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명동 주변에 맨날 경찰버스 여러 대 상주하거든요
밤 11시 경 차 몰고 퇴근하는데
남대문시장 앞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막고 경찰버스 유턴 시키려 하던데
제 차도 막으려고 손짓하고 야광봉 흔들고 하던데
짜증나서 그냥 무시하고 찔끔찔끔 들이밀었더니
차 막던 경찰놈이 야리더라구요
여자인 거 확인하고 더 야리는 거 같아서
저도 쏘아봐줌(제 인상이 좀 그래서 ..-.-;;; 쫄아보이지는 않았을 듯 ㅎ)
여차하면 차문 내리고 욕좀 해주려 했는데
옆으로 경찰버스가 붙길래
이번에는 경찰 버스 막음 ㅎ
또 그놈 와서 야림
그래서 이번에는 기어드는 버스 옆으로 빠져나가 막고 있던 길 쌩하고 지나쳐 버림
이까짓게 복수랄 수 있을까 ㅎ
금욜날 옷좀 두둑이 입고 나가고 싶은데
이번주말 내내 철야 수준이네요.
마음으로라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