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 남편하고 사는분들 계신가요?

자유로운영혼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1-11-24 18:51:37

울집 남편 너무 깔끔해서 너무 피곤합니다

청소 다해놔도 맘에 안드는지 일갔다와서도 다시 청소기 밀어댑니다

그냥하면 좋은데 아구 내팔자야 일갔다와서도 남편이 청소를 하는구나 이러면서 하네요

그런데 전 한다구 하거든요

워낙 깔끔떠는 인간이라 남이하면 성에 안차나나봐요

사람들이 오면 집이 정말 깨끗하구 방바닦도 윤이난다구 하는정도인데

지긋지긋하네요 깔끔한남자랑 사는것도... 집에오면 혹시 또 청소기돌릴까봐 짜증날정도에요

전에 이사다닐때 방보러 몇집다녀봤는데 제가 본집은 대충 지저분하게 사는것같던

친정엄마랑 아는사람들은 저보고 더러운남자보다 훨 낫다구 말하지만 좀 지저분해도 스트레스 안받는게 나을듯해요 저는 ㅠㅠ

IP : 218.235.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쇼357
    '11.11.24 6:52 PM (122.37.xxx.130)

    강박증이예요.

  • 2. ..
    '11.11.24 6:59 PM (1.225.xxx.75)

    토닥토닥~!
    남편이 팔자 타령을 하든말든 님 하는만큼 하시고
    툴툴대면 "응~! 깔끔쟁이 남편하고 살아 좋아.방바닥에 떨어진것도 그냥 막 줏어먹어도 되고.." 하고 한귀로 흘리세요.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야죠.
    남편의 내 팔자야~! 못지 않게 님도 그게 팔자니까요.

  • 3. 꽁이 엄마
    '11.11.24 7:04 PM (118.38.xxx.27)

    저요... 미쳐요. 나 머리에 꽃 하나만 얹으면 지금 당장 나갈 수도 있어요. 울 남편은 님 남편 보다 한 술 더 뜹니다. 이거 스트레스 장난 아니에요. 오늘은 뭘로 트집을 잡을래나....

  • 4. 호호홋
    '11.11.24 7:06 PM (111.91.xxx.66)

    헛 저희집 얘기인줄 ㅠㅠㅠㅠㅠ
    저 엄청 피곤해요 우리집은 신랑이 저한테 잔소리 하고
    청소 했는데도 안했지 ? 이러고 ㅠㅠ 진짜 짱나고 피곤함 ;;

  • 5. 남자는..
    '11.11.24 7:09 PM (59.10.xxx.172)

    지나치게 깔끔한 것보다는 좀 더러운 게 차라리 낫죠
    여자가 잔소리 하는 게 낫지 남자가 잔소리하면 진짜 피곤해요

  • 6. 제글인줄알았어요;;;;;;;;
    '11.11.24 7:12 PM (180.67.xxx.23)

    그게요.
    스트레스가 엄청나요.
    우스겟소리로 제가 이러고 다녀요.
    만약 우리가 이혼하면..내 청소문제다..ㅋ
    솔직히 전
    깔끔히 치울 시간과 정성이 없어요. 가방도 그자리가 들고 나가기 편해 두는거구요 ㅎㅎ
    수건도 식탁의자위가 가장 적합한 장소구요 ㅎ
    겉옷도 소파위가 얼마나 시간상 효율적인 장소인데요.ㅎㅎㅎㅎ
    이건 물론
    저만의 생각이니 문제가되겠지요 ;;

  • 7. 원글이
    '11.11.24 7:17 PM (218.235.xxx.139)

    그냥 혼자 조용히 하면좋은데 말이많아요ㅠㅠ 이사와서 방 바닦 자기가 안닥으면 너는이사갈때까지 한번도 안닥지 그럽니다
    지없을때 닥는데도 그렇게 말해요 화장실청소도 자기가 안하면 평생 안할거라구 꼭 말해요 정말 천불이납니다 냉장고도 장롱이구 혹시 머라할까봐 청소해놓구 불안해요 출장가서 일주일씩 가끔 가면 그때가 저는 천국이네요 일요일이나 쉬는날 같이있음 편하지가않아요 ㅠㅠ쉬는날이면 어김없이 창문 몇시간열어놓구 청소하구 난리네요 정말 짜증나고 피곤하네요 같이 사는저는 정말 스트레스에요ㅠㅠ
    혼자 조용히 하는스탈이 아니구 평소 봐났다가 싸울때나 청소할때 꼭 머라 하는스타일이라서 제가 화가 나는거에요 저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 하고싶지않아요 평생 혼자 살고싶어요ㅠㅠ

  • 8. 부럽
    '11.11.24 7:17 PM (61.79.xxx.61)

    저는 부럽사와요.
    지저분하다 하면서 절대 청소는 안하는 사람이랑 살기 때문에..
    이중으로 청소하니 얼마나 깨끗할지..
    님이 생각만 조금 돌리면 깨끗한 집 유지되잖아요.

  • 9. 원글님..;;;;;;
    '11.11.24 7:20 PM (180.67.xxx.23)

    어쩜 아자씨 성격도 울 아자씨와 똑같음? 잔소리 나 하지말고 잠자고 하던가..
    외출하잖아요? 부엌의 그릇 다 꺼내서 깨끗이 다시 다 닦아 놓고
    그리고 마무리를 하던지.또 엄청 느려서 ..
    내가 오면 집이 정리하는 물건들로 또 난장판..
    정말
    전 다시 이분과 결혼 절대 안하고 혼자 살겁니다. 우아...하게 ㅋ

  • 10. 머할래
    '11.11.24 10:27 PM (175.118.xxx.226)

    울집사람은 매일 진공 +스팀하는데.....좀 지저분하면 제가 핸디로...또...
    이정도라도 뭐라하시는건지....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9 너무나도 중립적인 김진위원의 논설 ㅋㅋㅋㅋ 13 ㅋㅋㅋㅋ 2011/12/14 3,141
48298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홍석천 나오는 프로그램 보신분~~~~.. 3 비오나 2011/12/14 1,489
48297 남편에게 건강 잘 챙기라고 했어요. 아프면 복수할거라고.. 4 복수 2011/12/14 1,807
48296 술을 끊고파요 3 금주녀 2011/12/14 1,158
48295 이사를 왔는데 전에 살던사람의 우편물이 자꾸 배달돼요.. 8 .. 2011/12/14 3,461
48294 ㅋㅋㅋㅋㅋ백분토론 대박..ㅎㅎㅎㅎㅎㅎ 98 dddd 2011/12/14 12,188
48293 남자 향수, 남자 시계, 남자 지갑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1/12/14 1,483
48292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 - 이정희 “아이구 머리야”.. 3 참맛 2011/12/14 1,354
48291 코성형진짜잘하는곳 ㅇㅇ 2011/12/14 1,043
48290 대장용종제거 환자, 무슨 죽이 좋을까요? 덩어리없는 2011/12/14 1,869
48289 스케이트장 가는데 함께 탈 친구가 없다고 하는 우리딸 어쩌죠? 3 스케이트장 2011/12/14 1,204
48288 백분토론 나꼼수 6 하늘빛 2011/12/14 2,388
48287 초등남아들 컴퓨터게임 얼마나 하나요 2011/12/14 855
48286 영화 고양이춤 보신분 계신가요 6 다큐 2011/12/14 1,017
48285 단독 -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 입수 3 참맛 2011/12/14 907
48284 11번가에서 T포인트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재봉맘 2011/12/14 1,221
48283 멜라루카 "리뉴" 로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1/12/14 3,414
48282 오리털패딩이나 모 100% 코트중에 어느게 더 따뜻할까요?? 2 겨울 2011/12/14 1,940
48281 빅토리아*릭 롱패딩 입어보신 분들..정말 여기꺼 따뜻한가요???.. 6 추위가고통스.. 2011/12/14 1,631
48280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6 주변이 다 2011/12/14 1,993
48279 김제동,,, "처음 싸우는 상대가 너무 세서 무섭지만…" 6 베리떼 2011/12/14 2,161
48278 정신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7 찬바람만 2011/12/14 2,699
48277 외국친구에게 추천할영화 있을까요? 7 momo 2011/12/14 1,267
48276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8 ... 2011/12/13 2,404
48275 실내분수대 있잖아요~물 흐르는거..가습효과 괜찮나요? 4 건조해~ 2011/12/13 6,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