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넘었고, 싱글이고, 회사는 관리회계직 책임자예요
어찌하다보니 회사에서 관련회사를 하나 더 관리하고 있는데 부조금 때문에 맘이 상하고 서운하네요
이번에 울 직원 결혼을 했어요.
그 회사에서 윗사람 두명이 그 직원에게 축의금을 전달하더군요 결혼식 몰라서 못갔다고 미안하다면서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제 생각이 나네요
저 작년에 모친상 치르고 출근해서도 그회사 그 사람들 아는척 한마디, 조의금은 물론,,, 없더군요
처음엔 모르나 했는데,,
관리회계 책임자인 제가 3일이나 자릴 비웠는데 모를리는 없구요.
내가 지금까지 그 회사에 그렇게 신경쓰고 편들어주고 챙겨주고 한게.... 정말 이런 대접받을 일인가 싶어요.
저 상치르고 와서 다른 사람들처럼 아는척 한마디 했어도 이리 서운하진 않았을꺼같아요
마음으로도 좋아하던 파트의 사람들이어서 더더욱 서운하네요.
님들,, 저 못났죠~~
못난 제가 싫지만 서운하고 허무한 마음이 하루를 넘겨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