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쓰러지셔서...

1111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1-11-23 15:22:27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지금 병원에 있다고 글 올린적이 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정보와..따뜻한 댓글 감사했습니다.

 

어제  대학병원에서 부모님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일단 옮겼네요.

약물치료.등 재활을 받을려고요.

그런데.이제 전문 재활치료병원이나 재활요양병원 알아보고있습니다.

김포나 일산에 재활전문병원이나. 노인요양병원인데 재활이 좀 잘 되어있는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여러군데 전화를 했는데..

참 뭐랄까 불친절하기도 하고..

너무 큰 곳은 8인실에 간병인 한명뿐이거나.

그냥 대충대충 가격만 얘기하는 경우 많네요.

 

당뇨있으시고, 재활치료 ,언어치료, 해야하고..

거동 불편하세요..왼쪽만 움직이시구요..

김포나 일산에 정말 따뜻한곳 아시면 알려주셨으면 해요..

부탁드려요..

먼저 감사말씀 드립니다...

IP : 210.21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1.11.23 3:34 PM (128.134.xxx.5)

    병원 추천은 아니지만 저희집 같은경우 처음엔 재활점문병원에 입원해서 간병인 따로 두고 전문재활했었어요 요양병원이나 공동 간병제도는 어느졍도 치료가 끝난후입니다.

  • 2. 동지
    '11.11.23 3:51 PM (211.47.xxx.35)

    재활 잘하는 요양병원은 없어요.. 그냥 위 분들 말씀처럼, 재활치료를 잘하는 곳을 알아 보셔야 해요
    뇌질환으로 이리 되신 분들 저희 엄마도 마찬가지지만, 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를 얼만큼 잘 하느냐에
    따라서 그후 여생이 결정 되는 겁니다. 왼쪽 마비 왔어도,재활치료 하시고 좀더 기운이 생기시면,
    한방치료도 병행해서 하시면 좋아 진다고 저도 다름 경험자 들한테 얘기 들었어요.저도 그렇게 할 생각
    이구요.요양병원은 그냥 죽음 앞두신분들이 가신다고 보시면 되요..집에서는 돌볼수 없으니까요
    중증치매 노인분들, 전신 못 쓰시는 누워만 있어야 하는분들 그런곳이에요.
    재활병원 알아 보셔서 재활치료 받게 해 드리세요..왠만한 재활병원은 공동간병인이 거의 없을거에요.
    요양병원은 5명에 간병인 1명 정도구요..좀 비용이 들어도 가족들과 교대로 하시던가,방법을
    찿으셔야 할 거에요..그리고 연세가 어찌 돼시는지 모르는데 저희 엄마는 70 넘으셨는데요.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하는거 안내 해 줬는데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안됐어요.
    마음이 많이 힘들고 지치시리라 보여요 제가 그맘 압니다..저도 현재 그렇거든요..
    그래도 부모님 살아 계실때 마지막 효도라고 생각하고 치료에 매진 하고 있습니다..님 힘내세요
    가족들과 잘 상의하시고, 어머니 많이 웃게 해 드리세요^^

  • 3. 뽀순이
    '11.11.23 3:51 PM (210.217.xxx.82)

    네..그래서 재활치료병원알아보고있습니다.
    요양은 정말 말그대로 최후에 일이구요..
    하루빨리 재활시켜드려야해서.알아보는데..좋은곳이 없어서요.

  • 4. 원글
    '11.11.23 3:56 PM (210.217.xxx.82)

    둥지는 감사합니다.도움많이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아니고 하루라도 빨리 재활시켜드려야해요.
    많이 충격받으신거 같고.하루라도 빨리 걷게 해드려야해요.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정말 6개월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네요.
    근데 답답한게 김포.일산쪽은 괜찮은곳이 없어요.한두군데....
    어쨋든 정말 마지막 효도라고 생각하고..재활로 가렵니다.감사합니다..
    힘내세요.둥지님도..^^

  • 5. ...
    '11.11.23 4:07 PM (222.109.xxx.111)

    치료 받던 병원에 재활 센터가 없으셨나요?
    재활은 빨리 시작 하는게 좋고요. 3년은 잡으셔야 해요.
    재활 병원은 2-3개월에 한번씩 옮겨야 하고요.
    같은 병으로 입원한 보호자들이나 간병인이 어느 재활 병원이 좋다
    하는 정보 더 많이 알고 계시고요. 돈과 시간의 싸움 같아요.
    집에서 가까운 곳 찾지 마시고 재활 치료 잘 하는 곳으로 가셔요.
    그리고 2-3개월이 계시다가 정해진 날짜 20일쯤 전에 가실 병원
    알아 보시고 예약해서 가시고요.
    여기 계시판 보다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들 한테 정보 얻는게 정확하고 쉬워요.
    그 사람들은 유랑민처럼 이병원 저 병원 주기적으로 옮겨 다니기 때문에
    나중엔 있다 보면 서로 서로 다른 병원에서도 만나요.
    처음엔 가족들이 간병 하는 것 보다 전문 간병인이 하는게 회복이 더 빨라요.
    어느 정도 몸을 가누게 되면(6개월-1년) 그때 가족들이 간병 하세요.
    환자가 몸을 못 움직이는 경우 간병인 파견 회사에 전화해서 재활 치료
    가능한 간병인으로 보내 달라고 하세요. 중풍 환자의 경우 간병비를 만원 정도
    더 받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 6. ...
    '11.11.23 4:51 PM (122.101.xxx.153)

    지난번에도 댓글 열심히 달았는데.. 네이버까페에 올바를재활병원찾기 들어가서 정보얻으세요. 빨리요. 빨리시작하셔야해요. 일산에도 있어요. 동국사랑병원인가 기억이.. 거기가셔서 검색해보시고 질문올리세요. 빨리 예약하셔야해요~ 보통 재활전문병원은 상담 잘해주는데, 병원소개도 해주구요.

  • 7. 페트라
    '11.11.23 8:19 PM (124.56.xxx.65)

    시어머니 일로 재활병원을 찾아가 보았는데 제가 가 본 중 가장 좋은 곳은 서울대효병원이었어요 금천구에 있는데 다른 요양병원과 달리 재활전문이었고 시설도 아주 좋았어요 전 그때 자리가 없어서 입원 못 시켜드렸는데 한번 가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7 결국 8일까지 kt 핸펀 종료시켜야 하나요..! 3 sk로 2011/12/05 1,796
45376 지금 일본 원전이 보통 심각한게 아니군요. 27 무서워요 2011/12/05 12,217
45375 삼성 갤럭시폰에 개인정보 수집기능 앱 탑재 2 apfhd 2011/12/05 1,653
45374 카시트 고민 4 인생의봄날 2011/12/05 1,431
45373 장진감독의 깨알같은 비판(펌) 2 ㅋㅋㅋ 2011/12/05 2,116
45372 의료민영화 쥐야죽어라 2011/12/05 1,209
45371 와우~ BBK 옵셔널캐피널 항소했네요. 3 .. 2011/12/05 2,553
45370 대구 황금동 수성지구2차우방타운에 대해 알려주세요... 2 딸둘맘 2011/12/05 2,447
45369 내일이 기말시험인데 7 초3아들 2011/12/05 1,942
45368 sk스마트폰 쓰시는분 어떤 요금제 사용하시나요? 1 궁금 2011/12/05 1,561
45367 백혜련 전 검사,,, "검찰, 스스로 변화할 동력 없어" 베리떼 2011/12/05 1,364
45366 크리스마스에 볼 로맨틱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2 클스마스 2011/12/05 2,860
45365 한나라당 쇄신 플랜 문건 유출 - 참회의 회초리 릴레이 1 apfhd 2011/12/05 1,337
45364 중1 여자아이 자궁경부암예방접종 해야할까요? 22 카모마일 2011/12/05 4,277
45363 장아찌 간장은 어디 제품이 맛있나요 3 간단장아찌 2011/12/05 1,691
45362 이 옷 괜찮은가요?? 16 타미타미 2011/12/05 3,218
45361 ((급))카레가루에다 짜장가루를 섞으면 안 되겠죠? 3 도와주세요!.. 2011/12/05 8,326
45360 오늘은 대한문, 부산서면, 거제와 목포서 집회소식 참맛 2011/12/05 1,268
45359 내년 6세 병설유치원 고민 4 6세 2011/12/05 2,249
45358 벤츠여검사와 최변호사 사진 11 콩밥먹어야함.. 2011/12/05 16,354
45357 꼼수가 없었다면--31화 들으며 4 아찔한 상상.. 2011/12/05 1,971
45356 남편때문에 걱정이에요. (잠자리 문제입니다. 잘아시는분들 알려주.. 9 음... 2011/12/05 9,397
45355 정신여고 뒤 우성아파트는 무슨 동인가요? 8 ........ 2011/12/05 2,688
45354 저는 어제 막 울었어요.. 2 부부란.. 2011/12/05 2,569
45353 오~한미FTA비준 철회 촉구 바자회 소식 1 okok 2011/12/0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