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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상도는 한나라당을 계속 뽑을까?

김어준 유시민 인터뷰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1-11-23 17:09:44

총 : 한나라당이 아닌 것만으로 이미 대구에선 배신 아닌가요.

 

유 : 배신은 무슨 배신, 대구가 뭐 한나라당 껀가?

 

총 : 전 진해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경상도 정서에 익숙한데, 어른들도 경상도 분이시고..

이 경상도 서민들은 자기들은 한번도 누려본 적 없는 허구의 기득권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지난 30여년 간 상징조작 당해왔죠. 정치인들에 의해.

그래서 이 패권주의, 선민의식 이런게 습성처럼 배여 있죠.

실제로 서민들은 한번도 그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단 의미에서 사기당하고 있는 건데.

그래서 난 경상도 출신으로 이게 부끄러워요. 안타깝고, 그런 게 먹히는게.

근데 경상도 사람에게 유난히 이런 게 잘먹히는 이유가 있어요.

기질적으로 앗쌀한 걸 좋아하죠. 경상도 사람들. 한 방에 딱 감이 오면서 심플하게 피아 구분되고 그런거.

논리 이전에. 그래서 기질적으로 배신은 안된다는 게 아주 중요한 덕목이 되죠.

 

유 : 나는 원래부터 한나라당은 아니었어요. 나보고 배신했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총 : 그 말이 아니라, 대구 출신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이미 배신이란 거죠. 대구에선.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유시민을 선택하면, 그건 배신이라 그겁니다.

 

유 : 한나라당에 대한?

 

총 : 그렇죠. 한나라당에 대한. 한나라당을 미워하고 욕하고 또 주는 것 만큼 받지 못해 항상 섭섭하고 야속하지만,

그렇다고 한나라당이 아닌 놈을 선택하는 건 단순히 더 잘하는 놈을 선택하는 당연한 유권자의 권리가 아니라,

배신이란 거죠. 그래서 유시민에게 표를 준다는 건 대구 사람들에게 배신행위가 되는 거라고. 정서적으로.

 

 

 

(후략)



출처 : 다음검색

------------------------------------------------------




어제 트윗하다가 엄청난 수꼴무리들의 멘션을 몇개 받았습니다. 

근데 얘들이 구미, 경북 이쪽 고등학생들인거예요. 처음엔 알바인줄 알았는데...

타임라인 보니 멀쩡한 고등학생들인데, 이대로 자라면 수구의 미래는 밝겠더군요.

그래서 오늘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보니 저 글이 나왔어요. 읽고 생각해볼만 해요.

지역감정을 들추자는 게 아니니 오해마시고

정말, 저런 식으로 경상도가 젊은 사람들까지 계속 보수화된다면 암담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기랄.


김용민 교수가 이회창을 찍던 보수에서 어느날 진보로 거듭났듯이

그렇게 되는 계기가, 경상도에 있을까요?......



IP : 183.100.xxx.6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냐면
    '11.11.23 5:13 PM (203.232.xxx.243)

    어떤 지역에서 대통령이 나오내에 따라
    대기업 공뭔 공기업 승진이냐 몰락이냐
    결정되니 우짜겠서요

    임원이 기관장이 오디 고등학교 대학교냐에
    따라 출세냐 몰락이냐 결정되는데

  • 2. 뭣도 없는것들
    '11.11.23 5:14 PM (219.241.xxx.181)

    재산도 없고 뒷배경도 없는 빙신같은 것들이 꼭 딴나라 찍어요...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는...무식하면 남의말이라도 잘 들어보던가...하기사...그럴 개념이 있으면
    딴나라 안찍겠죠...미쳐도 단단히 미쳤다는...미쳤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계속 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죠
    지살 파먹는게 딴나라인지도 모르고 계속 헛짓거리 하다가...괜히 엉뚱한 데나 화풀이 하고...
    그러니까 경상도 사람이 단체로 욕먹는겁니다. 울엄마 경상도인데 진짜 경상도 정서 쩔어요 쩔어...

  • 3. 그렇다고
    '11.11.23 5:16 PM (183.100.xxx.68)

    퍼런당이 대구 부산을 발전시킨 것도 아니잖아요.
    대구 부산은 정작 불만이 많던데, 선거때는 꼭 그렇게 찍고 배신당하면서도
    어린 애들까지 그러고 있는 현실이 이해가 안됩니다.

    서울이야 땅값 아파트값에 미쳐서 뽑았다 치고..... 그래도 반반이긴 한데... 경상도의 퍼런당 그 압도적인 표...
    질립니다....

  • 4. 되지 아버님은
    '11.11.23 5:16 PM (115.143.xxx.25)

    보니까 깨어있는 분이신것 같던데요.

    세뇌당한 북한 사람들이 일제히 궐기를 일으키지 않고
    게중에 의식있는 사람 , 용기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못견디고 탈출하는 것처럼
    본인이 수구꼴통인줄 모르는 사람들은 개혁과 도덕을 받아 들이지 않아요
    차라리 그놈이 그놈이다 - 로 똥밭에서 뒹굴어버리죠

    아이러니하게도 경상도 사람들은 본인들이 기득권층인줄 알아요

  • 5. 포박된쥐새끼
    '11.11.23 5:17 PM (118.91.xxx.110)

    그런 의리는 사무라이의 의리, 즉 개의 의리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 6. 그러니까 답답한게
    '11.11.23 5:17 PM (183.100.xxx.68)

    경상도 사람들은 뭣도 아니면서 왜 자기들이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냐구요...

    이런 걸 한방에 깨버릴 무언가, 그게 무엇일까..... 저놈들의 호구짓만 했다는 생각이 확 드는
    그런 계기가 뭘까..... 무엇이 될까 정말 답답합니다.

  • 7. ddd
    '11.11.23 5:18 PM (121.130.xxx.28)

    대구는 전국 경제에서 꼴찌라는데 믿도끝도 없는 그 믿음. 진짜 왕따 만들어 버리고 싶어

  • 8. 포박된쥐새끼
    '11.11.23 5:19 PM (118.91.xxx.110)

    김용민 교수는 강원도가 고향이라고 그랬어요. 꼼수에서요..

  • 9. 기득권이라고
    '11.11.23 5:20 PM (115.143.xxx.25)

    자위하는 비스무레한 이유가 김어준의 '닥정'에 나와 있어요
    겁이 많은 거죠
    본인이 패배하고 있는걸 인정하기 싫은 거죠

    그러니 그분들에게 젤 싫은 말은 ' 니가 잘못 하고 있어' 일 거에요
    반대로 가장 좋아하는 말은 ' 우리가 남이가 ~'
    그말이면 그분들 다 올킬 !!

  • 10. ...
    '11.11.23 5:21 PM (119.64.xxx.134)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줄기차게 한나라당에 몰표 주고도 대구경북이 얻은 게 없다, 란 논리에요.
    얻은 게 왜 없나요.
    강남의 형성과정을 보면 , 지연, 혈연, 학연으로 올라온 대구경북인들이 강남의 초창기 인구들 전부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전만해도 원적지로 따져보면 80% 이상의 강남주민이 경상도출신이란 얘기를 들었어요.
    이 사회의 주류라는 쓰는 사람들이 쓰는 사투리를 보세요.
    관계, 언론계, 재계...
    그들 특유의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끌어주고 밀어 준 결과
    대한민국의 주류의 상당수가 지연, 학연으로 연결된 경상도 출신에 의해 지배된 지 오랩니다.

  • 11. 경상도는 집단최면중
    '11.11.23 5:22 PM (219.241.xxx.181)

    집단최면 걸려서 헤어나지 못하는 중인듯합니다.
    댓글을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남이가 병...
    빨갱이병...
    그놈이 그놈이다 병
    전정권 탓하기 병...

    이것들이 다 한데 어우려져서 초강력 본드같은 결집력을 보이는것이 아닐까?

  • 12. 우리는 중산층
    '11.11.23 5:23 PM (124.195.xxx.143)

    이라고 생각하는 숫자는
    실제 지표상 중산층보다 훨씬 많습니다.

    나 자신은 적어도 중산층에 속해

    난 기득권이야
    같은 겁니다.

    조선 시대 말에 노비의 숫자는 75%에 이르렀다고 합니다만
    현대 사람들은 대부분 뼈.대 있는 가문의 후손이라고 말하죠

    현실에서는 다수가 잘 살 수 있어 내가 잘 살 수 있는데 그 점을 부정해버리니
    내가 잘 사는 계층이라고 계속 우길수 밖에 없는 거에요

  • 13. 강남에
    '11.11.23 5:23 PM (183.100.xxx.68)

    강남에 경상도사투리 많은 건 알겠는데요..
    정작 강남만 발전했지 대구부산은 발전 안했잖아요.
    늘 대구 부산경제가 죽었다, 라고 불평하는 것만 들었지요....

    그 주류라는 것들은 고향에서 몸만 쏙 빼가서 고향을 충동질이나 할 뿐, 고향은 염두에도 없다는 거
    알아야 할텐데....

  • 14. ... 님
    '11.11.23 5:24 PM (115.143.xxx.25)

    말 맞아요
    사실 경상도 떨어진 콩고물 굉장히 많았었죠
    콩고물 먹은 그들은 사회각층에 포진해 있어요
    왜 - 회사 인사때 '경상도 사람은 안된다' 이런건 없쟎아요
    전라도만 문제가 되지
    그러니 경상도 분들 언젠가 자기에게도 그콩고물이 떨어질 거란 기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 15. a12
    '11.11.23 5:27 PM (121.150.xxx.199)

    숨막히는 대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네요.
    저도 파란색에 거부감 느끼며 울분을 참지 못해 벌벌 떨며 살지만
    그렇다고 생업이 여기에 있기에 떠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쥐라면 치를 떱니다.마찬가지로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답답한 마음들이야 알지만, 대구라고 모두 파란당은 아니니, 너무 묶어서 매도 하지는 말아 주세요.
    여기서 숨막히지만 살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닥치고 정치.를 보면서 지금도 누구누구에게 이책을 선물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희망을 버리지는 말아야겠죠.


    .

  • 16. 전에
    '11.11.23 5:28 PM (14.63.xxx.41)

    대학생 때 같은 과에 백옥같이 고운 피부에 맘씨 곱단 얘기 많이 듣고, 나긋나긋 여성스럽고 교회 열심히 다니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엠티가서 그 여학생의 입에서'전라도 놈들 다 빨갱이야.' 소리가 나오는데
    진심 소름끼쳤어요.

  • 17. ...
    '11.11.23 5:29 PM (119.64.xxx.134)

    김어준 또한 착각하는 게 본인이 경남쪽 분위기만 보고,
    경상도 전체를 파악하는 듯 싶습니다.
    전,경상도와 전라도 피가 고루 섞인 사람이고,
    결혼하면서 경북 쪽 분위기까지 습득하게 된 사람으로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PK와 TK는 비슷해 보이지만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그 가장 큰 차이가, TK는 박정희 이후로 기득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곳이란 것.
    그 의식의 기저에는 음으로 양으로 많은 걸 얻어내고,
    연줄과 인맥으로 다른 지역 출신보다 월등 쉽게 기득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걸
    몸으로 톡톡히 실감해온 경험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 몇 십년간, 박정희를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하고
    대를 이어 한나라당과 수첩공주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거
    단순해서 저지르는 멍청이짓은 아니란 겁니다.

  • 18. ..
    '11.11.23 5:32 PM (115.136.xxx.167)

    예전 대구토박이 친구에게 들은이야기인데요.
    TK잘 나갈때는 두다리만 건너도 정권하고 연이 닿아 있어서,
    왠만한 문제는 다 해결됐다고 그래요.

    그리고 조금만 노력해서 어느정도 수준의 능력을 만들면
    고향출신 선배들이 알아서 끌어주고 땡겨주고 한다구요.
    단순히 그 지역이 발전이 안되서만 볼게 아니라,
    조금만 노력하면 밀어주고 땡겨주는 줄이 존재한다는것이지요.

    이익없이 얻는게 없이 계속 지지하는게 아니예요.
    좁은땅에서 어차피 차지할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있는데
    나누어 먹기 싫은거예요.
    나만 우리만 잘되면돼.. 그래서 우리가 남이가.. 이렇게 나오는것이예요.

    지금 가스통이나 수구꼴통들 그냥 하는게 아니예요.
    자기 눈앞에 이익이 있으니까 나라, 민족 이런생각 안하고
    내 눈앞의 이익...

    저는 한나라당에대한 경상도의 맹종도 이익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 19. ...
    '11.11.23 5:32 PM (211.214.xxx.254)

    울 회사 명문대 나오시고 전문가 자격증 지닌 어떤 대구 출신 또래 여성이 너무나 청순하게 ys가 역대 대통령중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아니었나요? 하는데.. 넘 당혹스러워 밥먹다 밥알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답니다. 혹 imf 구제금융 그거 자초해서 온 국민 금모으게 만든 그 사람 그 ys?????

    역사의식 zero.

  • 20. 호호홋
    '11.11.23 5:34 PM (111.91.xxx.66)

    저희 신랑이 부산사람인데 -
    부산 내려가니 불만은 엄청 많아요
    김영삼 뽑으면 발전될줄 알았더니 아니다 ;; -_-
    그치만 그래도 또 한나라당 뽑아요 -_- ;;
    답 없다가 답입니다 ;;
    차라리 아줌마들이 이번엔 다른사람 찍자고 나서는데
    아저씨들이 여자들이 나서면 안된다나 어쩐다나 -_-
    그래서 박근혜는 또 싫대요 여자라서 ㅋㅋ
    여튼 박근혜는 대통령 못될거 같아요

  • 21. TK
    '11.11.23 5:36 PM (183.100.xxx.6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배출한 TK.....

  • 22.
    '11.11.23 5:37 PM (183.100.xxx.68)

    박정희가 아니라 독립군 때려잡던 다카키 마사오였지.....
    아비는 독립군을 죽이고 딸은 국가를 팔아치우고....

  • 23. 강남에서 나고 자란
    '11.11.23 5:43 PM (211.246.xxx.147)

    전 강남에 경상도 사람이 특별히 더 많은지도 모르고 자랐어요.
    제가 압구정동 출신인데 부모님 고향 전라도인 애들도 많았어요.
    전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분들이었던지라 영호남 지역색은 없거든요.
    그래서 나름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의 강남에 대구사람 많다는 연구(?)결과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암튼 저두 경상도 서민들이 허구의 기득권에 도취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S대학교 법학과 진학해서 고시공부할때였어요.
    경상도 서민 출신 남자아이들의 밑도 끝도 없는 우월감....
    물론 훗날 구색맞추기식 인사로 경상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 쓸 때 혜택을 보겠지만
    진정한 기득권(경상도집안이건 전라도집안이건 말이죠.)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콩고물때문에 우월감 느끼는게 되게 안되어 보였어요.
    지금쯤 그 친구들도 세상을 좀 알았겠죠.....
    하지만 지방 살면서 진짜 기득권층은 어떤 애들인지 구경도 못해보고 한나라당이 심어주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선거때 열심히 찍어주는거 참 안타까워요.

  • 24. ...
    '11.11.23 5:50 PM (119.64.xxx.134)

    대구 시내 모양만 보고 대구가 얻은 게 없다,라는 건 말이 안되죠.
    친척중 누구, 동창누구, 한 동네누구를 통해서
    취직도 쉽게쉽게, 부동산정보도 요긴하게, 법적인문제도 서로 봐주고...
    살면서 크고작게 숱하게 인맥과 지연으로 얻어내는 유무형의 크고작은 이익들...

    사회생활 하다보면 왜 그 지역 분들이 유달리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자신들의 이너서클을 만들어 가는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문화가 통용되면서 함께 어울러 커가는거죠.

  • 25. 강남에서 나고 자란/
    '11.11.23 6:11 PM (119.64.xxx.134)

    강남공화국의 형성과 그 역사를 상세하게 다룬 다큐가 있어요.
    KBS에서 방영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강남신화는 박정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죠.
    어떤 의미론 일부의 사람들에겐 꿈의 시절이었죠.
    알짜배기 정보에 근접할 수만 있으면, 이사를 거듭할 때마다 재산이 두세배씩 불어나던...
    그 정보들이 박정희정권의 지역적기반이었던 대구경북출신을 중심으로 유통되었죠.
    원적지라 함은 부모세대의 고향을 뜻합니다.
    본인은 서울출신이라 해도, 부모나 조부모가 경상도(경남북 통틀어서)출신인 사람이
    80%가 넘는다는 얘긴 제가 십년전에 들은 겁니다.
    그 통계의 시점은 정확하게 알 수 없구요.

  • 26. 맞는말
    '11.11.23 9:36 PM (118.38.xxx.44)

    그래서 나씨가 중구에서 전라도 공무원들 몰아낸거죠.
    그 허구를 진짜인양 포장하기 위해서.

    과거엔 사실이었고.
    여행만 다녀봐도 알게됨.
    90년대 초에 전라남북도 여행하고 경주들려 경북으로 갔다가 경악했었슴.
    직할시라는 광주는 대구옆에 붙은 소도시만도 못하고.
    이게 뭔가??? 이래서 사람들이 지역감정 가지는구나...... 그때 처음 느꼈슴.

    사회인프라가 천양지차.
    그런데 절대 경상도 사람들은 국내는 여행안함. 특히 강원도 전라도 쪽으론 가지 않음.
    그러면서 유언비어만 만들어내고 퍼뜨림.

    나는 경상도에서 태어났지만, 여기 사람들 신물남. 끔찍함.

  • 27. jk
    '11.11.23 9:44 PM (115.138.xxx.67)

    걍 간단하게 말해서

    경상도당과 전라도당이 있고 이 두개의 당만 한국에서는 존재해요.
    그외의 대안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음. 실제로 다른 당들은 집권이 불가능할 정도고 국회의원 숫자도 엄청 적죠.

    그럼 경상도당을 버리면 전라도당을 찍어야 하는데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당을 찍는게 더 이상하다는거죠.

    이게 바로 경상도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무조건 뽑는 이유에요.
    저같은 천재는 전라도당이라도 한나라당보다 나으니까 민주당을 뽑자고 말하지만

    님들같은 지극히 일반적인 일반인들은 다수의 의견에 대놓고 반대하지 못하지요...

    이래서 천재와 일반인이 차이가 있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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