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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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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교 동문들 집단행동한다

jdelors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1-11-25 14:57:15
고 합니다. 검경 수사권 갈등에서 완전히 밀리자 이제 단체로 시위를 하려나 봅니다.


우리 같은 시민으로서 경찰들 시위하면 좀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요? 돈 모금해서 물대포 몇개 구입해서 경찰청에 놔 드립시다.

Ps  경찰이 시위하면 물대포는 누가쏘지?
IP : 182.213.xxx.1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5 2:59 PM (125.128.xxx.208)

    밥그릇싸움 둘다 지던 말던 상관없고
    순사노릇 안하면 조금 생각해보마..

  • 2. 이것들은
    '11.11.25 3:07 PM (58.145.xxx.19)

    꼭 지들 밥그룻 건들때만 반응한다니깐...
    지금 시국이 어떤 시국인데 ...
    니들도 물대포로 한번 맞아볼래 맛이 어떤지
    에라이! 둘다 지구를 떠나거라 관심없다

  • 3. ...
    '11.11.25 3:08 PM (116.125.xxx.70)

    믿는도끼에 발등찍힌 등신들이라지요ㅋㅋㅋ

  • 4. ...
    '11.11.25 3:11 PM (119.64.xxx.134)

    경찰수사권독립 논의가 벌써 몇년 째 거듭되고 있는데,
    조그만 손품? 팔면 알 수 있는데, 계속 밥그릇싸움이란 말만 거듭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아젠다를 망가뜨리기 위해서 가장 흔하게 쓰는 수법이 밥그릇싸움, 양비론으로 몰고가는 거에요.

    경찰의 움직임이 거세질 때마다,
    조중동엔 경찰의 비리,무능을 질타하는 기사가 넘치고,
    권력의 개노릇 그만두기 전에는 수사권독립 꿈도 꾸지마한 논리의 글들이 넘쳐나죠.

    거기 부화뇌동해서 경찰 질타하는 분들은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거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현 시스템 하에선, 경찰은 검찰과 권력이 어떠한 전횡을 부려도 거기 꼼짝없이 끌려 다닐 수 밖엔 없어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고, 잘 안 믿으려 하시지만,
    전세계에서 최상급의 수사력과 과학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게 대한민국 경찰이에요.
    거기다 지난 10년을 거치면서, 인권보호큭면에서도 눈부시게 발전된 조직이에요.
    그랬던 경찰조직이 이명박 치하에서 바로 권력의 개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기형적인 검,경관계 때문이에요.

  • 5. 밥그릇 싸움~~~~~~~~~~
    '11.11.25 3:11 PM (125.181.xxx.4)

    피 터지게 싸워라~~~~~~~~~~ 애들은 싸우면서 커는 법.

  • 6. ...
    '11.11.25 3:13 PM (125.128.xxx.208)

    11.11.25 3:11 PM (119.64.xxx.134 )님아
    전세계최상..
    어디서 많이 듣던구라 치네 ..
    쥐20구라치듯 ...............쩔어..

    엄동설한 영하날씨에 물포쏘는거는 머녀..
    멀리 갈필요도없어..

  • 7. 나거티브
    '11.11.25 3:14 PM (118.46.xxx.91)

    FTA 등등으로도 검경수사권 얘기는 오래전에 본 것도 가물가물합니다.

    경찰, 소방관 같은 직업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저 현실이 시궁창이란 말 밖에 못하겠네요.

    취지와 행동이 정당하다면 지지하겠습니다.
    (알아봐야 하는데, 주기자 특종 탈취 사건 전화 먼저 돌리구요)

  • 8. ...
    '11.11.25 3:15 PM (119.64.xxx.134)

    개한테 목줄을 칭칭 감아놓고,
    너 왜 들판을 못 뛰어 다니냐고 마구 채찍을 휘두르는 꼴이죠.

    수사권독립이 화두가 될테마다, 밥그릇싸움이니, 한심한 경찰한테 어떻게 권력을 주느냐,는 식의
    여론을 만들어 매번 무위로 만들어 온 조중동과 검찰의 노림수에 놀아나면 안됩니다.

    경찰수사권독립은 경찰에게 권력을 주는 게 아니라,
    민주국가로 가는 아주 기초적인 전제조건이란 사실을 감추려고 발악하는 거랍니다.

    검찰이 성상납, 삼성떡값, 조직원과 권력을 비호하기 등등
    비상식적인 일들을 버젓이 벌이고, 전직대통령을 언론을 이용해서 정치적살인까지 당당히 감행하는 이유가
    바로 견제,감시할 조직이 전무하기 때문이에요.

  • 9. ...
    '11.11.25 3:17 PM (119.64.xxx.134)

    검찰에 단단히 약점잡힌 이명박이 이번엔 그 망나니한테 또 하나의 칼을 얹어주고 있는 거에요.
    경찰에겐 목줄에 이어 재갈까지 물리려는 거구요.

    검찰과 삼성의 밀착관계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개악이후로 이제 저 두 집단에 대한 견제는 대한민국에서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겁니다.

    역사상 가장 개혁마인드가 강했던 노통이 검찰을 건드렸다가 검찰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더 강해진 검찰,
    이제 누가 건드리려고 했습니까?

  • 10. ...
    '11.11.25 3:21 PM (119.64.xxx.134)

    참여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 검경수사권 논의에 대해,
    이미 그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질 만큼 알려졌음에도 여전히
    밥그릇싸움타령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알바라면 다행이겠네요.

    아니라면 정말 무식인증 제대로 하시는 겁니다.

  • 11. ..
    '11.11.25 3:27 PM (125.128.xxx.208)

    125.128.xxx.208 ////
    더러운 알바놈아,
    난 세계 경찰조직 비교연구를 보조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이란다.
    푼돈에 영혼을 판 무식한 니 놈이 나댈 상대는 아니란 말이지.
    -----------------------------------------------------------
    위내용 캡쳐했음....계속 떠들어보셈..

  • 12. ...
    '11.11.25 3:27 PM (119.64.xxx.134)

    물대포를 명령한 이강덕은 영포회 핵심멤버죠.
    조현호, 김석기 역시 이명박이 총애하는 *들이구요.

    왜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경찰조직이 정권에 완전히 예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화된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 국가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이 중립화되는 것이
    가장 필수불가결한선결조건이에요.

    그리고, 경찰조직이 권력에서 벗어나 법과 상식, 원칙에 의거해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 되려면,
    그 가장 첫걸음이 수사권독립입니다.

  • 13. ..
    '11.11.25 3:28 PM (14.55.xxx.168)

    물대포는 오토시스템으로 조금만 손봐도 되고, 안되면 저라도 가서 쏴줄 의향 있어요

  • 14. jdelors
    '11.11.25 3:31 PM (182.213.xxx.117)

    이강덕이라..... 어청수, 김석기, 조현오에 이어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이름이네요.

  • 15. 나거티브
    '11.11.25 3:31 PM (118.46.xxx.91)

    119.64.xxx.134, 125.128.xxx.208 다 알바 아니잖아요.
    싸우지 마세요.

  • 16. 남편경찰
    '11.11.25 3:47 PM (122.203.xxx.200)

    저 같이 단순한 사람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자면, ,,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이 있습니다. 경찰에 제보가 들어와 증거를 다 모았고 100% 구속감입니다. 이제 검사에게 수사허락권(?)만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검사가 안해주면?? 수사가 아예 진행이 안된데요. 재벌의 돈을 먹고 자란 검사들이 수사허락요청을 할리가 없지요;;;

  • 17. 호응얻으려면
    '11.11.25 3:52 PM (119.17.xxx.241)

    물대포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않나요.

  • 18. 나거티브
    '11.11.25 3:55 PM (118.46.xxx.91)

    남편경찰님/

    한 큐에 이해했습니다. 감사해요.

    물대포 때문에 민심이 안좋다는 거 저렇게 단체행동하시는 분들한테 알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물대포야 위에서 쏘라면 쏴야겠죠.

    이건희 일가가 국민 등쳐먹는다고 삼성에 사표내고 나올 사람 몇명 있을까요.

  • 19. 물대포를 쏴도
    '11.11.25 4:01 PM (119.17.xxx.241)

    역방향으로 쏘든가 자폭하든가. 자기희생도 없으면서 아무리 자기가 옳다고 해봐야 누가 그 말을 들어주나요.

  • 20. ...
    '11.11.25 4:14 PM (114.207.xxx.82)

    경찰의 물대포 증오합니다만 이건 물대포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이건 한마디로 경찰의 손발 꽁꽁 묶어놓고 검사의 사냥개가 되라는 이야기죠.
    아니 사냥개가 아니라 애완견이 되어 꼬리나 흔들라는 이야기에요.
    수사권 독립은 국민과 밀접합니다.
    권고안대로 된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확률은 점점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건 밥그릇 싸움이 아니에요.

  • 21. 그렇군요...
    '11.11.25 4:19 PM (210.95.xxx.237)

    저도 이해가 막 되네여...
    세상에.. 특히 정치는 단순한게 없군요...
    연구 많이 하셨네요..
    현 정권이 정말 한심하네요...
    .134 윗님.. 고맙습니다..ㅠ

  • 22. .../
    '11.11.25 5:39 PM (119.64.xxx.134)

    수갑반납은 수사과를 그만두고 딴 부서로 옮기겠다는 걸 의미합니다.
    경찰에도 여러 분야가 있으니까요.

    물대포명령은, 군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상황이 벌어지는 있는데, 개개인이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명령을 거부하면
    그 조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전쟁터에서 병사가 상관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 때문에 일선경찰의 임무수행을 비난하는 건
    이번 사안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겁니다.

    시스템을 바꿔야죠.

  • 23. .../
    '11.11.25 6:35 PM (119.64.xxx.134)

    수사권독립과 물대포명령은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상관이 미친 거라는 판단이 아니라면, 명령은 따라야 합니다.
    경찰조직은 공권력을 최일선에서 대표하는 기관인데
    명령과 계급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면, 조직은 무너지죠.

    앞에 댓글에 썼듯, 수사권독립은 맨 첫걸음입니다.
    현재의 기형적 상하관계를 고쳐서 상식을 구현하자는 거죠.
    수사권독립은 단순하게 경찰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절대권력화 돼버린 검찰의 전횡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장치죠.

    때문에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언론이 몇년에 걸쳐 밥그릇 싸움이라며 양비론으로 몰고 온 겁니다.
    논의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한 꼼수를 쓴 거에요.

    수사권독립을 논의하면서 가카는 독립은 커녕, 기존에 경찰에게 있던 권한까지 뺏어서 검찰에 주었습니다.
    떡 하나 줄께 여기와봐, 애를 꼬셔서는 떡은 커녕 애가 먹던 사탕까지 뺏은 꼴인거죠.
    위의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이제 일반국민의 일상에도 영향이 올 겁니다.
    돈과 힘있는 자들을 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없는 서민은 억울할 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죠.

    가카의 총애를 받는 영포회멤버를 절묘하게
    ft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청장 자리에 앉힌 걸 보면서
    제가 가카의 천재적인? 인재기용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는 거 아닙니까.
    물대포의 명령권자인 이강덕, 촛점을 거기에 추는 게 정확한 대응이라고 봅니다

  • 24. 음~~
    '11.11.25 7:07 PM (220.117.xxx.227)

    검찰에 문제 많다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검찰 수뇌부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떻게든 검찰을 견제할 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세력이 경찰??? 글쎄요, 개인적으로 저는 다른 방안들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일선에서는 경찰 조사에서 얼마나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대단히 큽니다. 역시 경찰도 아직은 견제를 더 받아야한다는 얘깁니다.

  • 25. 음~~/
    '11.11.25 7:42 PM (119.64.xxx.134)

    최일선에서 일어나는 문제...
    이건 수사권독립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검찰의 문제는요,
    위에서도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드린건대,
    수뇌부 인적구성만의 문제가 결코 아니란 걸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 세가지를 뽑으라면
    많은 법학자들이 검찰의 권력독점을 1,2위로 뽑을 겁니다.
    그 정도로 기형적이란 겁니다.
    권력,재벌과 결탁한 검찰이 견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게끔
    가능한 현재의 시스템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저역시 생각하구요.

    노통시절부터 신물이 나도록 우리는 대한민국 검찰의 현주소를 보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최일선 경찰 일부의 무능과 부패를 문제삼아
    계속 그런 검찰에 경찰을 100% 예속시켜야 한다는 논리는 정말로
    말이 안됩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른 방안이라면 고비처(공수처라고도 하죠) 가 있겠죠.

    노통때 수사권독립보다 더 큰 저항에 부딪쳤던 걸 모르시나요?

    아직 우리 현실에서 요원한 일이죠.
    가장 쉽고 빠른 경찰수사권독립이라는 방안을 두고,
    더 힘들고 먼 목표를 바라볼 이유가 무얼까요?

    경찰일부의 무능과 부패를 이유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청렴도와 능력면에서 우리보다 훨씬 떨어지는 나라들도 웬만하면
    수사권독립되어 있습니다.
    기초적인 권한인 수사권을 가질 정도의 자격은 되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수사권은 기초적인 요건인데, 자꾸 그걸 빼놓고 가자는 분들은 본질을 외면하는 겁니다.

    수사권을 가진다고 해도 대한민국 경찰은 여전히 엄청나게 통제되고 견제되는 조직입니다.

    이번 개정으로 최악의 예속,
    노예상태에 접어들게 된 겁니다.
    한마디로 최후진국적인 경찰조직을 갖게 된 거란 얘깁니다.

  • 26. 음~~/
    '11.11.25 8:06 PM (119.64.xxx.134)

    고비처는 고비처대로 만들면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경찰수사권을 독립시키는 게 더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검찰이 반기를 드는 한 검찰개혁은 절대 안됩니다.
    1차적으로 권력을 약화시키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노통이 강한 의지로 밀어붙였지만, 임기내내 검찰의 엄청난 반발과
    조중동이 교묘하게 설파한 양비론 (밥그릇싸움이나 벌이는 한심한 두 조직, 너희끼리 지지고 볶아라, 관심없다) 에 말려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한 채 무위로 끝났죠.

    그런데 가카가 그걸 해 줄리가 없죠.

    그래서 오로지 힘이 될 수 있는 건, 일부 진보언론과 국민의 힘인데,
    이번에도 역시 밥그릇 싸움이란 단어가 인터넷에 쫙 깔리고
    그놈이 그놈이란 문구가 마구 날아 다니더군요.

    양비론은 양날의 칼로 보이지만 실은 철저히 검찰에 유리한 논리죠.
    둘 다 나쁘니, 그냥 바꾸지 말고 그냥 가자...

    이번 사안도 현재 우리나라의 검,경 시스템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피가 거꾸로 솟을만한 일입니다.
    수갑반납이나 집단적반발 정도로는 미약하다고 느낄만큼
    양심있는 국민이라면 분노로 들끓을만한 가카의 위대한? 치적인 겁니다.


    어느 조직에나 부패와 무능은 일정부분 존재합니다.
    그것을 이유로 조직의 권한을 100% 다른 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
    과연,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일부의 교사들이 무능하고 촌지를 받는다는 이유로
    모든 교사가 교실 안에서 일거수일투족을 미리 교장에게 보고하고 허락받은 후 행하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너희는 그냥 "개"로 살아라,는 말이죠.
    그러면서, 국민들은 또 권력의 "개"라고 손가락질 하는 거구요.

  • 27. ...
    '11.11.26 10:52 PM (119.64.xxx.134)

    저도 누구보다 물대포와, 경찰 수뇌부를 비난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물대포를 자기 쪽으로 쏜다?
    물대포를 쏘는 실무자는 그냥 명령의 수행자일 뿐이죠.
    바로 목이 달아납니다.
    자기가 몸담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스스로 조직을 떠날 각오로 항명한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그들에겐 생계가 달린 직장일 뿐입니다.

    전두환 이후로 시위진압을 책임졌던 경찰에 대한 증오와 비하가 만연된 건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현 시점의 경찰에 대한 천시의 상당부분은
    경찰을 영원히 검찰과 권력의 밑에 두려는 언론의 이미지조작도 상당하게 작용했다고 봐요.

    앞으론
    일선경찰의 비리가 집중적으로 터지는 시점을 잘 유의해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왜 숱한 성상납, 향응, 떡값 검사들의 비리는
    (정치인이나 관련인사의 폭로, 또는 양심선언이 아니면)
    조중동이나 보수언론에 의해 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도 잘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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