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일반 병원보다 비싸구요...
시설도 그닥 ㅠㅠ
다 알고 간거지만 작은애 낳을때 조산원에서 낳는게 유행이랄까..차가운 병원보다는 낫겠지..해서 그리 했어요
나름대로 엄청 알아보고 간건데...
어두운 조명에 촉진제 안쓰고 낳은건 좋았어요..그러나 딱 그것 뿐
조산원에서 병원보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기대했던게 순진한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엄살 많다고 핀잔 듣고...( 큰애는 4센티 열려서 병원가서 넘 늦게왔다고무통주사도 못맞았어요ㅠㅠ 그래도 견딜만 했음)
무엇보다 퇴원후 1번 오시는 가정방문때 아이 탯줄을 인위적으로 떼어서 대학병원까지 갔답니다...
대학병원에서 탈장위험도 있다고 말씀하시고ㅠㅠ
속상해서 조산원에 전화하니 (따지지도 않고 좋게 말했어요 지금생각하면 바보죠;;)
그런것가지고 왜 병원가냐고..
약국에서 소독약 사다 바르면 되는데..오히려 저보고 유난이라고...
에휴..친정 엄마가 얼마나 속상해 하셨는지...
도대체 뭘 보고 조산원 선택한거냐며..ㅠㅠ
조산원 가시려는 분들..가정분만 하시려는 분들..정말 신중 하셔야되요
생각보다 알려지지않은 의료 사고도 많구요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아이 낳으라고 하면 전 뒤도 안돌아보고 병원 선택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