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했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펑했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앞으로 안 만나도 괜찮다는 마음이 있으신 거죠?
그러면 이번에 만나서 대놓고 말씀해보시구요.
고쳐지면 계속 만나고, 아니면 앞으로는 안녕하시면 되죠..
그냥 밤에 오는 거 좀 싫다 남편도 부담스러워하고,,,
다음에 시간 날 때 보던지..하고 문자로 통보하세요
친구라면 수신거부 하시고
눈치없는 성격이면 만나고 싶지 않다고 대놓고 얘기하셔야겠네요.
그냥 대놓고 너 만나기 싫다고 하세요. 그 친구 입장에서 찜찜하지 않게요. 이러저러해서 난 너와 이제 더 이상 친구관계로 지내기 싫다! 라고 하세요. 저도 최근에 아는 엄마가 계속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만나서 확인했더니 저한테 불만이 있었더라구요. 그런데 왜 불만있는지 말을 안하고 날 피한다는 느낌만 줘서 정말 찜찜했어요. 오늘 그 이유를 확실히 알았어요. 물론 제가 실수를 했지만 그 실수때문에 여태 쌓아온 좋았던 관계가 끝나는 구나 싶어서 .... 살아보니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영원히 좋은 인간관계는 없는건지.....
너 만나기 싫다는 그런말을 어떻게 하나요...ㅜㅜ
자꾸 저만날때마다, 제가 자기에게 뭔가 베푸는 존재라도 되는것처럼, 마구 의지하고 기대와서...넘 부담스러워요.
그것도 1년가까이 연락도 씹혔는데.....
저라면 못 그럴거 같은데요....
평일 밤 늦게는 부담스럽다 .... 한마디면 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고 겉으로 말이 잘 안나온다면
계속 그 친구 봉노릇하세요.
일부러 맵게 글 썼습니다.
제가 평일 그 시간에?? 남편 있는데...그랬더니
좀 그런가? 그래도 그 시간밖에 안되자나~~ 그러던데요....
그 이후에 제가 어떻게 말해야 될까요?
보통 난색을 표하면.... 다른 센스있는 친구들은, 아 그럼 다음에 다시 시간 맞춰보자~~ 이러던데
이 친구는 그냥 밀고 들어오네요...
님 남편도 궁금하고..님 남편하고도 친하게 같이 어울리고 싶나보네요-_- 아무리봐도..;;;
어떤 의도인지는 몰라도.. 남편하고 친해지면 더 격의없이 님네 집 왕래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친구분 굉장히 짜증나네요. 님이 오랫동안 참.. 잘 참으며 지내셨어요ㅠ_ㅠ
그런데 받는게 일상이 된 관계는 이상하게 내가 쓰게되면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되긴해요.
마음속에 박혀있으니까요. 이 사람 만나면 당연히 내가 받는거라고..
전에 어떤 분께서 친구고민 쓰신 것처럼 님이 을관계가 된 채로 유지돼온거죠..친구관계가
이번에 오시는거 그냥 갑자기 어디 갈 사정 생겼다고 둘러대고 오지 못하게 하시구요.
(대놓고 거절하기 힘드시면요..)
그 후론 그냥 연락오면 대답하지 말아버리세요.
실은 저도 십년 단짝인 친구랑 틀어져서..
이번에 만나자는거 거절하는데 며칠을 핸드폰을 들었다놨다하며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했거든요...
용기내서 엊그제 보지 말자고 했는데... 만났을 때 받을 스트레스때문에 며칠 앓았던게
거절의 말 한마디 할 때 스트레스를 제외하면 매우 편해지더라구요.
싫은데 억지로 만나지 마세요..ㅠ_ㅠ
그 친구는 더이상 친구라고 부르기 힘든 관계인거 같아요.
친구는 만나서 좋고 만나고나면 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제 지인들이 해준 충고 그대로 해드리고 갑니다
싫은데 자꾸 연락하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도 차 한 잔도 마시기 싫은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요...
싫은 건 싫은 겁니다. 어쩌겠어요... 싫다는데 자꾸 그러면 감출 수가 없고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
그런 친구면 어차피 오래 못가요. 원글님 마음 약하신거 같은데 그냥 수신거부 하세요...
평상시 인간관계를 그런식으로 할텐데 아마 친구도 없을거고
이번에 핑계대면 시간지나서 똑 같은 일로 또 고민하실거예요.
임신 중인데 자꾸 이런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게되고, 그 호르몬이 혈액에 섞여 흐르게 되고 이게 태줄타고 아기 뇌에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아기에게 심각하게 나쁜 영향 미칩니다.
옛 어른들께서 좋은 것만 보고 들으라는 말이 이때문입니다.
대뜸 1년만에 연락하고 신혼집에 오겠다는 걸 보아하니 살림살이며 집안 평수며 어찌 해놓고 사나 견주러 오는 모양입니다.
완곡하게 거절하고 싶으면 컨디션도 그렇고 만나는 시간도 그렇고 나중에 몸이 편해지면 연락하겠노라고 하세요.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싶으면 친구라면서 원글님께 인색하게 군 부분에서 내 마음이 네게서 멀어졌다고 하시고요.
아무래도 그시간엔 좀 곤란할거같아. 그냥 다음에 만나자 하고 문자보내세요.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댓글달고나니 원글님 댓글 보이네요.
'제가 평일 그 시간에?? 남편 있는데...그랬더니
좀 그런가? 그래도 그 시간밖에 안되자나~~ 그러던데요....
그 이후에 제가 어떻게 말해야 될까요?'
->그러면 그냥 그러세요. 님이 나쁜역할 하기 싫으시면~~
님은 괜찮은데 남편이 저녁에 편히 쉴때 누구오는거 너무너무너무 싫어한다고요.
너 온다고 해서 남편하고 부부쌈까지 했다고 둘러대세요; 너무 솔직하실 필요없어요.
싫은 사람 집에 들이면 집에 있을때 또 그 사람 얽힌 생각나고 기분 더 나빠지잖아요..
괜히 또 데려와서 거하게 접대하시고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서로 상식이 다르네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보통 다들 그러잖아요? 하시는게 그 친구는 아닐 수도 있는거죠..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지만..
잘 못끊는 원글님이 더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헐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남편 핑계 대거나, 외부적인 핑계를 대야겠네요...ㅜㅜ
정말 이러기 싫은데....
그 친구랑 1년동안 연락안하면서, 솔직히 마음이 너무 편했거든요.
다른 친구들이랑은 이런 불편한것도 없고 만나고 나면, 너무 재밌고 유쾌하고 그랬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렇게 일방적이지도 않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글님의 여린 맘과 말빨로는 말로는 그 친구를 못 이길 것 같은데요.
전화통화말고 문자로 하세요.
네. 상식이 다른걸수도 있을거에요.
다른 친구들이랑은 한번도 겪지 않았던 문제라...그 친구가 유독 이상해보였던건 사실이에요...
학교다닐땐 그나마 잘 몰랐었는데
취직, 결혼후..너무나 다르네요...서로가...
저는 다른 유부녀친구들집에 평일 밤늦은시간에 놀러가겠다고 제가 먼저 제안해본적이 없고...
다른 친구들에게서 그런 제안을 받은적도 없어서요.....
어떻게 대처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그동안 더치페이관련 문제는 계산대에서 불편한거 잘 못참는 제가 먼저 낸게 잘 못이네요....ㅜㅜ
일방적인 사람한텐 똑같이 일방적으로 대하심 된답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라고 끝맺음을 하셔야죠.
저 친구도 그런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사람 품성이 워낙 다양해서..진짜로 자기보다 잘 사는 사람이 있으면 니네집 부잣집이니까 니가 당연히 돈내는거야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군요. 무슨 거지도 아니고 자존심도 없는지 개 부모가 부잔거랑 둘이 먹은 밥값 계산하는거랑 뭔 상관인지..근데 분명히 있어요 개가 잘사니까 당연히 개가 항상 다 내야 되는거야..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저도 한때 그런 친구 한 명 키웠어요. 진짜 키워준것 같아요. 그동안 먹여준 것만 생각해요.
원글님처럼 계산대에서 불편한거 잘 못참아 먼저 지갑열곤 했고.. 뭐 친구니깐 하고 매번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확 열이 받기 시작하고, 계산할때가 되면 얘가 어떻게 나오나 유심히 보게되고, 그런데도 그 얜 어김없이 그런 행동을 반복하고, 나 생각한다고 사오는 선물들은 지 쇼핑하고 받은 쓸모없는 사은품ㅋ, 아님 어디 걸레짝으로도 안쓸 옷들,
그리곤 매정하게 끊었어요. 만나자고 하면 무기한 연기. 좀 매정하긴 하지만, 사실 유하게 변화시켜볼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변화가 없어서 제가 억지로 연락하지도 않고, 연락이 와도 미안해 바뻐 하고 끊었어요.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아요. 만나도 꼭 뒤에선 마음이 불편한 사람 하나쯤은 안 보고 살아도 인생에 큰 지장은 없어요.
원글님도 과감히 나서보세요.
평일 밤 8시에 오라 하고요.
나 (임신해서) 힘드니까 니가 올때 알아서 맛있는 걸로 좀 사와~ 그러세요.
이미 하실만큼 하신것 같은걸요.
그리고 자꾸 그런 사람 만나면 태교에도 안좋아요.
원글님은 잘못한것이 없는데 자꾸 생각하게 되잖아요.
조금있다 펑할게요..;;
올린지 10분도 안됐는데, 조회수가......-_-;
댓글은 남겨둘게요. 도움되는 댓글이 넘 많아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