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 안하셔서 후회하시는 분도..

궁금이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1-11-25 13:20:39

아버지 췌장암 말기로 항암치료 결정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 달아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의견들은 모드 해보신 분들이(내지는 해보신 분 을 옆에서 지켜보신)이

하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으로 저는 인식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항암치료를 아예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라고 하시는데...

아예 시작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IP : 211.45.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5 1:25 PM (116.43.xxx.100)

    항암을 안할뿐이지 아무치료도 안하는거는 아니거든요...병원에서 치료방법을 달리 하시긴 합니다.
    약도 드시고..나중에 통증이 많이 오게되면 통증치료 지켜보는것도 힘들거든요...독한 마약성 진통제로도 안되니.......암이..최대한 편하게 있다 가는뎁..항암을 하게되믄 다른 기능들도 동반으로 약해 지셔요.
    큰아부지께서 그렇게 가셨어요..항암은 아니고 항맘 비슷한거 치료는 받으셨어요...
    드시고픈거 드시게 하고....

  • 2. 항암
    '11.11.25 2:38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작년 연말에 시아버님 암선고 받으시고 5개월쯤 항암치로 받다가 돌아가셨어요.
    처음 병원에서 말하기는 1년반에서 2년 정도 사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항암치료가 빨리 돌아가시게 되는 결과를 낳았어요.
    지금도 시어머님과 얘기해요. 항암 안받으시고 진통제나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했더라면
    여태까지 살아계셨을 거라고....
    항암하면서 구역질하고 식사 통 못하시면서 체력 급격히 떨어지고
    그러면서 돌아가신거예요.
    항암치료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한다고 주위에서 모두 얘기했는데
    안하고 후회하느니 당사자도 하는게 후회가 없으리라는 생각에...........
    최선을 다 한 거니까 후회는 안하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12 초등 저학년 학교간식 추천부탁해요 27 2012/03/16 14,622
84611 인터넷 장보기 4 장보기 2012/03/16 1,810
84610 초6 딸이랑 볼만한 뮤지컬 1 대학로 2012/03/16 1,271
84609 하늘에서.. ... 2012/03/16 1,110
84608 [원전]이바라키 산 어패류 50 베크렐 이상이라면 출하 자제 참맛 2012/03/16 1,142
84607 이웃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6 보미 2012/03/16 4,242
84606 제조한지 2년 거의 다 된 향수가 왔어요 환불할까요? 3 향수요 2012/03/16 1,775
84605 집단탈당 진압(?)…보이지 않는 손 있나 세우실 2012/03/16 1,168
84604 [원전]고리원전, 지진없이 후쿠시마 참극 재연될수도... 2 참맛 2012/03/16 1,662
84603 이런 스타일 옷 보신분은 제보 바랍니다...ㅜㅜ 7 클로이 2012/03/16 3,072
84602 보통 집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으시나요? 5 집에서 책 .. 2012/03/16 1,895
84601 연금보험 정말 후회되요. 9 쇼랴 2012/03/16 5,531
84600 다들 다이어트얘기 하시는데 2 다들 다이어.. 2012/03/16 1,450
84599 너무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43 대책없는사람.. 2012/03/16 10,348
84598 운동하는데 살찌는 나 8 호호맘 2012/03/16 3,561
84597 가비와 고종에 대해(조선말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영화 2012/03/16 1,794
84596 놀이터에서 아이가 울고 떼 쓸때.. 2 은재맘 2012/03/16 1,481
84595 카톡에 맨날 행복해 죽겠다고 대화명 설정 해놓는 친구... 61 내친구 2012/03/16 17,109
84594 아들 고등학교 명사초청에 김종훈이 왔대요. 6 어이없어요 2012/03/16 2,193
84593 점심....뭐 드셨어요????? 8 집에있는심심.. 2012/03/16 1,850
84592 수학 인강샘...고1 3 ... 2012/03/16 1,976
84591 野 거물 vs 與 루키···예측불가 낙동강 '혈전' 3 세우실 2012/03/16 1,116
84590 혹시 다단계 애터미 라는 곳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음... 2012/03/16 12,062
84589 어금니 땜질이 떨어졌는데 치과를 갈수없네요ㅠㅠ 2 된장찌개 2012/03/16 2,166
84588 기사/집을 왜 샀을까..이제와 땅치는 사람들 1 .. 2012/03/16 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