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1-11-24 00:47:24

지금 아기는 170일이고 여자아기에요.

저는 매우매우 저질체력이구요, 이제 이유식 하려고 해요.....

주말에 남편이랑 아기띠해서 마트 장 볼때는 있고.....

1주일에 한 번 시댁에 가요.

그런데 평소 하루 한 번 일광욕 겸 외출로 유모차가 왜 이리도 안끌어지나 모르겠어요.

아는 언니는 하루 한 번은 꼭 사람들 구경도 시켜주고 바깥 풍경 보여주려  데리고 나간다는데

저는 진짜 집 정리하고 모유수유하고-빨래하고 저 먹을거 먹고 밥하고 애 놀아주고 이제 이유식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나갈 여력이 없어서요;;;유모차 사둔거 아직 그대로 있어요.

장도 인터넷으로 다 보고 작은거 자질구레한건 남편보고 사 달라고 하고 그러니 나갈 일도 없고;;;

아는 언니는 너무 먼데 살고....

조금 아는 사람은 있는데 그 집에 가자니 민폐같고 우리집에 오라고 하자니 내가 너무 힘들고

이제 날도 춥고 해서 집에 거의 들어앉았는데....제가 핑계대는걸까요;;;;

저는 친정엄마아빠도 가끔 들러주고 혼자 놀기 잘 하고 애 보는데 바빠 그닥 집에만 있는게 힘들진 않는데

혹시나 집에만 제가 들어앉았어서 애가 발달이 더뎌진다던가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1.11.24 12:55 AM (115.139.xxx.138)

    아기보다도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잠깐이라도 밖에서 햇빛 쐬이세요.
    집에서만 있음 몸이 더 쳐져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유모차 힘들면 그냥 아기띠로 아기 안고 잠깐이라도 동네 한바퀴 돈다 생각하고...
    집안 일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나갔다와서 하던지 미루던지..
    저같음 그리하겠습니다.
    동네 문화센터 없나요? 베이비마사지 같은거 있던데요...
    그냥 아기에게 뭘해준다기보다 아기엄마들 만나면 듣는것도 있고 좋을거 같아요.
    저는 요즘 비타민 먹는데 조금 힘이 나는것 같아요.
    육아는 장기전이니까 몸관리 잘하세요.

  • 2. 궁금이
    '11.11.24 1:20 AM (118.45.xxx.100)

    ㅎ 저는 처녀때도 학교 도서관 집집집이어서^^;;;사실 어디 나갔다오면 더 처져요ㅜㅜ잠모자라서요ㅎ음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노력해볼게요ㅋ

  • 3. 효주맘
    '11.11.24 5:58 AM (115.140.xxx.36)

    우리 딸 고 무렵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어서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는 집에 손님도 못 오게 하고, 남편조차도 회사에 나갔다 집에 오면 전체 샤워 다 한 후에야 애를 만졌어요.... 봄 되고 나서 하루에 한두 번 유모차 끌고 동네 산책만 10분씩 했어요

  • 4.
    '11.11.24 7:23 AM (110.70.xxx.25)

    지능 발달에 좋음. 태어나서 한 살까지가 지능이 얼마나 발달하는지
    육아책 좀 읽어봐요.

  • 5. ..
    '11.11.24 8:30 AM (222.121.xxx.183)

    꼭 매일 나가실 필요 없어요...
    지금 많이 힘드실거예요..
    혹시 사람들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시나요?
    그런거 아니시면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 등록해서 다녀오세요..
    저는 매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답답해서 나갔지만.. 그거야 제 취향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56 gmo 두유로 성장한 우리딸, 넘 걱정되요. 19 gks 2012/03/29 4,674
90155 인생극장을 시청하고 (전원주씨나오는것요 ) 4 웃음보약 2012/03/29 2,623
90154 창동, 상계동 주공아파트 살아보신분~ ^^ 5 이사가요~ 2012/03/29 4,259
90153 이번주 일요일에 제주도가면 추울까요 2 YJS 2012/03/29 965
90152 록시땅 시어버터,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7 주노맘 2012/03/29 3,934
90151 이런경우 제가 의사한테 한마디 해도 될까여? 8 기침 2012/03/29 2,490
90150 유리컵 무늬가 누래졌어요 3 2012/03/29 1,116
90149 소설가 복거일-여자는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 10 영양주부 2012/03/29 2,794
90148 청약저축통장.. 깨도 될까요.. 5 .. 2012/03/29 2,438
90147 지난 주말에 선본다고 올리신분(목소리 좋은 남자분하고..) 3 궁금합니다... 2012/03/29 1,863
90146 오늘 어린이집 상담을 가는데요.... 3 현이훈이 2012/03/29 1,447
90145 평균수명과 부동산 1 하우스푸어 2012/03/29 1,406
90144 부동산에서 현금영수증을 원래 안해주는건가요? 4 레몬 2012/03/29 1,418
90143 박근혜 악수무시 청년 사진 ‘화제’…트위플 “속시원해!” 13 불티나 2012/03/29 3,388
90142 튀김요리 추천 부탁~!! 10 ㅇㅇ 2012/03/29 1,691
90141 아직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화차' 보고 왔습니다. 2 샬랄라 2012/03/29 2,242
90140 급)70대노인이혈변을 보내요? 5 2012/03/29 1,915
90139 부재자 투표...원래 이렇나요? 5 부재자투표 2012/03/29 1,156
90138 시댁에 특별한 일 없으면 전화안드리고 살아도 될까요..T.T 22 며느리 2012/03/29 6,179
90137 밑반찬만이랑 밥 먹으니 정말 끝도없이 들어가요.ㅠㅠ 6 위대한 나 2012/03/29 2,594
90136 인터넷옷사이트 40중반 2012/03/29 923
90135 내가 본 독일과 다문화.. 12 별달별 2012/03/29 2,856
90134 윤석화, 최화정 케이스는 진짜 어이없죠 5 어이없죠 2012/03/29 5,548
90133 더킹 투하츠 제목 말인데요. 6 궁금... 2012/03/29 2,648
90132 아토피에 효과적인 크림 추천 1 .. 2012/03/29 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