운동삼아 걷자..이런 결심 아니고선 이동한다=운전한다...가 되니까요
이러다 차를 안끌게 되는날 너무 불편하고 힘드니까 새삼 차가 있어 편했던거군...한번씩 생각들고요
아무래도 기동성이 좋아지죠 대중교통으로 1시간 갈 거리 지름길로 운전하면 10분만에 휘리릭-!
그 기동성에 편리한거겠죠
제 차 사고 나니 신세계까진 아니고 편하구나는 많이 느껴요.
경차 타고 다니는데 주차도 편하고 그래서 좋긴 한데 운동량이 확 줄긴 하네요.
신세계였어요.
도시에서만 살다가 약간 시골스런곳으로 이사오니 교통이 너무 불편했거든요.
제 차 가지고나니 시간단축되고, 맘대로 이동가능하고..
가계에 무리가 안된다면 차 있음 좋아요.
1년정도 됐는데요.
차가 있으면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점이 가장 큰 매력이예요.
뚜벅이로 출퇴근할때 정말 힘들었어요.
특히 장마때나 날씨가 많이 추울땐 서글프기까지 했어요.
저역시 윗분처럼 도시외곽에서 살다보니 불편한점이 너무 많아서 차를 샀거든요.
하지만, 이젠 어딜가든 주차할곳은 있는지 부터 알아봐야해서 또다른 불편함이 생겼네요.
신세계아닙니다.
아주 어렸을 적
저도 원글님처럼 남의 차 얻어탈때
드라이브 하는 기분 너무 좋았는데
내 차를 끌면서 그 맛이 아님을 느끼고
아...
내가 원한 것은 차가 아니라
"운전수 딸린" 차였구나....
라고 느꼈답니다..ㅋㅋ
밀려와요.
이 좋은 걸 왜 몰라서 미뤘던가 하면서요.
비오는 날, 추운 날, 불편할 때도 내 차만 있으면 타면 그만인것을..
왜 어려울거라고 지레 겁 먹고 운전 안 했는지..
이 바보..하면서 맨날 그 점을 후회해요.
저도 처음엔 후회가 밀려왔어요. 운전을 못했으니까요 ㅋㅋ
남한테 다시 차를 주고 싶은 심정이었고,
주차하기 힘들땐 힘좋으면 차를 번쩍 들어 주차라인 안에 들여놓고 싶었어요 ㅋㅋㅋ
이제 운전한지 꼬박 3년이네요. 지금은 넘 좋습니다^^
제가 드라이브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혼자 차 타고 라디오 들으면서 어디론가 향하는 그 시간이 넘 달콤하고 좋아요^^ 뭔가 더 여유롭다는 느낌도 들구요. 근데 뚜버기일때보다 2kg 살쪘습니다. 특히 옆구리살이^^;
신세계가 열린 느낌보다는 편리성은 압도적이죠^^ 그치만 얻은것이 있다면 잃는것도 있습니다~
편해서 좋죠. 차없는 생활을 상상도 못할 정도로. 특히 추운 겨울에 효과 만점이에요^^ 달달 떨면서 버스 기다릴 필요가 없는게 젤 좋은 거 같아요. 대신 각종 문제-주차비, 기름값, 자잘한 교통사고 등등 많은 문제점이 잇습죠 ㅠ
추울때는 좋을꺼같긴 한데. .한여름엔.. 좀 무서울꺼같아요.. 차안에 온도가.. 너무 높아서.. 사람이 타고있을땐 에어컨이나.. 운전중에 창문열어서 차를 식히지만.. 그게 아닐땐.. 문잠그고.. 차만 덩그러니 주차해져있으면 터질까봐 무서운적도.. 물론 차가 없었으니 걍 이런상상도 하는거겠지만요...
사실 제일 좋은 건 기사 딸린 차이지요..^^;;;
그런데 저는 40년 넘게 뚜벅이로 살아오고, 운전학원도 다니다 싫어서 60만원 날리고 다시 60만원 끊어서(120만원 들였다는 이야기임) 면허를 땄는데요, 일단 비 많이 오거나 눈 많이 올 때에도 차 안에 있으면 대피는 가능하다는 거.. 아무리 막혀도 차 안에 있으면 그건 내 공간이잖아요. 버스 안에서 사람들하고 부대끼면서 막히는 거하고는 다르고..
하지만!..
사고 한번 내보시고, 외제차 긁었다고 보험료 할증되고(외제차 긁으면 수리할 때까지 리스 비용 나가는데 제 보험사는 600만원 물어줬어요..), 눈길(빙판길) 차가 저 혼자서 트위스트 추다가 턴~ 까지 하는 거 경험하면..등골이 오싹합니다.
편하고 좋죠..
기사딸린차 좋다고들 하시지만, 오롯이 나혼자 있는 느낌..그 느낌이 전 정말 너무 좋아요..
회사 끝나고 집에 갈때까지 30분 남짓한 시간이지만, 정말 나혼자만의 시간이거든요..음악도 내취향대로 들을 수 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할 수 있고..ㅋㅋ 물론 집에서도 제맘대로 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너무 좋아요...
전 돈 아무리 많더라도 기사딸린 차 싫습니다. 내가 운전하는 나혼자 타는 차가 좋아요..^^
문제는..ㅋ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살 찐다는거..ㅠㅠ
자동차가 아니라 휠체어 수준입니다..전..ㅡ.ㅡ
걷는양이 확 줄어요.
정말 코앞이라도 차 가지고 나가게 되어요.
교통체증에 공해 주범이지만
솔직히 나 편하고자 하는 행동들이에요.
그래도 솔직히 너무 너무 편해져요.
저도 이제 한 5년쯤 되었는데,차없이 남편차로만 움직였는데
그전에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어요.
문화센터나 장보기,쇼핑등 기타 자잘한 볼일들
차 있으면 기동성도 생기고,삶의질이 달라지긴 합니다.
차산지 3개월
흥 생활비 빵구나고있어요
한달 남들처럼 우리도 다녀보자하고 경주하고 서울 부산 다녀왔는데 기름값에 톨비에 외식/숙박료에...
바로 카드값오바로 두달째 고생중이네요
거기다 주차부주의로 차수리까지....
매달 차할부금과 기름값 기타비용때문에 두달째 방콕하고 머리쥐어뜯고 지냅니다....
저축 이젠 불가능합니다....
글쎄 전 내가 왜 이걸 샀을까, 왜 운전을 한다고 했을까 후회가 밀려오던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책임감이 거의 압박처럼 느껴졌어요. 뭐 평범녀로 살다 무림으로 들어와 고수들과 싸우는 느낌. 운전하면서 남자들한테 협박 비스름한것도 당해보고..운전안하면 저런꼴을 볼 일이 있나요ㅠㅠ
좋은점은 추운겨울 발 동동거리며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비오는날 차 타러가는 길이 워낙 멀어 바지단에 엄청 튄 빗방울 흙탕물 가끔 옆으로 지나가던 차한테 재수없어 웅덩이에 고여있던 물이 전부 튀어 옷 다 버리고, 만원버스서 가끔 더듬는 이상한 남자들 절대 만날일 없고, 무거운짐 들고 다닐일 없고, 한밤중에 들어올때 어두운 골목길 걸으며 발걸음 재촉할 일 없고, 차에 옷이랑 신발 우산 목욕가방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상황에 맞게 골라 입고 목욕도 가고.....
근데 차 몰면 확실히 고정지출이 커져요. 그리고 절대 걸을일 없어서 서서히 뱃살 찌구요
지금 사는곳이 크게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하거나 주택가라 저녁늦게 귀가할때 안전한 동네가 아니라면 차 안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대중교통 너무 잘되어 있고 환승도 되고 해서 돈이 안들잖아요. 시간도 예전과는 다르게 너무 정확하게 오던데.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나랑 상관없는 타인들도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도 만날 수 있고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 넋놓고 보는 즐거움도 있잖아요
아 그리고 차 사면 좋은점 중 하나는 몸이 덜 피곤하다는 거네요. 예전엔 어디 나갔다오면 피곤해 쓰러져 잤는데 그런게 없어요. 그리고 뭐 기동성이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운전 첨하니까 원하는곳 편하게 갈 수 있고 진짜 좋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
운전하는거 별로 재미없고 그냥 노동이에요 ㅠ.ㅠ
게다가 기름값 걱정...휴..운전이 무슨 신세곈가요..보험이니 정비니..돈들어가는 하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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