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정말 힘드네요...

아이고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1-11-23 17:25:44

왜 인테리어 실장은 항상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까요?

더 해 주는 것도 없고 처음 제가 말 한 사항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 건 그 쪽이면서...

 

전 처음에 도면까지 그려줬거든요. 그리고 어디에 뭐 어디에 뭐 갯수까지 써 주고...

그러니 알겠다고 하면서 해 가면서 또 얘기하자~ 이러더니

맘대로 자재도 아끼고 갯수도 줄여가지고 시공하고 있고...

제가 가서 뭐라고 하니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이러고...

그래서 내가 첨부터 그러지 않았냐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시키면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것의 무한반복이네요 ㅠ 완전 피곤해요

 

처음에 자세히 얘기했으니 잘 진행 될 거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이라도 다른 일 보고 오면 공사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ㅠ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11.23 5:50 PM (14.54.xxx.63)

    저도 곧 인테리어 들어가야하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하루종일 지키고 서있어야하나요?
    저는 그냥 맡기면 되는 줄 알고있었는데...

  • 2. 원글
    '11.11.23 5:54 PM (118.38.xxx.81)

    제 생각에 그냥 저냥 사람 살게만 나오면 되고 디자인은 별로 신경 안 쓴다 싶으시면 안 가시고 맡기기만 하셔도 되고요
    그거 아니고 난 꼭 내가 한대로 나와야 한다 싶으면 반드시 가서 지키고 보고 있어야 해요... 하루만 안 가도 말했던 거하고 틀려져요. 제 생각엔 제 말 알아들었으면서 자재비 아끼고 일손 아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ㅠ

  • 3. 원글
    '11.11.23 6:02 PM (118.38.xxx.81)

    그러게요... 저도 첨엔 일 하다보니 조금씩 틀려질 수 있지~ 싶어서 일일이 컴플레인 안 했는데
    가만보니까 저를 완전히 호구로 아는건지... 싶어서 강력하게 처음에 내가 그렇게 말 했는데 무슨 말이냐 하고 따지니까 바로 시정해주네요.
    전 진짜 이런 실랑이 안 하고 싶어서 첨에 도면까지 그려준건데 정말 골치아프게 구네요... ㅠ

  • 4. 인테리어 학원에서
    '11.11.23 8:59 PM (1.246.xxx.160)

    그렇게 배우고 나오는지 말하는 패턴이 똑같아요.
    끝으로 하는 말은 열심히 벌어서 사회사업을 한다나 놀랄 정도로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생색내는 말도 그렇고.

  • 5. ..
    '11.11.24 12:47 PM (121.190.xxx.162)

    아...저도 그 멘트에 질린사람이요..
    한달을 그멘트에꿀려다니며 계속 잘못된 거 고치다가 남편이 폭발..
    잔금받고싶으면 대표오라고 성질부려
    대표오니 만사천리 원래대로 고쳐줬어요
    잔금이 2천 정도니 큰 공사였어요 ㅜㅜ
    돈쓰면서 근 세달을 혈압올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7 커피좋아하는 남편한테 선물하고 싶은데요. 핸드드립 10 추천부탁 2011/11/24 3,519
41476 블로그 이벤트 왜 하는거예요? 4 궁금해요 2011/11/24 2,197
41475 삼성 안티운동...그냥 헛웃음 20 ㅎㅎ 2011/11/24 3,444
41474 82쿡베너에서 팔던 해남배추 연락처 아시는분.... 못돌이맘 2011/11/24 1,509
41473 김장값으로 얼마 드리는 게 좋을까요? 5 동구리 2011/11/24 3,224
41472 4대강 상주보 누수...붕괴 위험 8 세우실 2011/11/24 1,857
41471 미친 전녀오기 트위터 글 10 분노 2011/11/24 2,649
41470 미국전기차 엄청 몰려온다는데 다들 전기차 삽시다.. 5 .. 2011/11/24 2,201
41469 11**에 있는 어쩌지? 2011/11/24 1,017
41468 < 경악> 한미FTA 당장 폐기시키지 못하면 폐기 못한다 8 미치겠네요 2011/11/24 1,760
41467 전주- 시위대 얼굴에 최루탄 발사 6 전주 2011/11/24 1,827
41466 날이 너무 춥습니다. 점심은 드셨나요? 2 나거티브 2011/11/24 1,313
41465 코스트코 커클랜드 0칼로리 Sweetener에 대해서 아시나요?.. 5 설탕대용? 2011/11/24 2,317
41464 제일 안타까운 일 9 아롬이 2011/11/24 2,113
41463 물대포는 관할자가 따로 있답니다. mb18no.. 2011/11/24 1,275
41462 가수 현아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12 현아 2011/11/24 4,027
41461 이번주 개콘 사마귀 유치원 꼭 보세요! ㅋㅋㅋ 대박녹화 2011/11/24 2,341
41460 내년부터 예비군훈련을 본부대가서 한다네요. 9 헉 예비군 2011/11/24 2,189
41459 판사들은 7 궁금 2011/11/24 1,944
41458 홍준표 "국민에 죄송, 폭력 막으려 비공개했다" 19 지랄도풍년이.. 2011/11/24 2,536
41457 광진구 권택기 3437 0075 3 권택기 2011/11/24 1,485
41456 다함께라는 단체에 대해 아시는 분~ 12 참맛 2011/11/24 1,377
41455 무지외반증 어떻게할까요^^^ 5 호호아줌마 2011/11/24 2,773
41454 글루텐가루 (컴대기) 4 밀고기를 만.. 2011/11/24 1,500
41453 FTA가 통과되기전에 실비보험을 들어놔야될까요?(이시국에 죄송).. 9 애나봐 2011/11/24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