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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문 나가기직전 우스개 소리

jen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1-11-23 17:47:36

우스개 소리하고 갈라구요.

 

제가 사실 옷이 거의 구호라(이런 자랑질 ㅡㅡ+)

뭘 입고 가나로 한참 고심.

혹시라도 물이라도 맞앗다가는 못입게될 옷들이 좀 있어서리.

 

집에서 입는 옷들 네겹 껴입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얼마전 남편이 사다준

방수 등산복이 있었던 것!!!!!!!

 

신나라 입었는데 아우, 지금 둔해서

가서 손이라도 흔들며 규탄대회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ㅋ

글구 백팩에

수건이랑 갈아입을 트레이닝복 챙겨넣는데

조금 서러워지네요.

이렇게 비장하게 내 주장하러 나가야 한다니.......

 

근데 마스크가 쓰리엠, 꼭 방독면 비슷한 거 그것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좀 온건해보이는 걸루 사가야 겠다는...

참, 외모지상주의적이라는.

 

많이 모여야 저것들 간담이 좀 서늘해지지 않을까요?

에콰도르에서는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서

대통령이 비준 서명을 못했다느 괴담이.......

 

 

IP : 121.134.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
    '11.11.23 5:48 PM (121.134.xxx.135)

    참, 서울 광장으로 바꼈다네요.

  • 2. 나나나
    '11.11.23 5:49 PM (2.50.xxx.106)

    님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꾸뻑,,, (멀리 타국에서~~~ㅠㅠㅠ)

  • 3. ...
    '11.11.23 5:49 PM (14.55.xxx.168)

    님, 많이많이 간지 날겁니다. 전 너무너무 멀어서 참석 못하는데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
    서울에 살고 싶어요
    님, 사랑합니다.... 멋져요

  • 4. 아이고
    '11.11.23 5:49 PM (121.130.xxx.228)

    님 챙기신거 보니까 웃음이 ㅎㅎㅎㅎ

    이정도면 아주 잘입으셨습니다

    방수등산복이면 방한은 좀 되는지요?

    안에 네겹 껴입은것도 모자라요 지금 밖에 엄청 바람불고 추워서 ㅠㅠ

    모쪼록 절대 몸조심하시고 다녀오세요 국민의 미친힘을 보여줍시다 ㅠㅠ

  • 5. ===
    '11.11.23 5:50 PM (210.205.xxx.25)

    서울광장에서 꼭 승리합시다. 해야됩니다.

  • 6. .....
    '11.11.23 5:52 PM (58.227.xxx.181)

    대한문이예요..서울광장이예요..??
    저도 한시간이라도 앉아있다가 오렵니다..머릿수라도 채우려구요..
    애들만 두고 다녀올예정이라 오래는 못 있을거 같아요..죄송해요~

  • 7. 세상밖으로
    '11.11.23 5:52 PM (124.130.xxx.140)

    님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꾸뻑,,, (멀리 타국에서~~~ㅠㅠㅠ) 222222

  • 8. 웃기면서도
    '11.11.23 5:52 PM (115.143.xxx.25)

    눈물나요 ㅎㅎㅎㅎㅎ

    님 수고하시구요,

    가시는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 9. ㅎㅎ
    '11.11.23 5:52 P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봉도사가 그랬잖아요. 진보가 꾸질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우리가 스타일리쉬해져야한다고요 ㅎㅎㅎ

  • 10. 멋지세요
    '11.11.23 5:52 PM (183.100.xxx.68)

    방수등산복이래두 우비 하나 더 챙기세요.
    여름날에 물대포 맞을때도 추웠습니다.
    겨울은 오죽하려나요......

    꼭 우비 하나 더 덧입으시길 바래요. 귀 가릴 것도, 꼭 챙기세요. 몸조심하세요.
    주말엔 저도 가겠습니다.

  • 11. 호호홋
    '11.11.23 5:53 PM (111.91.xxx.66)

    방수 갑옷이네요 ㅎㅎ 건투 하시길 !

  • 12.
    '11.11.23 5:58 PM (121.130.xxx.192)

    전 핸드폰도 지퍼백에 넣었어요^^
    담요도 한장 챙기구요,, 잠깐 밖에나갔는데도 다리가 시리네요.. ㅠ_ㅠ
    1회용 우비는 패딩이 안들어갈것 같은데..

  • 13. ...
    '11.11.23 5:58 PM (59.27.xxx.39)

    감사해요..마음만 같이 전해드립니다..

  • 14. 대한문앞에 시청광장
    '11.11.23 6:00 PM (116.32.xxx.230)

    저기 윗분 물어보셔서...
    대한문이랑 시청광장이랑 바로 앞이예요.

  • 15. ...
    '11.11.23 6:01 PM (122.101.xxx.153)

    ㅎㅎㅎ 모습이 상상이 됩니당~

  • 16. 많이 부럽고
    '11.11.23 6:0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고맙고 그렇네요.
    시골이라 동참할수없어서 아쉬워요.
    잘다녀오세요.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 17. 3,
    '11.11.23 6:04 PM (75.195.xxx.58)

    님이 대한민국의 희망 입니다.

    꾸벅 꾸벅,,,,(멀리 타국에서~~)ㅜㅜㅜ33333

  • 18. 감사
    '11.11.23 6:07 PM (203.226.xxx.12)

    ㅋㅋ매우 간지예요. 후기도 꼭 보고싶어요

  • 19. .......
    '11.11.23 6:09 PM (175.118.xxx.2)

    등산용품 파는 데서 판초우의 같은 것 구입해서 입으시면 좋은데...
    제가 돈만 많으면 그거라도 다 사서 모두 입히고 싶더라는...ㅜㅜ

  • 20. ㅎㅎ.......
    '11.11.23 6:26 PM (59.17.xxx.11)

    사실 웃으면 안돼는데.......ㅠㅠ........
    못나가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 21. 부럽사옵니다.
    '11.11.23 6:56 PM (58.232.xxx.193)

    오늘만큼은 더욱 부럽사옵니다.
    멀어서 못가지만 .. 돌아오는 시간의 차는 없습니다.
    마트다녀오는데 춥긴 정말 춥습니다.
    춥지않게 열기가득하기시기를.....더욱 가까이 앉으시기를..
    원글님 댓글님 모두 감사합니다.

  • 22. 위아더 챔피언.
    '11.11.23 7:21 PM (203.142.xxx.49)

    오늘은 뭔얘길 들어도 안웃기네요.
    심지어 나꼼수를 들어도 한숨만 나오네요.
    조심히 잘 다녀요세요.
    사정상 못가는 저도 마음만은 그곳에 있겠습니다.

  • 23. 마음 속에선 울분이
    '11.11.23 8:46 PM (1.246.xxx.160)

    일렁이는데 님글에 눈물까지 흘리며 웃고있습니다.
    참 대단하신 멋쟁이십니다.
    가히 프로라고 할만한 웃기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고맙습니다.
    조심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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