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딸이 어제 수시 면접 봤는데요

.....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1-11-25 12:06:49

수시 1차 합격하고 면접 봤는데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영어 경제시사등을 물어본다고 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어요

영어는 아는 문제이긴한데 너무 긴장해서 어순이 좀 바뀌게 해석한것 같고

시사경제는 공부한것과 다른 문제들만 나와서 눈 앞이 깜깜 햇대요 

나름 열심히 설명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자기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횡설수설 한것 같다고 하고

그런데 웅변학원 다녔냐  했다하고 면접 준비 많이 한것 같다고도 하고 학교성적 같은거 물어보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는 안 물어보고 끝내려고 하더래요

애가 영어와 시사경제쪽 설명이 좀 부족하게 생각되서 걱정되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라도 들려주려고 손을 번쩍들고

할 얘기가 있다고 했더니 해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얘기했더니 면접관 두분이 피식 웃으시면서

개학때보자 라고 했다네요

딸애는 개학 때보자 라고 했다고 혹시 좋은 결과가 있는거 아닐까 라고 기대 하는데

누구한테나 해주는 립서비스일수도 있다고 했어요

기대 했다가 떨어지면 실망이 더 크니

그런데 진짜 저말 그냥 립서비스로 해주는 말일까요?

수시 지원하면서 너무신경쓰다보니 면접관 말 하나하나도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IP : 124.54.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5 12:08 PM (218.236.xxx.183)

    개학 때 보자는 말 그냥은 안해요. 기대해도 될거예요..

  • 2. 제 아들도
    '11.11.25 12:17 PM (112.148.xxx.28)

    면접 후 교수님이 새학기 준비 잘해라고 하셨대요.
    그리고 합격했어요.
    좋은 징조 같은데요...

  • 3. 미리
    '11.11.25 12:29 PM (211.214.xxx.95)

    축하드립니다.^^

  • 4. ..
    '11.11.25 12:51 PM (1.225.xxx.102)

    축하드립니다. 2222222222

  • 5. ..
    '11.11.25 12:59 PM (175.125.xxx.111)

    저두 그런경험있어여..뉘앙스..
    입학했더니 전공교수시던데

  • 6. 처음처럼
    '11.11.25 5:46 PM (175.213.xxx.202)

    저도 대학면접볼때 교수가 저에게 무슨 질문을 했고 제가 대답을 못했는데 나중에 입학할때까지 꼭 답 알아서 와라했었고,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4 5-6세 이후 아이 원에 안보내시고 데리고 계신분 계실까요? 2 오 아들아... 2011/11/25 1,031
40593 총선 앞당길려면 야당 총사퇴해야 한다고 하지않았던가요? 3 민주당 의문.. 2011/11/25 892
40592 (펌) 농업의 ㄴ 자도 모르는 것들이.. 스왙(엡비아.. 2011/11/25 635
40591 항암치료 안하셔서 후회하시는 분도.. 1 궁금이 2011/11/25 2,666
40590 나꼼수티셔츠 정말 이쁘네요 6 와우 2011/11/25 1,787
40589 여러분들은 언제까지 일 하실꺼에요? 8 작은 사무실.. 2011/11/25 1,925
40588 FTA반대 현수막이랑 차량 스티커 제작 안하나요? 1 현수막 2011/11/25 679
40587 김선동의원 청와대 앞 1인시위! 사진 13 참맛 2011/11/25 2,094
40586 일요일 양산 나꼼수 콘서트를 가는데요 3 고민녀 2011/11/25 1,183
40585 파란당 찍는 것보다 더 나쁜것~! 3 수박꾼 2011/11/25 803
40584 민주, ‘한미FTA투쟁위’ 본격 가동 1 뭉치면 산다.. 2011/11/25 847
40583 테디베어 원단 좀 알려주세요. 2 FTA 반대.. 2011/11/25 1,764
40582 민주당 한미FTA 무효투쟁위, 투쟁 방법 및 일정 논의 뭉치면 산다.. 2011/11/25 759
40581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요. 1 이정희 내사.. 2011/11/25 973
40580 와락 안아드리고 싶어요. 쌍용자동차 아프신 분 계시네요. 2 나거티브 2011/11/25 947
40579 알약으로 된 프로폴리스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5 궁금해요 2011/11/25 2,904
40578 한미 FTA 발효도 날치기하려는가? 3 가현가은맘 2011/11/25 817
40577 왕따 시키는애한테나 부모에게 얘기하면 좀나아지나요? 16 더나빠지나요.. 2011/11/25 2,510
40576 아이 인강 찾다가 괜찮은 이벤트 같아서요. .. 2011/11/25 720
40575 왠만큼 사는 정치권 기업인 2세는 죄다 미국 국적이네요 4 미국국적 2011/11/25 1,439
40574 한미FTA 국회 날치기는 국회법에 의해 무효입니다 9 참맛 2011/11/25 1,550
40573 온수매트가 불량인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어요..쓰시는분들 좀 봐.. 7 온수매트 2011/11/25 1,566
40572 방학에 아이들 척추진단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4 나거티브 2011/11/25 1,840
40571 지금 습도 7%...저희집 습도계 정상인가요? 2 초건조 2011/11/25 1,717
40570 탁현민의 트윗...펐어요, 11월 30일 여의도공연 앞두고. 12 혀니 2011/11/25 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