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익은 총각김치 실온에 내놓고 출근했어요. ㅠㅠ

헐ㅠㅠ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1-11-25 10:09:00
약간 오바다 싶을정도로 다 익은 총각김치 한통 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회사에 와버렸어요옹~
보일러는 돌리지 않았지만 단열이 잘되있어 꽤따뜻한 집이예요.
막 추워져라 이러고 있는데 별랑 추운것 같지도 않고..
이거 먹을 수 있을까요??
음식 버리면 지옥가서 다먹어야 된댔는데.. 여태 버린걸로도 지옥가서 김치걱정은 안할것 같은데.. 흑흑
IP : 210.160.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10:11 AM (118.46.xxx.91)

    날이 추운 편이라 괜찮을거라고 위로하러 들어왔는데,
    지옥가서 김치 걱정 없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 2. 좀더
    '11.11.25 10:11 AM (59.86.xxx.217)

    익을뿐이지 못먹을정도는 아닐꺼예요
    드시다가 너무 빨리 시면 한번 빨아서 지져드세요

  • 3. 흐음
    '11.11.25 10:12 AM (121.167.xxx.142)

    저도 오늘 아침 내놨어요. 지금도 익었는데 좀더 푹 익으라고... 내일 꽁치넣고 지져 (찜과 찌개의 중간 상태) 먹으러구요. 주말엔 총각김치나 묵은 김치 지짐과 계란 후라이가 진리거든요.

  • 4. 어제
    '11.11.25 10:17 AM (211.210.xxx.62)

    저도 어제 그렇게 하고 와서 좌불안석이였어요.
    결론은 먹을만 했어요. 살짝 너무 익은감이 있지만 총각무는 그렇게 빨리 팍삭하고 가지 않더라구요.
    대신 집안에 냄새가 ㅠㅠ였어요.

  • 5. 찜이나 찌개....
    '11.11.25 10:18 AM (180.182.xxx.2)

    고등어찜이나, 국물 자작하게 볶음보다 물기 조금 더 있는 찌개 종류로 해 드세요.
    한꺼번에 다 먹기 힘들만큼 많을 텐데, 찜해서 나눠서 몇 등분 냉동실에 두고 나중에 해동해 먹으면 좋아요.
    국물 자작한 찌개도 나눠서 냉동하구요.
    그렇게 한 세 번만 하면 없어질 김치일 테니, 걱정마셔요.
    나중에 냉동실에서 꺼내 먹을 때면 좀 더 있음 좋겠다 아쉬울 거예요^^

  • 6. ......
    '11.11.25 10:25 AM (114.207.xxx.153)

    많이 익었어도 물에 씼어서 들기름에 볶아 먹어도 맛있다고 하던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7. 원글
    '11.11.25 10:31 AM (210.160.xxx.167)

    주부선배님들 글을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총각김치 지진거 생각하니 또 침이 꼴깍~ ㅋㅋㅋ

  • 8. ...
    '11.11.25 10:34 AM (121.128.xxx.151)

    배추보다 총각김치가 더디 발효됩니다. 먹어봐서 익어도 무는 안익고
    무까지 익을려면 시간 걸려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김치 익힐 때는 시원한 곳에서 천천히.

  • 9. ..
    '11.11.25 11:28 AM (222.121.xxx.183)

    나중에 돼지고기도 같이 버려주시면.. 지옥가서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여드셔요..

  • 10. ㅋㅋㅋㅋ 윗님
    '11.11.25 11:48 AM (211.41.xxx.70)

    이 와중에 윗덧글 재치에 웃고 갑니다. 돼지고기 같이 버려서 김치찌개 ㅋㅋㅋ
    전 파김치가 폭 익어버렸는데 이거 구제방법 없나요? 어찌 해먹어야 지옥 가서 신 파김치 안 먹으려나요.

  • 11. ...
    '11.11.25 12:02 PM (108.41.xxx.63)

    김치는 아무리 익어도 버릴 일이야 없지 않나요. 상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시어져도 먹을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9 세타필 로션 용량과 가격 아시는 분~ 4 코슷코 2012/03/20 2,005
86478 1학년 엄마라 학교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내일 학부모총횐.. 4 바람은 불어.. 2012/03/20 1,582
86477 왜 정부에서 종교인 과세얘기가 나온걸까요?? 2 이 시국에 2012/03/20 1,028
86476 다들... 중학교 공개.. 2012/03/20 992
86475 키친토크보고와서 드는생각.. 6 .. 2012/03/20 2,955
86474 5세아이의 반친구가 자꾸때려요 1 ^^ 2012/03/20 1,108
86473 키친아트에서 네오팟하고 비슷한 오븐기가 키친아트훈제.. 2012/03/20 1,003
86472 중1, 중2 자매가 이틀이 멀다하고 미친듯이 싸우네요. 3 걱정 2012/03/20 2,114
86471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3/20 3,575
86470 오늘 강아지랑 산책하다 큰일 날뻔했어요 20 놀라워 2012/03/20 4,157
86469 피아노 치는 윗집 어린이 거진 1년을 참아줬는데 보람있네요..... 39 냠냠이 2012/03/20 12,048
86468 임신이라는데 술을 먹었으니 어째요... 10 한심한 나 2012/03/20 2,492
86467 “한미FTA,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종료할 수 있다” 무조건 폐기.. 2012/03/20 900
86466 사주...절망 끝에 부르는 희망의 지푸라기(힘든 분들께) 6 enzyme.. 2012/03/20 3,412
86465 백혜련은 어떻게 되는거지요? 2 글쎄요 2012/03/20 1,686
86464 친구가 회사에서 다혈질 상사때문에 손을 다쳤는데,,,,,,의견좀.. 6 억울해 2012/03/20 2,257
86463 미용실이든 물건이든 궁합이 있는것 같아요 1 궁합 2012/03/20 1,442
86462 아침 식사, 채소가 부족해요. 6 아침을 잘 .. 2012/03/20 2,766
86461 [원전]고리원전 5년 연장위해 비상발전기 교체만 293억 쓴다 참맛 2012/03/20 997
86460 방석이 많은데.. 5 정리를 2012/03/20 1,736
86459 초등 책 추천이요! 1 투척 2012/03/20 1,070
86458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팝송입니다) 4 스피닝세상 2012/03/20 1,352
86457 유시민만 가면 정당이 박살나네 24 경지 2012/03/20 2,575
86456 약국에서 한약 지어 먹는거 어떤가요? 11 궁금이 2012/03/20 2,540
86455 입시설명회 11 고3엄마 2012/03/20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