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하수상한데 우리집 남자도 참 가지가지로 제 속을 썩이네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이 다 경계로 나왔어요..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도 경계..
키173에 몸무게 77, 나이 42
체중조절과 운동, 그리고 식사조절하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2년전보다 수치가 더 안좋아졌거든요..
먹는거 너무 좋아하고 기름지고 튀긴것, 밀가루 음식, 얼큰한거 좋아하고..
운동싫어하고 걷는거 너무너무 싫어하고
경계심을 갖도록 조심하자고 얘기한지 얼마안되었는데
바로 야식으로 피자한조각 드셔주시네요ㅜㅜ
남편이 3살때 시아버님께서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시아주버님도 당뇨인데요
본인도 잘 알고 있으면서 왜그리 신경을 안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