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요번 수시에 넣은 학교입니다. 에리카 기계공, 세종대 분자생명, 숭실대 섬유, 경희대 기계, 광운대 로봇,(동국대, 홍익대 수시 2차)...
대부분 학업우수자 아니면 입학사정관 전형입니다. 붙을지 아니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모두 좋다한다면 어느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나을까요. 물론 홍대가 되면 홍대나 동국대로 가겠지만요.
아이 아빠는 한양대 에리카가 취업이나 대학원진학에 좋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지만 저는 분교라는 점 때문에 차라리 숭실대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요즘 추세가 어떤지 잘 모르겠고 이과 계통은 제가 문외한 인지라 고민이 많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공부 한다고 했는데 막상 참 씁쓸하고 또 이 가운데 한 곳이라도 붙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간절하고(저는 재수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공부가 너무 질린다고 그냥 만족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으면 재수하겠지만)
한양대 에리카 공대(기계) 나오신 분들의 진로나 다른 학교 선배맘 들 계시면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