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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1-11-23 12:30:03

어제 저녁차리고 뉴스보기위해서 티비를 켜는순간....바로 뜨는것이 fta통과 랍니다....

식구들 모두 그 뉴스보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내나라가 왜 이리 된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났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100일이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그 아이를 볼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정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은 아이인데....태어나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안겨줘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시청이던 국회의사당이건 나가고 싶지만.....

밥을 먹어야 모유수유를 할텐데 밥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이만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에휴~~~~~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나는 그 새$들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건지...

그 새#들 뽑은 인간들 보면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나요....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담 :아직도 이동네 노인네들은 한나라당이 최고라고 하는데...병원비를 왕창내면 정신좀 차리실려냐.....

 

저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그 노인네들은 정신 못차린답니다...

누구 말마따나 빨리 죽어야하는 노인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12:31 PM (118.223.xxx.178)

    지금 임신중인데
    지방인데
    서울올라가서 시위해야되나 생각했네요,,,

  • 2. 원글자
    '11.11.23 12:33 PM (121.172.xxx.194)

    2008년 미국소 반대 촛불집회 할때는 주말마다 남편손잡고 시청을 갔습니다......
    비오면 우비 입고...경찰한테 소리치고 야유보내고 길바닥에서 누워서 잠들기도 했었어요....

    그때 나오셨던 그 많은분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반대하는 fta 무효를 외쳐주세요...ㅠㅠ

  • 3. 정말
    '11.11.23 12:36 PM (112.148.xxx.151)

    아이 태어난다는거 ,,,,,
    축복인지 자괴감ㅠ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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