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부로 말하는 아짐...

.....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1-11-24 20:26:13

사무실 옆에 여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을 좀 함부로 합니다.

당연히 직장내에서 좋아하는 사람도 없구요

 

그냥 천성이라 그려러니 했는데

오늘 사람 기분 팍 상하게 하는 말을 하더군요

 

제가 12월에 이사하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는데

어느 동네로 가냐 하며 물어더군요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았지만 회사 생활의 원활함(?)을 위해

그냥 XX시 XX동 주공아파트에요 했더니...

 

한단는 말이 "어? 거기 거지같은 아파트인데....

자기 남편이 그 주공 앞에서 예전에 장사했는데... 내가 잘  알아..." 그러더군요

 

예전에도 쿨토시를 인터넷 주문했는데 택배 박스가 삼실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뜯어보니 뭐냐 묻길래 쿨토시라고 했더니

쿨토시가 뭐냐 하더군요

즉 쿨토시에 대한 개념이 없더군요

 

그런데 제가 쿨토시 산거에 대해 배가 아팠는지

"디자인도 별룬데?"이러더군요

 

생전 처음 쿨토시 봤으면서 디자인이 별루라는 말이 즉시에서 튀어나오고

그리고.. 쿨토시가 무슨 디자인이 있나요? 다 생긴거 색깔 거의 비슷비슷한데요.

 

또한 그 여직원 특징이... 남이 실수하면 그 사람 면전에서

미치겠다라는 단어를 잘 써요....

 

그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나이 50이 넘었으면 교양과 예절 좀 갖추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이 먹으면 이순이니 지천명이니 하는 것은 다 구라같아요

그 사람 보면.... 인격도 없는 것 같고....

 

암튼 푸념 좀 늘어놓고 갑니다

 

IP : 220.89.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도 되신분이..
    '11.11.24 8:32 PM (180.67.xxx.23)

    참 격이 없네요.. 자신의 격은 자신이 세우는 건데..
    그래서 저도 남 앞에선 참 말조심하려고 합니다.
    나이들면 뭐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79 부모님들 노후 어떻게 보내세요? 2012/04/04 1,329
93078 한나라 니네가 무슨 보수냐 .. 3 신경질나요 2012/04/04 952
93077 누가 직장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면 저는 뜻대로 하라고 합니다 2 겪어보니 2012/04/04 1,764
93076 벌써 투표 방해 시작되었군요.. 1 .. 2012/04/04 1,059
93075 [제대로 여론조사] 제대로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2 투표 2012/04/04 1,271
93074 박카스, 비타500 같은 게 맛있나요? 6 외계인 2012/04/04 2,022
93073 시부모님 편찮으시단 소식 어떻게해야하나요 4 By 2012/04/04 1,805
93072 제발저린 KBS 김제동, 김미화 두번죽이기 기린 2012/04/04 914
93071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5 원시인1 2012/04/04 2,149
93070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1 원시인1 2012/04/04 1,365
93069 대성 기숙학원 강사면..돈을 어느정도 버나요? 1 .... 2012/04/04 2,274
93068 저한테 있는 젤 비싼 가방.. 평범 2012/04/04 1,096
93067 동안은..정말 있군요 4 -_- 2012/04/04 2,785
93066 시누보낼 김치담그자며 며느리 호출하시는 시어머님. 31 스와니 2012/04/04 9,192
93065 요즘 82통해서 알게된 slr자게 엠팍불펜 클리앙자게 넘재밌네요.. 5 ㅇㅇㅇ 2012/04/04 1,875
93064 집 방문 및 프레임 - 페인트 vs 인테리어 필름, 무엇이 좋은.. 1 인테리어 2012/04/04 6,969
93063 사찰보다 더 큰 관봉상태의 돈의 출처.. 1 .. 2012/04/04 810
93062 냉동블루베리는 그냥 집어먹기엔 좀 그렇죠? 5 냉동 2012/04/04 3,279
93061 [문재인님 트윗] 쥐가카는 연옌사찰도 참여정부를 끌어들인다니.... 1 투표 2012/04/04 1,345
93060 오늘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2 궁금해요 2012/04/04 2,385
93059 4400원 야생마 2012/04/04 787
93058 장터 한라봉.. 5 ... 2012/04/04 1,466
93057 김제동의 지난 2년 2 2012/04/04 1,245
93056 방근 MBC 뉴스에 2천만원 이상 인출 시 금융거래정보원에 신원.. 3 ... 2012/04/04 4,747
93055 제목 수정: 인간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지는 말자 23 람다 2012/04/04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