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1-11-23 12:30:03

어제 저녁차리고 뉴스보기위해서 티비를 켜는순간....바로 뜨는것이 fta통과 랍니다....

식구들 모두 그 뉴스보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내나라가 왜 이리 된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났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100일이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그 아이를 볼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정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은 아이인데....태어나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안겨줘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시청이던 국회의사당이건 나가고 싶지만.....

밥을 먹어야 모유수유를 할텐데 밥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이만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에휴~~~~~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나는 그 새$들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건지...

그 새#들 뽑은 인간들 보면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나요....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담 :아직도 이동네 노인네들은 한나라당이 최고라고 하는데...병원비를 왕창내면 정신좀 차리실려냐.....

 

저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그 노인네들은 정신 못차린답니다...

누구 말마따나 빨리 죽어야하는 노인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12:31 PM (118.223.xxx.178)

    지금 임신중인데
    지방인데
    서울올라가서 시위해야되나 생각했네요,,,

  • 2. 원글자
    '11.11.23 12:33 PM (121.172.xxx.194)

    2008년 미국소 반대 촛불집회 할때는 주말마다 남편손잡고 시청을 갔습니다......
    비오면 우비 입고...경찰한테 소리치고 야유보내고 길바닥에서 누워서 잠들기도 했었어요....

    그때 나오셨던 그 많은분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반대하는 fta 무효를 외쳐주세요...ㅠㅠ

  • 3. 정말
    '11.11.23 12:36 PM (112.148.xxx.151)

    아이 태어난다는거 ,,,,,
    축복인지 자괴감ㅠㅠ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10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2/01/13 1,789
59609 고등학교 교과서 3 .. 2012/01/13 1,290
59608 워드에 이런 기능 있지 않았나요? 8 dma 2012/01/13 1,547
59607 분당쪽 일룸매장과 책상 제품 추천해주세요 1 초등아이책상.. 2012/01/13 2,224
59606 아하하하하..방금 **에 기증 전화했어요 3 ㅇㅇㅇ 2012/01/13 2,074
59605 하나 더.....이게 늘 문제네요.ㅠㅠㅠㅠ 3 괴로워 2012/01/13 1,919
59604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 충격반응을 본다구.. 짤릴수도 있다고 실.. 5 .. 2012/01/13 3,268
59603 외가댁과 평생인연끊고사는분계셔요? 잘났다 2012/01/13 1,236
59602 중국산 동태전감을 샀는데 5 ... 2012/01/13 1,875
59601 최고급 립밤 추천받습니다 11 .... 2012/01/13 3,432
59600 편안사람 2 성격 2012/01/13 1,285
59599 [펌글] 나꼼수보다 더 무서운게 나온답니다 ㄷㄷㄷ 31 .. 2012/01/13 4,343
59598 돌잔치안한우리딸 유치원에서 돌잔치사진을.... 8 돌잔치사진... 2012/01/13 2,587
59597 사람이 살다보면 이친구가 나에게 맘이 있구나 .. 30 질문 2012/01/13 8,517
59596 컴퓨터 사용하면서 아팠던 내팔과 어깨가 변화를 준후 덜 아파요 4 살맛나네.... 2012/01/13 2,731
59595 사랑니 괜히 뽑은건가 ...흑 7 .,, 2012/01/13 2,340
59594 비행기 공포증 극복한 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7 사랑해 2012/01/13 24,258
59593 또 급질)ㅠㅠ한글문서 작성시 8 라맨 2012/01/13 1,617
59592 한명숙은 윤리도덕적으로도 과연 무죄인가 16 길벗1 2012/01/13 2,257
59591 무역학과 진로와 전망에 대하여~(여학생) 6 고3맘 2012/01/13 8,411
59590 오래된 한복은 버리는게 낫겠지요? 5 고민 2012/01/13 2,708
59589 돈봉투 폭로·재창당 갈등…자폭하는 한나라 1 세우실 2012/01/13 970
59588 인터넷과 tv결합상품이요.. 플리즈 2012/01/13 673
59587 아파트관리비때문에빌라로! 9 절약 2012/01/13 4,800
59586 뒷목이 콕콕 찌른다는데.. 4 남편이.. 2012/01/13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