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FTA하면 국산 먹기 힘들어 지는거죠?

우울하다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1-11-24 12:18:32

정말 이 정권 들어 아이들 먹거리도 안전한거 찾기 힘드네요

젊었을때야 아무 생각없이 막 먹었지만

아이 엄마가 되고 이 정권들어 GMO를 알고 수입산에 농약 잔득 치는것도 알고

온갓 합성착상료 같은게 안좋다는걸 알았죠

5세 3세 아이들 지금껏 마트보다 생협이나 초록마을에서 먹이고

수입밀도 방부제 많아 이왕이면 국산밀 찾아 먹이고

마트 색상 화려한 음료보다 순수 과일즙을 먹이고

근데 이젠 FTA되면 국산농가 싸그리 망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상에 미국산만 잔득 올라오고 국산것은 무지 비싸지거나 농사도 못짓겠죠

먹거리가 최고이거늘

그깟 자동차로 얻는 이득이 얼마나 되길래

아 정말 자꾸만 추스리려고 해도 절망감에 빠지네요

IP : 119.70.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무서운건
    '11.11.24 12:21 PM (112.154.xxx.233)

    농업과 축산의 몰락이죠. 불을 보듯 뻔하고 딴나라다에서도 가장 피해보는 산업이라고 인정했어요.

  • 2. 얼마안가
    '11.11.24 12:22 PM (59.6.xxx.65)

    먹는것들이 온통 미국산 저질음식들로 채워질것 같아요

    국산은 농업이 망했는데 멀 기대할수 있을까요 ㅠ.ㅠ

    진짜 피눈물 납니다 ㅠㅠㅠㅠ

  • 3. 일단
    '11.11.24 12:24 PM (115.143.xxx.25)

    학교 급식부터 미국산이 된다는 말이 있던데요

    쌀 , 소고기, 과일

    미국ㅅㄲ들 노났구나

  • 4. 큰일
    '11.11.24 12:29 PM (118.219.xxx.28)

    1차 산업들이 무너지면 그나라 망하는건데..

  • 5. 소비자들
    '11.11.24 12:30 PM (124.50.xxx.136)

    이 최대의 피해자죠.
    축산농가야 정부에서 손해보상 해준다잖아요.
    그래도 손해지만...소비자들은 특히 저소득층들은 가난하니
    싼 농산물,고기 먹고 몇년후 이름 모를 병에 걸리고 저인간들은 고급식품 공수해다 먹겠지요.
    계층화가 일상으로 심화되겠네요.

  • 6. ㅡㅡ
    '11.11.24 12:30 PM (175.112.xxx.136)

    그렇게 되지 않도록 그 엄동설한에 물 맞고 계신겁니다..

  • 7. 자유
    '11.11.24 12:34 PM (112.152.xxx.195)

    농축산업분야는 실질적인 FTA를 안해서 우리나라 농축산업 경쟁력이 이렇게 약한 것 입니다.

    -----

    치솟는 물가의 비밀
    왜 우리나라가 가장 먹거리 물가에 취약한지 아시나요 ? 농업분야 경쟁력이 세계 최저수준인지 아시나요 ?
    만약에 농축산업분야의 개방이 수천만명의 생업이 달렸음에도 활짝 개방된 다른 산업 분야 개방의 절반만큼 이라도 이뤄졌다면, 구조조정 대형화 효율화 등으로 지금 우리나라는 농축산 식량 수출국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수십조원의 보조금과 지원금이 투입되면서도 가장 높은 담을 쌓아 막아 놓은 농축산분야는 심하게 말하면, 빌어먹는 거지 수준의 최악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농축산업의 현실은 설사 많이 생산되어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때문에 동해바다에 버리는 거나 밭을 뒤집는 것과 북한에 공짜로 주는 것 말고는 아무런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니, 생산성 높이는 것이 더 나쁜 결과가 되는 기가막힌 상황입니다. 계절마다 겪는 배추 양파 등등의 파동이 그래서 반복되는 것입니다. 동남아 후진국도 몇년에 한번 사는 스마트폰 구매는 할 능력이 안되어도, 매일 3번 365일 사서 먹어야 하는 먹거리는 저임금 직장이라도 다니는 사람은 아무 걱정 없이 채소며 과일이며 고기까지 마음껏 먹고 삽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건비가 비싼 북유럽 선진국가보다 돼기고기 값이 3배 수준인 우리나라 고물가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 물가는 진정한 fta 가 실현되면 쉽게 안정화 되고 잡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정권때 수많은 FTA 가 본격적으로 추진 통과 실행중에 있습니다.
    다른 FTA들 심지어 더 경제규모가 큰 EU와의 FTA 때도 나라가 망한다고 별별유언비어가 다 떠돌았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교역규모를 늘려주고 나라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FTA반대하는 선동질 하는 인간들이 보조금과 지원금 챙겨 먹기 위한 발악을 그냥 보고만 있다면, 절대로 대한민국 서민들은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먹거리 물가에서 벗아날 수 없고, 매년 계절마다 반복되는 먹거리 파동에서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 8. 학교
    '11.11.24 12:36 PM (110.9.xxx.34)

    기껏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위해서 5년을 뛰었건만
    미국산 농약농산물로 채워질 날이 올 줄이야..................
    생협에 계신 우리 농부님들을 지켜줘야 할 때가 되었어요.

  • 9. 자유병진
    '11.11.24 12:36 PM (115.143.xxx.25)

    관심 끝----------------------

  • 10. --;;
    '11.11.24 12:37 PM (116.43.xxx.100)

    이참에 자연 다욧 되게 해야겠어요...연명할만큼의 최소한만 먹도록 해야겠어요..
    키톡도 활성화 덜하겠고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ㅜㅜ

  • 11. 자유쥐색
    '11.11.24 12:40 PM (211.184.xxx.68)

    자유쥐색 또 왔네??

  • 12. 국산 못 먹는거보다
    '11.11.24 12:42 PM (222.110.xxx.248)

    파는 시키들이 100원 주고 팔던걸 800원에 사라고 해도 우리는 울며겨자먹기로 사야되는... 그런 구조가 되는게 무서운거 아닌가요?

  • 13. 자유
    '11.11.24 12:45 PM (112.152.xxx.195)

    222.110//

    직거래 하세요. 옥션이나 11번가 등에 가면 거의 모든 제품 직거래로 살 수 있습니다.
    직거래 못 믿겠다고요 ? 그러면, 중간 업자들이 하는 일을 인정하고 좀 비싸게 사세요.
    분명히 유통과정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것을 앞당겨주는 것이 바로 FTA 입니다.

  • 14. 자유쥐색아
    '11.11.24 12:50 PM (211.184.xxx.68)

    너 그러고 살고 싶니? 너 혹시 이성감성다마비된 걍 글만 적어주는 로봇아니냐? 그게 아니면 넌 미친거 인증된거다 답글안달아도 되고 확인도 안할거다 너같은 인간쓰레기한테 이렇게 말걸어주는것만도 고맙게 여겨라

  • 15. 당장은
    '11.11.24 1:09 PM (36.38.xxx.251)

    FTA 발효 된다고 한들 그렇게 빠른 시일내에 급변하진 않을거에요.
    그렇게 되면 민중봉기 일어나고 난리나게요.
    몇년 지나고 부터 슬슬 체감할수 있는 변화들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변화들을 느꼈을땐 이미 돌이킬수 없는 지경일테구요.

    5년 10년 지나서 국내 농업기반 다 무너지고 처참한 지경이 되도
    1% 상류층들은 유기농 공수해서 질좋은 식품들 먹을수 있을거고
    하층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은 가격이 비싸 구입 하기도 어렵고
    방부제 쩔은 통조림류나 유전자 조작된 수입곡물, 농약 범벅인 외국 과일 정도만 먹고 살겠네요.
    다큐멘터리에서 보니 생활기반이 무너져 하층민으로 전락한 사람들
    인스턴트만 먹고 살더라구요. 거의 다 통조림 위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0 삼성전자 핸드폰 프랑스에서 정말 잘나가네요. 5 .. 2011/11/30 1,448
41989 영어 교과서 학교마다 똑같나요? 1 초등 3 2011/11/30 558
41988 한미FTA되면 공기업은 모조리 맥쿼리증권이 사들인다,, 3 쥐새키 죽일.. 2011/11/30 1,122
41987 아들친구들에게 잘 해야하는 이유.. 7 ㅎㅎㅎ 2011/11/30 2,769
41986 박원순號 조직개편, 복지시대 선언, ‘오세훈 사업’은 축소 1 참맛 2011/11/30 593
41985 요즘 포장이사 얼마나 하나요,,?? 3 ,, 2011/11/30 1,512
41984 제생활답답합니다. 3 ... 2011/11/30 949
41983 안철수, 총선 '강남 출마' 고심…정치판에 직접 뛰어드나 세우실 2011/11/30 854
41982 티월드 문자보내기가 안되요 1 무료문자 2011/11/30 1,549
41981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애정남입니다잉~~~~-전공선택편~ 1 애정남 2011/11/30 898
41980 현재 여의도 날씨.. 6 나는 간다... 2011/11/30 1,651
41979 박원순 시장 또 아프리카 방송 하시네요 2 ^^ 2011/11/30 1,007
41978 이렇게 편리한걸 지금까지 몰랐다니.... 2 피부미인v 2011/11/30 1,651
41977 단 1분의 고통도 못 느꼈던 무통분만 후기 8 산후조리 맘.. 2011/11/30 6,839
41976 숙대 교육학과와 숭실대 영문과 나중에 취직 10 들기름70 2011/11/30 4,536
41975 2000년대 초반에 나오던 Farbe 라는 패션잡지 기억하시는 .. 1 2011/11/30 1,115
41974 현dae홈쇼핑 상품주문접수 받는 일 어떨까요? 1 여유필요 2011/11/30 870
41973 사면초가 난타당하는 박원순,, 시위원들 느그도 적당히 해라! 8 호박덩쿨 2011/11/30 1,055
41972 주말마다 날씨가 왜이러나요..ㅠ.ㅠ 김장하는데.. 2011/11/30 592
41971 유치원 남아 따뜻한 겨울 파카 추천좀 해주세요 1 시골맘 2011/11/30 618
41970 파리바게트 치즈케익 vs 뚜레쥬르 치즈케익 6 해맑음 2011/11/30 5,012
41969 여의도 갈때 먹을거 뭐 챙겨가면 좋을까요? 4 이따가 2011/11/30 968
41968 앞,뒤 다 짜르고...수능성적이... 7 입시 2011/11/30 1,931
41967 어떤 말이 맞는건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18 갸우뚱 2011/11/30 1,964
41966 네모 엉덩이 안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1/11/30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