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6살 남아 고민이에요

작성일 : 2011-11-23 19:09:10

매일 누구와 놀았다고 하는 친구들이 다 여자애들이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이랑은 눈도 잘 못자주칩니다 ㅠㅠ ..겨우 몇마디 대화하는 정도...

우리 아들은 왜 그럴까요...

집에선 축구도 좋아하고 가만보면 여러가지로 남성 취향인데  

유치원에서도 애들 하원시간에 축구하는거 보면 엄청 끼고 싶을텐데..

자릴 뜨진 못하고... 그렇다고 끼지도 못하고...

보는 저는 마음이 참 아프네요

그러고보니 아빠가 엉덩이가 무거워요 ... 남의 아빠들처럼 휴일에 밖에 나가서 놀아주고 이런거 없어요

티비보거나 그림그리며 놀거나 ... 기껏해야 쇼핑가는... --;

동생이 잘 아프고 어리니 제가 큰애랑 몸으로 놀아주기는 참 시간 내기가 힘들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여자애들한테는 인기짱이에요 ... 어찌된건지 고백하는 애들도 수두룩하고...

그런데 여자애들이 주는 선물에는 관심도 없구요 (옆에서 보는 제가 다 무안할정도 ㅠㅠ)

그냥 남자애들이랑 못노는것만 속상해하는듯해요...

IP : 14.33.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7:15 PM (58.126.xxx.162)

    화장실에서 뽀뽀하는 여아가 넘 많다는..
    키도 유치원에서 제일 크다는..
    저도 고민입니다.6세입니다.
    아들아..장가는 엄마 걱정안해도 되지.?
    근데 여자들은 특히 엄마는 남자다운 스탈 좋아해..너네 아빠가 그렇잖니..

  • 2. 아빠
    '11.11.23 7:15 PM (203.254.xxx.192)

    가 신경써서 놀아주셔야 될 듯 해요,,
    운동도 같이 해주고,,

  • 3. 원글
    '11.11.23 7:18 PM (14.33.xxx.247)

    저희 아이도 키가 제일 커요... 그래서 인기있는걸까요 --;
    근데 아빠가 놀아줘야하는거 맞죠? 그냥 제 감인데....
    그래서 가끔 그렇게 말을 하곤 하는데요 ... 전문간의 조언이 아니니... 흘려듣습니다 -_-
    어떻게 남편을 설득해서 움직일수있나요 ...보통 무거운 엉덩이가 아니라서 ㅠㅠ
    참고로 전 산후조리할때도 제가 재활용쓰레기 버렸어요 ...

  • 4. ㅎㅎ
    '11.11.23 7:40 PM (175.112.xxx.72)

    남편교육도 하셔야 겠어요.
    원글님 힘드시겠습니다.
    남자 아이는 아빠의 역할을 보고 배우며 우상시 해요.
    아빠보고 움직이라 하세요.

  • 5. 첫댓글
    '11.11.23 7:46 PM (58.126.xxx.162)

    인데요.놀아줘도 똑같아요.성향의 차이죠.물런..좀 좋아지겠죠.
    전 그래서 축구 클럽도 보내고..운동 많이 시킵니다.축구도 물런 잘하죠.5세부터..다니고 키도 크고..근데도..안된다는..
    자꾸 맞아오길래..너도 때려!!했더니..

    엄마 자꾸 친구를 때리라면 어떻게해..합디다........에구...
    착하고 얼굴도 희고..딸아디들 보다 더 이뻐요.
    근데 어쩌냐?세상이 착한 사람이면 밟으려는걸..저도 걱정입니다.

    남편보고 빨리 돈벌어..합니다.건물사서 내아들 물려라도 주자..

  • 6. 원글
    '11.11.23 8:51 PM (14.33.xxx.247)

    아이가 여자애들이랑 노는건 심드렁해하고
    남자애들이랑 놀고 싶은 마음이 큰걸보면... 성향이 곱고 여성적이라기보단
    아이가 원하는걸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있는건가 싶어서요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34 도쿄가 물 · 진흙 · 생물,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다네요 1 참맛 2012/02/16 919
70933 노인 수급자격 아시는 분 답 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2/16 803
70932 박근혜 “대통령 4년 중임제, 나의 오랜 정치적 소신” 4 참맛 2012/02/16 1,031
70931 이것도 입덧인가요? 2 2012/02/16 482
70930 유치원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립글로스vs핸드크림 10 투표(?)좀.. 2012/02/16 3,442
70929 중소기업 피자 뉴스 분석 자료 고양이하트 2012/02/16 395
70928 체크 카드 써 본적이 없어서요.. 6 좋나요? 2012/02/16 1,402
70927 남동생은 집사주고,,,저한테 이자받네요...TT 16 친정 2012/02/16 5,336
70926 도둑년아닌가요? 81 ? 2012/02/16 19,827
70925 아름답게 늙는 베라왕 1 화보와는 다.. 2012/02/16 1,808
70924 드디어 기사 떴습니다. 디도스 제3의 가능성? ‘내부 공모설’ .. 7 나거티브 2012/02/16 1,301
70923 82에 온갖 사람들 다 있어서 재밋긴한데.. IP:121,81,.. 1 ... 2012/02/16 678
70922 서울에 구디 머리핀 파는 매장 아시는 분 계세요? 3 goody 2012/02/16 1,029
70921 혹시 최면치료 추천해주실만한 데 없을까요 2 불면증(?).. 2012/02/16 879
70920 초등학생~~자식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2 항상 고민 2012/02/16 781
70919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2,882
70918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488
70917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511
70916 삼성증권 온라인 쓰시는 분, 펀드 해지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어려워.. 2012/02/16 514
70915 쌍용차.. 21번째 희생자 발생..세상은 조용하지요.. 4 아마미마인 2012/02/16 622
70914 후기 고(인문계)도 20% 선지원으로 뽑자는 안이 나왔는데.. 2 글쎄.. 2012/02/16 506
70913 참깨소스.. 2 사월 2012/02/16 1,333
70912 강촌스키타러가는데근처놀곳먹을곳추천부탁요 2 쉬고싶다 2012/02/16 599
70911 해품달을 보고 싶은데 무료보기가능한곳을 3 무료보기 2012/02/16 1,032
70910 지하철카드 3 서울 2012/02/16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