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이 맞고 왔는데 담임이 전화도 없고 안받아요

그냥 조회수 : 6,843
작성일 : 2011-11-24 21:14:33

IP : 115.41.xxx.1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1.24 9:18 PM (115.41.xxx.120)

    스마트폰으로 썼더니 그냥 넘어 가버렸어요
    일방적으로 맞았고요 아이 잘못은 없는거 같아요
    같이 있은 친구말로는요 낼 학교로 가야 하나요 때린아이
    에게 직접 전화할까요? 어찌 선생님의 이런 처사가 있나요?

  • 2. 그냥
    '11.11.24 9:25 PM (115.41.xxx.120)

    뺨 여섯대 주먹으로 오른팔 한대인데 것도 옆에 애들이 말려서
    그정고 였고 뺨은 부어 옿랐고 팔은약하게 멍들었어요

  • 3. 애들끼리 싸운 건가요?
    '11.11.24 9:28 PM (117.53.xxx.157)

    담임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전화 안받으면 문자라도 보내 보시는게 어떨까요?

  • 4. 그냥
    '11.11.24 9:35 PM (115.41.xxx.120)

    담임이 알고 계셔요 같이 불려 가서 자초지종 들으셨고
    때린아이는 남았다고 했어요 문자도 보냈고요

  • 5. ,,
    '11.11.24 9:35 PM (116.127.xxx.165)

    일단 아침에 일찍 병원에 아이 데려가세요. 검사하시고요 담임께 직접 가시는게 낫겠어요.

  • 6. 이런경우
    '11.11.24 10:18 PM (219.254.xxx.159)

    맞은쪽에서 강하게 얘기해야 해요.
    학교쪽에선 어쨌든 조용히 넘어갔으면 해서요,피해자쪽에서 별 얘기없으면 별 징계없이 넘어가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폭력이고,일방적으로 맞은거라면 선생님께 찾아가서 처벌여부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시구요,가해자와 그 부모와도 얘기해야죠.

  • 7. ...
    '11.11.24 10:53 PM (114.207.xxx.82)

    쓰던 안쓰던 일단 진단서 끊어놓고 오늘 맞은 과정을 상세히
    시간대별로 종이에 쓰세요.
    몇시에 무엇 때문에 맞았고 누구에게 이야기를 들었고 선생님께는 몇시에 전화했으며
    문자 내용은 뭐였나 다 적으세요.
    교사들은 공무원이라 문서에 약합니다.
    특별히 상대 아이를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꼭 기록으로 남겨 놓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 아이가 말하는 폭언과 폭력도 매일 기록해 놓으세요.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 8. 그냥
    '11.11.24 11:04 PM (115.41.xxx.120)

    참 어이없네요 1학기때 다른애가 우리애 번호로 이번에 때린애에게
    욕문자 보내서 확인도안하고 다짜고짜 우리애를 팬애랍니다 사과받는 선에서
    끝냈는데 그냥 못넘어가겠어요 정말 화나네요

  • 9. 일단
    '11.11.24 11:22 PM (14.52.xxx.59)

    사진찍고 진단서 끊어놓으세요
    선생님이나 그 엄마의 반응에 따라 어떻게 씌여질지 모르겠네요
    선생님께 가서 자초지종 물으시고 그 다음일은 상황에 맞게 판단하세요
    대부분의 교사와 학교는 피해자 부모가 일을 벌리지 않으면 절대 쉬쉬하고 넘어갈겁니다
    의외로 가해자 부모는 그 일을 모르기가 99%이구요
    일단 사진 진단서 준비해놓으시고 담임 찾아가세요

  • 10. 그냥
    '11.11.24 11:27 PM (115.41.xxx.120)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떤 처벌을 요구해야 하나요? 아이도 상처가
    큰지 쉽게 용서할수 없다고 해요 저도 그렇고요

  • 11. 그냥
    '11.11.24 11:34 PM (115.41.xxx.120)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때린아이 진술서만 받아놨고 낼 그부모님께
    전화할려고 했다는데 맞은사람만 억울하고 별로 신경안쓰시는거
    같아 좀 강하게 어필했고 수업끝나는 시간에 학교로 가기로 했어요

  • 12. 그냥
    '11.11.24 11:38 PM (115.41.xxx.120)

    얼굴이 약간 부었고 주먹으로 맞은 팔에 희미하게
    멍자국이 있는데 진단서가 나오나요?

  • 13. 아침에 아이 혼자 학교에
    '11.11.25 4:21 AM (117.53.xxx.157)

    보내지 마시고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진단서는 눈에 보이는 걸로만 떼 주는게 아니라 환자 본인이 말하는 설명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리고 데리고 학교에 같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4. 아;;
    '11.11.25 12:27 PM (180.231.xxx.69)

    왜맞고만 있었을까요
    다음에 또 그러면 (물론 먼저는 말고요) 같이 패주라고하세요
    남자들은 그렇게 한번 맞거나 때리는거에따라 소문이나서
    못건들이거나 또 건들이거나하더라구요
    선생님만나는거 ㅡ음 근본적인 해결되리라고 생각안해요 전...

  • 15. 사진찍고
    '11.11.25 7:26 PM (58.234.xxx.93)

    진단서 끊어서 학교로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이 일은 조용히 끝내고 싶어할거에요. 학교에선. 그러니 때린 사람은 당연히 그냥 넘어가고 싶을거고 맞은 사람만 입봉하면 되는 일이죠. 처음에 욕먹더라도 진단서 끊어서 일단 신고하시면 학교에선 향후 폭행사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겁니다.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명심하세요. 그리고 윗분 아마도 아이보다 힘이 세면 싸움 못하는 애들은 그냥 맞게 될겁니다. 그냥 때리지 말라 이렇게 교육받아서가 아니라 워낙 강한 아이들은 그래요.

  • 16. 새단추
    '11.11.25 9:06 PM (175.113.xxx.254)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댓글잘 안달려고 했어요..


    이건 학교폭력 맞습니다.
    그쪽으로 방향잡고 나가세요..

    잘잘못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학교폭력은 가해자와의 대면이 우선이 아니랍니다.
    관리하는 학교쪽을 시작으로 하셔야 해요.

    강한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39 저는 사실 지금도 임산부가 무섭습니다. 63 임산부 2012/02/22 15,341
74938 빅뱅 이번 신곡 BLUE 너무 좋네요..30대 후반 아줌마.. 7 tndus 2012/02/22 2,398
74937 LA갈비 질긴거..쿠쿠압력밥솥취사기능괜찮을까요 1 정말 이럴래.. 2012/02/22 1,827
74936 양재역 근처에서 2시간정도 혼자 있을 곳이요?? 4 약속 2012/02/22 2,510
74935 항공마일리지 대한항공vs아시아나, 뭐가 낫나요? 6 항공 2012/02/22 5,132
74934 우유는 어디게 괜찮나요??? 4 ㅇㅇ 2012/02/22 2,088
74933 캐나다에서 한국 오는 항공기 시간 정확한까요?? 4 궁금이 2012/02/22 1,888
74932 부자패밀리님 걷기 해봤어요 6 반지 2012/02/22 3,024
74931 강용석 찍은 손가락이 참 밉겠어요. ㅋㅋㅋ 4 마포사람들 2012/02/22 1,594
74930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졋는데.. 1 땜질 2012/02/22 2,551
74929 재수경험하신분들 학원좀 알려주셔요. 3 오늘도 걱정.. 2012/02/22 1,610
74928 강용석 오후4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ㅋㅋㅋ 54 모주쟁이 2012/02/22 4,258
74927 서울 강남을, 김종훈 41.4% vs 정동영 31.0% --; 4 큰일 2012/02/22 1,948
74926 안방쪽 아파트화단 어찌 하셨어요? 2 고민고민맘 2012/02/22 1,946
74925 도와주세요! 웹캠화면이 안떠요 1 .. 2012/02/22 1,440
74924 국산냄비 추천 해주세요 12 냄비 2012/02/22 3,390
74923 장례지낼 방법은 없나요 5 장례식장 말.. 2012/02/22 2,002
74922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결혼에 고민입니다. 11 ... 2012/02/22 5,237
74921 지금 YTN 박원순 시장 측 기자회견 중계 시작-끝났네요. 4 나거티브 2012/02/22 2,155
74920 7세6세남매 한글교육관련문의요~~ 1 한글을 아직.. 2012/02/22 1,569
74919 끊임없이 고발하던 강용석, 네티즌에 고발당해 7 out 2012/02/22 2,961
74918 용서기는 용서가 더이상 안돼-병무청재검 보앗니? 2 용서가 2012/02/22 1,941
74917 좌변기 사용할때요 1 2012/02/22 1,378
74916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해요. 12 뭣때문인지... 2012/02/22 10,429
74915 자식은,몇살때 놓아줘도 되나요..? 지뢰밭이 이.. 2012/02/22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