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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딸이 어제 수시 면접 봤는데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1-11-25 12:06:49

수시 1차 합격하고 면접 봤는데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영어 경제시사등을 물어본다고 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어요

영어는 아는 문제이긴한데 너무 긴장해서 어순이 좀 바뀌게 해석한것 같고

시사경제는 공부한것과 다른 문제들만 나와서 눈 앞이 깜깜 햇대요 

나름 열심히 설명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자기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횡설수설 한것 같다고 하고

그런데 웅변학원 다녔냐  했다하고 면접 준비 많이 한것 같다고도 하고 학교성적 같은거 물어보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는 안 물어보고 끝내려고 하더래요

애가 영어와 시사경제쪽 설명이 좀 부족하게 생각되서 걱정되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라도 들려주려고 손을 번쩍들고

할 얘기가 있다고 했더니 해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얘기했더니 면접관 두분이 피식 웃으시면서

개학때보자 라고 했다네요

딸애는 개학 때보자 라고 했다고 혹시 좋은 결과가 있는거 아닐까 라고 기대 하는데

누구한테나 해주는 립서비스일수도 있다고 했어요

기대 했다가 떨어지면 실망이 더 크니

그런데 진짜 저말 그냥 립서비스로 해주는 말일까요?

수시 지원하면서 너무신경쓰다보니 면접관 말 하나하나도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IP : 124.54.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5 12:08 PM (218.236.xxx.183)

    개학 때 보자는 말 그냥은 안해요. 기대해도 될거예요..

  • 2. 제 아들도
    '11.11.25 12:17 PM (112.148.xxx.28)

    면접 후 교수님이 새학기 준비 잘해라고 하셨대요.
    그리고 합격했어요.
    좋은 징조 같은데요...

  • 3. 미리
    '11.11.25 12:29 PM (211.214.xxx.95)

    축하드립니다.^^

  • 4. ..
    '11.11.25 12:51 PM (1.225.xxx.102)

    축하드립니다. 2222222222

  • 5. ..
    '11.11.25 12:59 PM (175.125.xxx.111)

    저두 그런경험있어여..뉘앙스..
    입학했더니 전공교수시던데

  • 6. 처음처럼
    '11.11.25 5:46 PM (175.213.xxx.202)

    저도 대학면접볼때 교수가 저에게 무슨 질문을 했고 제가 대답을 못했는데 나중에 입학할때까지 꼭 답 알아서 와라했었고,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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