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장에서 대한문가는 횡단보도 막고 못건너가게 하더니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1-11-23 21:26:02
프라자호텔쪽 지하철입구도 거의 막아버리고 
인도 점령하면서 사람들 화를 돋우네요. 
집에 있으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아이를 안고 나갔다가 집회 해산하는걸 보고 집에 가려는데 어이없게도 길을 막네요.  물포쏘겠다며 협박방송을 계속하면서...
 저는 프라자호텔 옆으로 견찰님들이 내준 좁은길로 나와 택시타고 집에 가는중입니다. 신호등 앞에서 휴대전화로 들려오는 사람들의비명소리를 듣고도 두돌도 안된 아이와 무사히 집에 갈 생각으로 발길을 재촉하니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무거워요. 
IP : 112.153.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9:28 PM (122.40.xxx.41)

    방송 중간에 들었는데..
    어느 여자분이 집에 갈건데 왜 막냐고 하시더라고요.

    경찰들이 집에가려는 사람들도 못가게 막은거죠?

  • 2. ..
    '11.11.23 9:36 PM (203.226.xxx.77)

    네.프라자호텔에서 대한문쪽도로 물대포 차 두대로 막고있었는데
    아이안고 건너가는데 공포감을 느꼈어요. 아마도 제가 지나가고 몇분 안있다가 쏜것같은데
    자세히는 모르ㄱ겠어요 . 저도 지금 집에 가는중이라서....

  • 3.
    '11.11.23 9:37 PM (122.40.xxx.41)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데리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얼른가서 푹 쉬시길.
    고맙습니다.

  • 4. ..
    '11.11.23 10:17 PM (112.153.xxx.7)

    전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아이도 따뜻한 물로 씻기고 재우려다 글남겨요. 아직 밖에서 차가운 물대포
    맞으며 고생할 분들 생각하니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고 편한의자에 앉아 있는것도 미안해요.
    프라자호텔에서 롯데 쪽으로 간 사람들이 인도로 이동했는데 왜 물대포를 쐈는지
    ....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0 이시간 현재 많은 시민들이 명동으로...... 5 흠... 2011/11/23 1,680
41279 시위 시작했네요~함성이 어제 보다 두배는 강한것 같아요~ 8 아프리카 방.. 2011/11/23 2,501
41278 반려 동물 키우기 기쁘면서도 힘들 때가 있지요... 4 앗 뻘쭘해 2011/11/23 2,055
41277 스마트폰 조건 좀 봐주세요.. 1 궁금 2011/11/23 1,055
41276 슬림다운 점퍼 어떻게 하나.. 2011/11/23 1,118
41275 시청에 막 다녀왔습니다. 17 웃음조각*^.. 2011/11/23 2,481
41274 새로산 가죽소파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5 죄송합니다... 2011/11/23 2,915
41273 시청앞 노숙하며 호소문 나누어주시는 할머니 5 눈물 2011/11/23 2,265
41272 시청 앞에 계신 분들 카페바인으로 오세요. 따뜻한 커피 그냥 7 참맛 2011/11/23 3,131
41271 망치부인 방송좀 들어보세요 2 지금 2011/11/23 1,872
41270 간만에 좋아하는 후배에게 전화했더니... 2 뿌듯 2011/11/23 2,251
41269 FTA 조항에 “180일 후 폐기”… 99%의 남은 선택은 ‘한.. 그날까지! 2011/11/23 1,679
41268 갑자기 생각나는 그 애아빠 1 .. 2011/11/23 1,950
41267 가카의 안전장치는 3개다 [펌] -> 이것좀 보고 의견 주세요... 8 제인 2011/11/23 1,660
41266 긴급! 물대포 맞은 옷에 얼음 사진! 8 참맛 2011/11/23 3,884
41265 박원순 시장은 뭐하고 있는 거죠? 45 2011/11/23 10,662
41264 물대포를 그대로 맞고 계신다네요. 가서 응원 좀 해주세요 8 .... 2011/11/23 1,947
41263 FTA와는 별개로 정말로 의료보험 민영화가 코앞에 다가왔네요.... 7 12월 2011/11/23 2,897
41262 주말집회를 위해서 모금이라도 해야 하는건 아닌지? 6 주말집회 2011/11/23 1,315
41261 어휴~ 선두에 여고생들이 많은데 길막고 쏘아서 5 참맛 2011/11/23 2,218
41260 시국이 어려운데... 옷 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괜찮나요??.. 7 시국 2011/11/23 1,783
41259 신랑이 메니에르병인거 같은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메니에르병 2011/11/23 4,920
41258 이제는 1년 전 연평도처럼 북한이 까불지 못하는 분위기 7 ㅠㅠ 2011/11/23 1,393
41257 촛불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1 명박퇴진 비.. 2011/11/23 1,480
41256 집에간다는 사람들못가게 막아놓고 물대포라니.. 3 둥둥 2011/11/23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