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누구와 놀았다고 하는 친구들이 다 여자애들이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이랑은 눈도 잘 못자주칩니다 ㅠㅠ ..겨우 몇마디 대화하는 정도...
우리 아들은 왜 그럴까요...
집에선 축구도 좋아하고 가만보면 여러가지로 남성 취향인데
유치원에서도 애들 하원시간에 축구하는거 보면 엄청 끼고 싶을텐데..
자릴 뜨진 못하고... 그렇다고 끼지도 못하고...
보는 저는 마음이 참 아프네요
그러고보니 아빠가 엉덩이가 무거워요 ... 남의 아빠들처럼 휴일에 밖에 나가서 놀아주고 이런거 없어요
티비보거나 그림그리며 놀거나 ... 기껏해야 쇼핑가는... --;
동생이 잘 아프고 어리니 제가 큰애랑 몸으로 놀아주기는 참 시간 내기가 힘들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여자애들한테는 인기짱이에요 ... 어찌된건지 고백하는 애들도 수두룩하고...
그런데 여자애들이 주는 선물에는 관심도 없구요 (옆에서 보는 제가 다 무안할정도 ㅠㅠ)
그냥 남자애들이랑 못노는것만 속상해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