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명동의 청춘들 동영상 - 미디어몽구 촬영
80년대 시위가 뭔지 보지도 못했으니, 그저 의분에 불타는 시뻘건 가슴만 안고 무작정 거리로 나가는군요. 연행이 뭔지도 모르니 전경들 옆에 붙어 있고 같이 가고..... 길도 묻고, 어디냐고 묻다가 잡혀 가고.....
이 청춘들이 주역이 되는 그 때는 보다 발전한 민주주의를 보게 되겠군요.
읽는데도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
이럴줄은 몰랐죠.
내 나라가 이렇게 욕심만 가득한 자들에 의해서 이렇게 망가질 줄...
저 어린 학생들은 데모도 모르고........
그 힘들고 치열했던 80년대의 자락에서 올림픽무렵 태어나 월드컵을 보고 자라난 당당한 세대들인데...ㅠㅠ
이땅의 20대들, 30대들.. 생각없다, 개념없다 포기했는데...
제가 다 부끄럽고 울컥하는 영상입니다.
동영상보면서 눈물이 한없이 흐르네요
추운 날씨에 물대포까지 맞아가며 아들,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