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1-11-24 00:47:24

지금 아기는 170일이고 여자아기에요.

저는 매우매우 저질체력이구요, 이제 이유식 하려고 해요.....

주말에 남편이랑 아기띠해서 마트 장 볼때는 있고.....

1주일에 한 번 시댁에 가요.

그런데 평소 하루 한 번 일광욕 겸 외출로 유모차가 왜 이리도 안끌어지나 모르겠어요.

아는 언니는 하루 한 번은 꼭 사람들 구경도 시켜주고 바깥 풍경 보여주려  데리고 나간다는데

저는 진짜 집 정리하고 모유수유하고-빨래하고 저 먹을거 먹고 밥하고 애 놀아주고 이제 이유식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나갈 여력이 없어서요;;;유모차 사둔거 아직 그대로 있어요.

장도 인터넷으로 다 보고 작은거 자질구레한건 남편보고 사 달라고 하고 그러니 나갈 일도 없고;;;

아는 언니는 너무 먼데 살고....

조금 아는 사람은 있는데 그 집에 가자니 민폐같고 우리집에 오라고 하자니 내가 너무 힘들고

이제 날도 춥고 해서 집에 거의 들어앉았는데....제가 핑계대는걸까요;;;;

저는 친정엄마아빠도 가끔 들러주고 혼자 놀기 잘 하고 애 보는데 바빠 그닥 집에만 있는게 힘들진 않는데

혹시나 집에만 제가 들어앉았어서 애가 발달이 더뎌진다던가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1.11.24 12:55 AM (115.139.xxx.138)

    아기보다도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잠깐이라도 밖에서 햇빛 쐬이세요.
    집에서만 있음 몸이 더 쳐져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유모차 힘들면 그냥 아기띠로 아기 안고 잠깐이라도 동네 한바퀴 돈다 생각하고...
    집안 일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나갔다와서 하던지 미루던지..
    저같음 그리하겠습니다.
    동네 문화센터 없나요? 베이비마사지 같은거 있던데요...
    그냥 아기에게 뭘해준다기보다 아기엄마들 만나면 듣는것도 있고 좋을거 같아요.
    저는 요즘 비타민 먹는데 조금 힘이 나는것 같아요.
    육아는 장기전이니까 몸관리 잘하세요.

  • 2. 궁금이
    '11.11.24 1:20 AM (118.45.xxx.100)

    ㅎ 저는 처녀때도 학교 도서관 집집집이어서^^;;;사실 어디 나갔다오면 더 처져요ㅜㅜ잠모자라서요ㅎ음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노력해볼게요ㅋ

  • 3. 효주맘
    '11.11.24 5:58 AM (115.140.xxx.36)

    우리 딸 고 무렵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어서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는 집에 손님도 못 오게 하고, 남편조차도 회사에 나갔다 집에 오면 전체 샤워 다 한 후에야 애를 만졌어요.... 봄 되고 나서 하루에 한두 번 유모차 끌고 동네 산책만 10분씩 했어요

  • 4.
    '11.11.24 7:23 AM (110.70.xxx.25)

    지능 발달에 좋음. 태어나서 한 살까지가 지능이 얼마나 발달하는지
    육아책 좀 읽어봐요.

  • 5. ..
    '11.11.24 8:30 AM (222.121.xxx.183)

    꼭 매일 나가실 필요 없어요...
    지금 많이 힘드실거예요..
    혹시 사람들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시나요?
    그런거 아니시면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 등록해서 다녀오세요..
    저는 매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답답해서 나갔지만.. 그거야 제 취향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3 수고많으셨습니다 82쿡님들, 내년도 화이팅입니다! 1 쫄지말고20.. 2011/12/31 636
54882 쇼핑몰에 글 올리는 방법 3 .. 2011/12/31 825
54881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는데 좋은 음식 추천좀 해주세.. 10 애엄마 2011/12/31 3,509
54880 이번 설에 8살아이와 여행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플리즈~^^ 비행기한번못.. 2011/12/31 865
54879 파운데이션의 최강자를 뽑아주세요 7 건성웜톤 2011/12/31 4,447
54878 내년엔 중국도 별볼일 없겠네요~ 1 앤초비 2011/12/31 1,400
54877 긴팔 흰티 어디서 구입하세요? 4 지미 2011/12/31 2,656
54876 자녀들 책은 전집으로 들이시나요 아님 도서실에서 대여 하시나요?.. 4 땡글이 2011/12/31 1,507
54875 아까 미장원 갔다가 가격에 놀랐어요. 2 ... 2011/12/31 3,447
54874 바지 28입으면 몇 cm인가요?? 1 아침 2011/12/31 1,478
54873 상이라는게..치하의 의미일까요? 최고를 인정하는 의미일까요?? .. 의문 2011/12/31 759
54872 tv구입 하고 싶은데 정보 좀 주세요. 2 20년 된 .. 2011/12/31 1,227
54871 수원의 화홍 초등학교, 이미 학생들이 옳은 지적했네요. (기사).. 1 언어폭력 2011/12/31 4,039
54870 박원순 폭행녀, ‘언제까지 활동할거냐’ 묻자… 2 세우실 2011/12/31 2,348
54869 지금 다비치의 시간아 멈춰라 듣고 있어요 프리미엄 2011/12/31 976
54868 박근혜 고발한 분 좀 도와주세요 1 noFTA 2011/12/31 1,708
54867 김어준 어플리케이션 도서 분야 1위 appst 2011/12/31 1,397
54866 대기업 다니면 자녀 고등학생도 학자금지원받나요? 13 let 2011/12/31 5,097
54865 낼 에버랜드나 케리비언 베이 붐빌까요? 놀자 2011/12/31 1,122
54864 사골 끓인 후 굳기름 처리 어떻게 하세요? 2 사골기름 2011/12/31 3,322
54863 피부 잡티 감출 수 있는 화장법 좀 알려주세요. 4 40대 아짐.. 2011/12/31 3,103
54862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제발요... 8 땡글이 2011/12/31 6,919
54861 변기가 막혔을때 어떤 방법으로 뚫어야 하나요? 14 ,,, 2011/12/31 4,751
54860 같은 사람은 아니겠죠. 3 정유미 2011/12/31 1,985
54859 토론토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머리 2011/12/31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