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정말 힘드네요...

아이고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1-11-23 17:25:44

왜 인테리어 실장은 항상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까요?

더 해 주는 것도 없고 처음 제가 말 한 사항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 건 그 쪽이면서...

 

전 처음에 도면까지 그려줬거든요. 그리고 어디에 뭐 어디에 뭐 갯수까지 써 주고...

그러니 알겠다고 하면서 해 가면서 또 얘기하자~ 이러더니

맘대로 자재도 아끼고 갯수도 줄여가지고 시공하고 있고...

제가 가서 뭐라고 하니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이러고...

그래서 내가 첨부터 그러지 않았냐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시키면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것의 무한반복이네요 ㅠ 완전 피곤해요

 

처음에 자세히 얘기했으니 잘 진행 될 거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이라도 다른 일 보고 오면 공사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ㅠ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11.23 5:50 PM (14.54.xxx.63)

    저도 곧 인테리어 들어가야하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하루종일 지키고 서있어야하나요?
    저는 그냥 맡기면 되는 줄 알고있었는데...

  • 2. 원글
    '11.11.23 5:54 PM (118.38.xxx.81)

    제 생각에 그냥 저냥 사람 살게만 나오면 되고 디자인은 별로 신경 안 쓴다 싶으시면 안 가시고 맡기기만 하셔도 되고요
    그거 아니고 난 꼭 내가 한대로 나와야 한다 싶으면 반드시 가서 지키고 보고 있어야 해요... 하루만 안 가도 말했던 거하고 틀려져요. 제 생각엔 제 말 알아들었으면서 자재비 아끼고 일손 아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ㅠ

  • 3. 원글
    '11.11.23 6:02 PM (118.38.xxx.81)

    그러게요... 저도 첨엔 일 하다보니 조금씩 틀려질 수 있지~ 싶어서 일일이 컴플레인 안 했는데
    가만보니까 저를 완전히 호구로 아는건지... 싶어서 강력하게 처음에 내가 그렇게 말 했는데 무슨 말이냐 하고 따지니까 바로 시정해주네요.
    전 진짜 이런 실랑이 안 하고 싶어서 첨에 도면까지 그려준건데 정말 골치아프게 구네요... ㅠ

  • 4. 인테리어 학원에서
    '11.11.23 8:59 PM (1.246.xxx.160)

    그렇게 배우고 나오는지 말하는 패턴이 똑같아요.
    끝으로 하는 말은 열심히 벌어서 사회사업을 한다나 놀랄 정도로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생색내는 말도 그렇고.

  • 5. ..
    '11.11.24 12:47 PM (121.190.xxx.162)

    아...저도 그 멘트에 질린사람이요..
    한달을 그멘트에꿀려다니며 계속 잘못된 거 고치다가 남편이 폭발..
    잔금받고싶으면 대표오라고 성질부려
    대표오니 만사천리 원래대로 고쳐줬어요
    잔금이 2천 정도니 큰 공사였어요 ㅜㅜ
    돈쓰면서 근 세달을 혈압올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02 김재철“앞으로 MBC에 공채는 없다” 17 단풍별 2012/03/15 2,968
84201 고1 반모임 안하면 뭐가 아쉬울까요? 4 첫애맘 2012/03/15 2,164
84200 조잡힌 인테리어들 9 조잡 2012/03/15 3,661
84199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걱정 2012/03/15 1,435
84198 성남시청 주차요금에 대해 아시는 분요! 3 주차료..... 2012/03/15 5,447
84197 좋은 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12/03/15 708
84196 여행보험..방사능피해보상 안해줌 ㅇㅇ 2012/03/15 791
84195 간호사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오래쉰간호사.. 2012/03/15 1,383
84194 쿠쿠밥솥만 사용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쿠첸이나 리홈 어떤가요?.. 3 쿠쿠? 2012/03/15 1,995
84193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5 ... 2012/03/15 1,507
84192 모친상으로 귀국했는데 메일 간단히 보내고 싶은데,, 몇 마디만 .. 4 영회화 선생.. 2012/03/15 959
84191 보조가방 1 푸른봉우리 2012/03/15 653
84190 3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5 578
84189 초등 2학년인데. 공부방보다 학습지가 나은가요? 5 토끼 2012/03/15 3,574
84188 혹시 아비바보험들고계신분 있으신가요?(광고절대로아님) 3 흠냐 2012/03/15 737
84187 가끔 장터 농산물 판매 보면 답답해요.. 6 안 팔리는 .. 2012/03/15 2,203
84186 담임선생님 상담가는데요.뭘사서 가면 좋을까요? 10 고민 2012/03/15 3,316
84185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 별달별 2012/03/15 781
84184 차이나팩토리 5 차이나팩토리.. 2012/03/15 1,830
84183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567
84182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770
84181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805
84180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238
84179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277
84178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