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나 단백뇨 증상?

걱정 조회수 : 8,003
작성일 : 2011-11-24 15:07:28

안녕하세요. 도저히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그래도 자기 몸에 절대 이상없다고 큰소리 떵떵치고 제가 걱정하면 신경질이나 부리는, 제말이 씨알도 안먹히는 쇠고집줄 남편을 어찌할까요? 정말 답답해서 때려죽이고 싶습니다..

 

제 남편이 원래 소변을 자주보러 가더라구요. 전 그냥 농담삼아 방광이 작다고 놀렸거든요. 근데 얼마전부터 가끔보면 남편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난후에도 화장실 변기물이 조금 뿌옇고 거품 같은게 많이 떠 있는거 같아요.

항상 그렇진 않고 가만보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나온 소변 (주로 새벽녘에 화장실을 감)이 그런거 같아요. 깔끔한 성격이라 물을 안내린것도 아니고 물을 한번 내린건데.. 물을 내려도 화장실 수압이 약해서 남는건지.. 하여간 그게 보여요.

 

남편은 누구나 소변을 보거나 하면 물위에 거품이 생기는거라고 별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면서 절대로 제 말을 안듣는데요, 전 그런종류의 뿌연 거품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이거 혹시 당뇨나 단백뇨 같은거 아닌가요? 왜이리 제말을 안듣고 죽어라고 병원을 안가는지 정말 너무 너무 속상하네요.

혹시 주위에 당뇨나 단백뇨 환자 두신분들.. 소변말고 다른 증상은 없나요? 그리고 이런 소변이 전형적인 증상인건지도..

사실 제 남편이 배도 많이 나오고, 식습관도 빵에 치즈에.. 너무 엉망이라 정말 신경이 쓰이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한두마디라도 해주세요. 제 남편 보여주게요..

 

 

IP : 203.12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변
    '11.11.24 3:14 PM (121.88.xxx.168)

    저희 남편이 거품이나서 집에서 기름진거 줄이고 나갓도 먹지 말라했어요. 구지뽕뿌리와 유근피 사다 보리차처럼 끓여주니 왔던 당뇨가 서서히 사라졌어요. 저희는 초기.

  • 2. ..
    '11.11.24 3:15 PM (210.94.xxx.101)

    소변의 거품은 건강한 사람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거품은 원래 금방 사라져야 정상이고요.. 한참 남아있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거품으로는 알 수 없답니다.
    신장은....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장기에요. 투석하거나 이식까지 가지 않으시려면 미리 병원가서 알아보세요.....

  • 3. 지연
    '11.11.24 3:22 PM (211.246.xxx.45)

    갈증을 많이 느껴서 물을 많이 드시는지 보시고요 단백뇨는 끈적끈적해요 당이 있어서
    약국가면 간단하게 단백뇨진단하는 진단지 팔아요 사서 해보세요

  • 4. 지연
    '11.11.24 3:24 PM (211.246.xxx.45)

    다음다뇨에 다식까지 하는게 당뇨의 전형적증상으로 알아요

  • 5.
    '11.11.24 3:41 PM (114.207.xxx.163)

    당뇨검사 그런거 굉장히 간단해요.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살살 달래 보세요.
    조기 발견이면 훨씬 쉽답니다,

    정 말 안 들으면 위 분처럼 유근피나 현미밥 나물로 밥상을 확 갈아 엎어버리세요
    그 개선만으로도 혈당 낮아져요

  • 6. ...
    '11.11.24 4:06 PM (222.109.xxx.111)

    직장 다니시면 1년에 한번 건강 검진에서 피검사 하면 나와요.
    자영업이면 2년에 한번 의료 공단에서 건강 검진 나오면 병원 가보세요.
    피검사 한번이면 수치까지 정확하게 나와요.

  • 7. 초기증상
    '11.11.24 7:07 PM (125.136.xxx.68)

    당뇨 초기증상인것 같습니다.

    울 남편이 초기에 그랬거든요.

    잦은 소변

    거품

    공복 혈당 재 보시고

    바로 식단체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50 원래 갱년기가 이런건가요. 4 - 2012/03/29 2,675
90049 입술에 점이 생겼어요. 3 ㅠㅠ 2012/03/29 3,105
90048 대만다녀오신 분 14 xi 2012/03/29 2,813
90047 3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9 903
90046 둘째 임신중인데요 질문드려요~ 3 임신맘 2012/03/29 1,103
90045 삼각김밥 질문 20 ㅁㅁ 2012/03/29 3,260
90044 중국사람들 정말로 아침을 사다먹나요 43 궁그미 2012/03/29 12,342
90043 모임에서 인사 할 경우 내 시선은~ 1 나소심 2012/03/29 790
90042 맹봉학과 고난의 추정60분 팟캐스트 등록 사월의눈동자.. 2012/03/29 722
90041 남편 회사 여직원 54 짜증중이예요.. 2012/03/29 16,539
90040 한화갑, 살려야 우리가 삽니다. 4 skyter.. 2012/03/29 1,129
90039 새머리당 선거광고 보셨나요? 17 미쵸...... 2012/03/29 1,383
90038 악기 오보에 에 관하여 여쭤볼게요 3 오보에 2012/03/29 1,565
90037 내용 증명 대처.. 8 ... 2012/03/29 2,630
90036 결혼할때 한 예물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29 현대생활백조.. 2012/03/29 5,834
90035 삼성임직원카드 신세계백화점 10% 할인 문의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2/03/29 13,189
90034 집팔고 전세로...그럼 이런경우라면요? 3 이런경우? 2012/03/29 1,865
90033 서장훈선수와 오정연아나 이혼하네요 53 에고 2012/03/29 33,135
90032 디젤 suv.. 주유경고등 뜬 뒤 몇 킬로까지 운행 가능할까요?.. 5 ^^;; 2012/03/29 1,901
90031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9 859
90030 형님 불편해서 카톡차단했는데.. 28 2012/03/29 17,585
90029 40대, 피곤해서 잠만 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www 2012/03/29 1,636
90028 병원 병원 2012/03/29 598
90027 사우디 아라비아의 끔찍한 교과서.. 7 별달별 2012/03/29 1,981
90026 부부사이 애정도...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 9 rndrma.. 2012/03/29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