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자마자 지금까지 웅진정수기 렌탈해서 쓰고 있어요.
아이둘 있어도 저희집 물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 아니구요.
거의 10년 정도 렌탈해서 쓰고 있고, 꼭지 하나에 냉수랑
정수기가 번갈아 나오는 모델이예요.
이 모델 쓴지도 5년 다되어 갑니다.
10년 동안 렌탈해서 쓰면서 기계 두번 바꾸었네요.
그런데 한달에 렌탈비가 26000원씩 나가요.
저희 정수기 물도 보리차로 끓여 마시거든요.
그걸 본 친구가 뭐하러 정수기 쓰냐고.
정수기 물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굳이 한달에 꼬박꼬박 26000씩 내고 물을 쓸 필요가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리차물을 더 좋아해서 끓여먹거든요.
물론 아이들은 냉수를 먹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먹는편은 아니고
주로 쌀씻고, 밥하고 국하고 요리할때 정수기 물을 쓰는 정도예요.
그러고 보니 정수된 물 말고도 뒤로 버리는 물 (뭐라 설명이 ,,,,)도
상당하더라구요,. 싱크대에 연결해서 받아서 쓰면 된다지만
그 물도 아깝고.
어쨌거나.. 이번 기회에 정수기를 아예 없앨 것이냐
아니면 요즘 후발 주자로 나오는 lg정수기, 등등을
좋은 조건으로 쓰느냐...
여러분들은 어떤 물 드시나요?
정수기를 쓰신다면 한달에 얼마씩 주고 드시나요?
웅진은 이제 안먹을려고요.
돈도 많이 들고. 내가 내는 돈이 고스란히 소녀시대 광고비로 나간다 생각이 드니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