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한 열흘 전에 심한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갔더니 메니에르 같데요
구체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고 싶은데요 혹시 모르니까 MRI도 한 번 찍어 보구요
대학 병원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여
낼이라도 휴가 내서 가보고 싶어서요
넘 절실하네요 어지러워 거실에 앉아 있는 신랑이 넘 안쓰러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신랑이 한 열흘 전에 심한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갔더니 메니에르 같데요
구체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고 싶은데요 혹시 모르니까 MRI도 한 번 찍어 보구요
대학 병원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여
낼이라도 휴가 내서 가보고 싶어서요
넘 절실하네요 어지러워 거실에 앉아 있는 신랑이 넘 안쓰러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귀에 이상이 있어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메니에르'라고 하더군요.
귀의 달팽이관에 혈압이 높아서 생긴다고 하는데
구토와 어지럼증을 동반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귀울림과 귀가 멍멍한 상태만 한 달 째 지속되고 있어요.
남편 분께서 어지럼증이 심하면 MRI 한 번 찍어 보셔아 할 것 같네요.
제 경우는 증상이 더 좋아지지 않고,
이미 난청이 시작되고 있다고 해요.
저도 병원 좀 소개 받고 싶네요.
딱히 치료법이 없는것 같아요
가끔 무리한다던지 스트레스받을때(???이게 원인을 또 몰라서요)어지럼증이 도지는데 그럴때 병원응급실가서 약먹으면 또 가라앉더라구요
일년에 몇번 그럴때말고는 일상생활 아무 지장없어요,
그 어지럼증이 좀 심해서 구토도 하고 막 그러는데 금새 가라앉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스트레스 덜 받게 하시면 좋아져요
검사 별거별거 다 해도 잡아내지를 못하더라구요
대학병원에 입원하면 4일 입원해서 주사 맞다가 나옵니다. 결론은 보청기랍니다.
한방치료가 답입니다. 몸에 기가 통하지 않아서 샐긴 질병이랍니다.
침치료와 뜸으로 하더군요.
인터넷 검색하시거나 근처 한의원으로 가보세요.
신촌에 연세이비인후과..메니에르 전문 병원 입니다.
사람이 어마아마하게 많습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일생에 두번 그게 와서 고생을 하셨는데..지금은 괜찮으십니다.
그 경험이 너무 공포스러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은..병원을 가도 딱히 방법은 없더라구요..
처방해주는 약먹고 스스로 안정을 찾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수 밖에..
하지만 병명을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있어 좋더라구요..
그 병원 여럿 추천했어요..검색해 보시고 꼭 가보세요..
저도 제가 직접 치료한게 아니라 친한 언니가 한 거라 ...
이런 곳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분당 정자동에 베일러 연세이비인후과라고 있어요. 한번 검색해 보시고 다른곳 갔다가 차도 없음 한번 다녀보세요.
저 관련자 아닙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같은병을앓고 계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 심해지고 죽을만큼
고통스럽다고하십니다.
대학병원에서 오만가지검사후 병명 아셨고
이 병은 완치없고 스트레스 덜 받은것 밖에
없데요ㅡ대구에 오희종신경내과 라고 있어요
인테넷찾아보시면나와요ㅡ전국에서 다 옵니다
울시어머니도 이병원약 넛달째 드십니다
조금 차도가 았으시다고ㅡ병원에서는 일년
정도 먹어야한다네요 오희종 강추입니다
이게 난치병 중 하나라고 하는데, 5년전 쯤 처음 이 병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어지럽기 전 한달 전 쯤, 심하게 귀에서 소리가 나더니 작은소리 조차 너무 크게 울려서 밖을 나가지 못했어요. 심지어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조차 괴로웠었죠. 전 해외인데, 주치의가 처음 진단을 잘 못 내렸고, 그 후 한달 후 심한 어지러움을 겪고 전문의에게 갔습니다.
이게 상상을 초월하게 어지러운데요, 제가 비타민12 결핍에서 오는 어지러움도 있고, 잔잔한 어지러움은 늘 달고사는데, 이건 느낌이 아주 달랐어요. 누워서도 머리를 들수가 없었고, 일어나 앉으려고 하면 다 토했습니다. 나중엔 물만 올라올 정도였죠.
전 극도로 어지럽기에 뇌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고, 여차하면 응급차를 불러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전화기를 옆에 두고있을 정도였어요.
24시간을 이렇게 시달렸는데, 병원에서 메니에르가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청력테스트 등등 다 받아봤는데 귀에서 여전히 이명현상은 있었지만 들리지만 청력 손실을 없었어요.
의사왈 이게 특별한 처방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수술 등 처방 후에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다네요), 환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고 해요.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정도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가 예측하기 힘들고, 또 걸렸다고 다 청력을 손실하는것도 아니라고 해요. 어떤사람은 그 상태 그대로 계속 죽는 날 까지 유지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제가 그때 했던건, 소금을 줄이고 (거의 넣지 않았어요. 모든음식에) 카페인 (커피) 을 끊고, 스트레스 받지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일하는 사람이라 이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제 경우엔 저 때 처음 온 빈혈이 제일 강도가 컸었고, 그 후 몇 번 자잘한 빈혈이 왔었어요. 그리고 2년전 처음 것 보다는 다소 강도가 떨어지나 조금 센 빈혈이 또 한번 왔구요.
그리고 사람이 이게 병이 있어도, 아주 크게 와 닿지 않으면 또 소금과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더라구요. 소금없는 음식을 먹는게 정말 고역이었고, 커피를 안 마시면 안될정도로 제가 평소 중독이었어서..
여튼, 의사왈 제 경우는 정도가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청력테스트만 받으라고 했어요.
근데 심한 사람들 보면, 빈도가 너무 잦아서 직장을 쉬어야 할 정도까지 심각하고..완전히 청력 손실이 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한 쪽으로 또 전이 될 확률도 많고.
전 제게 처음 저 병이 왔을때, 모든 소리가 새롭게 느껴졌어요. 이제 내가 아침에 우는 새소리도 못듣게 되는건가,,음악소리는..그리고 가족들 목소리도..
참 많이 걱정되고 암울했는데, 다행이 심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또 들을 수 있다는 고마움을 잊고 살게 되네요.
이게 언제 일어날지 예측이 불가능해서도 힘든거 같아요. 갑자기 어지럽거든요.
일단 병원가시기 전 까지라도, 염도를 많이 줄이시고 카페인만이라도 줄여보시도록 해 보세요. 된장찌게나, 김치 이런것도 피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식이요법 평생하셔야되요. 소금 섭취량 절대적으로 줄이셔야되요.
'우란이'님 오희종이 아니고
오휘종이랍니다. 유명한 곳 맞아요.
제 친구 막내동생이예요 ^^.
저도 예전에 굉장히 어지러운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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