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6주 정도 되었는데요 회 먹으면 안되나요?

임신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11-11-24 13:04:27

임신관련 책 보니까 회에 있는 기생충 때문에 기형아 확률이 있어서

회 먹으면 안된다는데..

 

근데 모든 회가 다 그런가요?

정말 임신하면 애 낳을때까지 회 한 점도 못 먹나요?

회와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요

임신 출산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릴께요~

IP : 121.88.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드시지 마세요
    '11.11.24 1:11 PM (59.6.xxx.65)

    안그래도 일본사태때문에 해산물은 안먹는게 좋은데 무슨 회를 찾아서 드시려고 하세요

    그것도 임신중이신데..그냥 다른 먹거리로 맘을 돌리세요

  • 2. 네... 안 돼요.
    '11.11.24 1:16 PM (183.102.xxx.189)

    주변에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하지마세요. 그게, 어떻게든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깟 회~ 10달만 참으면 되잖아요. 아기가 아프고, 힘든시간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된답니다.

  • 3. 한 생명을 만드는
    '11.11.24 1:32 PM (117.53.xxx.157)

    큰 일을 하고 계시는 중이시니 아기 낳을 때까지 참아 주시면 안될까요?

  • 4. 어..
    '11.11.24 1:32 PM (121.147.xxx.185)

    된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윗분들이 다 안되신다니.. ㅎㅎ 헷갈리시겠어요 .
    저는 워낙 회 종류를 좋아해서 큰애 때나 작은애 때 모두 겨울 껴 있는 임신 기간이었는데
    일부러 먹으러 가지는 않았어도 먹을 일 있으면 그냥 감사히 즐겁게 먹었어요.
    의사샘에 따라서는 고급 단백질 보충된다고 과하게 먹어서 배탈날 정도 아니면,
    그리고 횟집 + 횟감이 깨끗하고 신선한 곳이면, 먹고 싶은거는 그냥 먹어라.. 하시던데요.

  • 5. 예전에도
    '11.11.24 1:41 PM (112.148.xxx.223)

    수은이나 납 이런 축적물때문에 되도록 먹지 말기를 권했는데
    지금은 방사능까지 바닷물에 퍼졌잖아요
    저도 회를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미나마타의 사건을 접하고나서
    보통 사람들보다 임산부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임산부시니까 찾아서 보지는 마세요)

  • 6. 왜 안되냐면
    '11.11.24 1:43 PM (121.166.xxx.80)

    왜 안되냐면요,
    만의 하나 먹고 탈났을때 약을 쓸 수도, 그리고 그 후유증을 장담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꼭 이런 말이 나와요.
    깨끗한 곳에서 신선하고 좋은 회 먹으면 되는거 아니냐고요.
    근데요... 회먹고 탈 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좋은데서 좋은걸 드셨어요.
    실제 다들 깨끗한 곳에서 신선한 것인 줄 알고, 좋은 것인 줄 알고 먹었지
    누가 비위생적인거 일부러 찾아먹었겠냐고요...

    사실 복불복일 수도 있는건데요,
    임산부는 복불복 조차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 하는거에요.
    요즘은 해산물 일부러도 안먹는데 조금만 참아보세요.

  • 7. 임신
    '11.11.24 1:53 PM (121.88.xxx.241)

    회나 게장은 안먹어야 한다는 거 알겠는데..
    치즈도 안되나요?
    치즈 안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봐서요~

  • 8. 6주면 너무 초기
    '11.11.24 2:03 PM (69.114.xxx.29)

    초기중의 초기네요...
    저도 임신때 먹고싶은거 너무 많았고, 생선도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참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기이기도 하고, 그래봤자 겨우 10달.
    그리고, 혹시나 하지말라는것 했다가 아기가 아프기라도 해봐요...
    정말 평생을 후회속에 살 수도 있어요.

    그냥 수은그런것 뿐 아니라도, 방사능이고...
    어휴...
    제 동생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참으세요.
    다른것 안전한것으로 드시구요.

    치즈는 저는 pasturize된거 먹었어요.

  • 9. 임신
    '11.11.24 2:12 PM (121.88.xxx.241)

    윗님 pasturize된 치즈가 어떤 거죠? 슈퍼에서 판매하는 건가요?

    암튼 회나 생선은 안먹으려고 해요
    게장도요.
    도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10. .........
    '11.11.24 2:34 PM (110.70.xxx.99)

    이견이 있는 음식들이에요.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들은 셋다 금지하지 않앗구요. 전 가끔 먹었어요. 먹고 싶은거 못먹는 스트레스도 안 좋대구 해서... 물론 윗님들 말씀처럼 조심하는게 나쁘진 않고 원글님도 안드시겠다니 그것도 괜찮지 싶은데요. 그래도 익힌 생선이나 해산물을 전혀 안먹은 문제는 좀 더 고민해보세요. 태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으니까요.

  • 11. 싱고니움
    '11.11.24 4:24 PM (118.45.xxx.100)

    저는 가리다가 하도 입덧심할때 옆에 셋째 임신한분이 막 먹길래 같이 먹긴했어요 애는 건강히 잘낳았는데 그땐 방사능사태전ㅜㅜ참고참았다 애 낳고 젖끊고 무한흡입하리라 다짐했는데ㅜㅜ휴 방사능만 아님 괜찮다하겠는데 좀 그렇네요ㅜ전 출산후6개월인데 못먹는다는ㅜ 버섯을 데쳐 초장에 찍어드셔보세요좀 위로가되실듯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9 물대포 맞는 시민에게 우산 씌워 주다가 연행 4 참맛 2011/11/25 2,184
41728 [25일(금) 조간-김용민] "물대포에 고드름 생겨 살점 찢겨져.. 3 ^^별 2011/11/25 1,724
41727 KBS 새노조가 KBS에 항의전화 부탁하네요 9 우언 2011/11/25 1,792
41726 정수기를 새걸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2 .. 2011/11/25 1,457
41725 민주언론상 받은 나꼼수 “상금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하겠다” .. 5 ^^별 2011/11/25 1,533
41724 논현동 비싸게 사서 제값에 팔아야 해…17억 날릴판 1 우언 2011/11/25 1,961
41723 대학생들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이요 현명한 처신.. 2011/11/25 952
41722 '존버'가 무슨 뜻이에요? 3 트위터초보 2011/11/25 79,778
41721 많이 읽은글에 방언터지셨다는 분에게... 8 쿠바의여인 2011/11/25 2,765
41720 멕시코 FTA 12년후..반군이 된 시민들 9 비를머금은바.. 2011/11/25 1,854
41719 시위와 나꼼수 야외공연 나올 때 필수품. 1 ... 2011/11/25 1,543
41718 11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5 1,062
41717 위통위원장실 전화 좀 부탁해요. 아. 넘 열받아서 5 ........ 2011/11/25 1,326
41716 박근혜, "학벌 파괴, 능력 평가" 취업자격시험 제안 8 우언 2011/11/25 2,157
41715 링크 수정 - 빅빅뉴쑤! 경향신문 24일자 무료배포하네요! 13 참맛 2011/11/25 1,965
41714 감사하면 행운이.. 3 네잎 클로바.. 2011/11/25 1,750
41713 전 왜 그 남학생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걸까요? 56 고3남학생 2011/11/25 11,789
41712 한미FTA6대 수출품목들 중 자동차 빼고는 재미 없어, 나머진 .. 7 참맛 2011/11/25 1,378
41711 이 인형 아이디어상품이네요. 자꾸 그분 얼굴 넣고싶네. 9 웃음조각*^.. 2011/11/25 2,770
41710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5 1,107
41709 속보)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 FTA폐기 동시 상경투쟁 결.. 8 참맛 2011/11/25 2,896
41708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다....한글...우리는??? 7 새싹이 2011/11/25 2,501
41707 KT 2G 폰을 이번에 교체해야 하는데요 6 .. 2011/11/25 1,929
41706 모임에서 조리있게 말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소셜포비아 2011/11/25 2,724
41705 부모님께서 빨갱이라 하는 말에... 7 의연하게 2011/11/25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