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 센스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해요.
157이고 66사이즈에 하체 통통족이라서지금까지 롱 부츠는 안되는 걸로 알고 앵클만 신고 다녔어요.근데 문제는..주부이고 아이가 어리니까 옷을 대부분 캐주얼하게 입고 다녀요.
겨울에는 패딩을 많이 입는데..여기다가 앵클신고 바지 입으면스타일이 완전 50-60대에 가까와 지는 것 같고 너무 막입는 거 처럼 뵈고..
레깅스까지는 못입어도 핏되는 바지에 롱부츠신으면 괜찮을것같은데 몸매가 허락이 잘 안될거 같네요...작년엔 롱 스웨터에 (히프 덮는) 레깅스신고 미들사이즈 신긴 했었어요..
오늘 백화점 한번 둘러봤더니 무릎아래길이로 종아리 통이 넓게 나온 스타일도많이 있고 신어보니 제 종아리에도 맞더라구요..
차라리 니트스커트나 니트 원피스에 롱부츠를 신고 다니면 낳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1. ****
'11.11.24 9:57 PM (114.203.xxx.197)외국사람이 쓴 책이긴 한데,
다리 굵은 사람에겐 롱부츠가 딱이라더군요.
긴 치마입고 굽높은 롱부츠 신고...2. ᆢ
'11.11.24 10:09 PM (118.219.xxx.4)힙가리는 상의에 진청이나 블랙스키니입으시고
롱부츠 신어도 날씬해 보여요
전 스키니에 롱부츠가 더 이쁜것 같아요
스커트보다ᆢ3. ****
'11.11.24 10:12 PM (114.203.xxx.197)아무튼 원글님 롱부츠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어그스타일 이런거 발고,
굽좀 있는 것으로다가요.
사실 저도 롱부츠 샀는데,
(키는 원글님 만합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신을만합니다.
나이가 드니 과감해지는 듯해요.
(저도 40줄 접어듭니다.)4. 원글
'11.11.24 10:18 PM (122.40.xxx.133)몸만되면 스키니도 입고 롱부츠도 입을텐데...짜리 몽땅해보일거 같아서...아무래도 살부터 뺴야될거 같네요..
5. 000
'11.11.24 10:35 PM (175.115.xxx.11)제눈에만 그리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나이좀 있으신분이 스키니에 롱부츠 신으면 좀 전투적으로 보이거나 젊게 보이려 애쓰는구나 이렇게 보여져요. 롱부츠에는 플레어 스커트를 입는게 이뻐 보이고, 스키니까지는 아니더라도 피트되는 바지에 굽좀있는(7cm이상)앵클부츠 신고 힢가리는 니트티셔츠 정도 입으면 좀 젊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6. 음
'11.11.25 12:21 AM (14.32.xxx.155)저도 스키니에 롱부츠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주 키 크고 멋쟁이면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 스커트에 롱부츠도 멋있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체 통통족이시라면, 무조건 굽이 5cm 이상 되는 것을 신어야 전체 균형이 맞아 보이는 것 같고,
키가 작으시면 발목과 바지가 이어지는 느낌이 좋은 것 같아서,
바지 안으로 앵클부츠를 안으로 넣어 신거나,
애매하게 선이 잘리지 않는 발목까지 오는 부츠를 신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바지도 완전 딱 붙는 스키니 말고 그냥 스트레이트형으로 사면 될 것 같고요.
패딩을 춥더라도 길이가 힙을 완전히 가리지 않거나 좀 짤막한 것을 골라 보시고,
허리 라인 들어가는 것으로 골라 보세요.7. 기모레깅스바지
'11.11.25 5:44 AM (218.153.xxx.12)레깅스보다는 도톰하고 일반스키니보다는 더 편한 밴딩바지가 있어요 ..
그거 입으시고 부츠신고 위에는 긴 니트그리고 프라다소재에 목이나 후드에 퍼달린 검정패딩 입어보세요
아니면 스키니가 싫으시면 분또바지라고 40대들이 열광하는 소재의 바지가 있어요
쫙~달라붙지 않고 적당히 붙는 바지에요 거기에 앵클 신으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