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1-11-23 12:30:03

어제 저녁차리고 뉴스보기위해서 티비를 켜는순간....바로 뜨는것이 fta통과 랍니다....

식구들 모두 그 뉴스보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내나라가 왜 이리 된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났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100일이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그 아이를 볼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정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은 아이인데....태어나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안겨줘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시청이던 국회의사당이건 나가고 싶지만.....

밥을 먹어야 모유수유를 할텐데 밥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이만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에휴~~~~~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나는 그 새$들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건지...

그 새#들 뽑은 인간들 보면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나요....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담 :아직도 이동네 노인네들은 한나라당이 최고라고 하는데...병원비를 왕창내면 정신좀 차리실려냐.....

 

저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그 노인네들은 정신 못차린답니다...

누구 말마따나 빨리 죽어야하는 노인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12:31 PM (118.223.xxx.178)

    지금 임신중인데
    지방인데
    서울올라가서 시위해야되나 생각했네요,,,

  • 2. 원글자
    '11.11.23 12:33 PM (121.172.xxx.194)

    2008년 미국소 반대 촛불집회 할때는 주말마다 남편손잡고 시청을 갔습니다......
    비오면 우비 입고...경찰한테 소리치고 야유보내고 길바닥에서 누워서 잠들기도 했었어요....

    그때 나오셨던 그 많은분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반대하는 fta 무효를 외쳐주세요...ㅠㅠ

  • 3. 정말
    '11.11.23 12:36 PM (112.148.xxx.151)

    아이 태어난다는거 ,,,,,
    축복인지 자괴감ㅠㅠ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58 초대의 글>분당+수원+용인 지역 FTA반대 동네집회.. 2 NOFTA 2012/01/05 1,174
55057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들은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지나가나요.. 5 두아이맘.... 2012/01/05 3,348
55056 소개팅남..연락해야할까요? 1 휘릭 2012/01/05 1,984
55055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복잡한 심정 8 싱글맘 2012/01/05 1,571
55054 1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5 1,439
55053 아들아 넌 서울사람이 되거라 ㅋㅋ 4 사투리 2012/01/05 1,328
55052 정치적인거 떠나서 문재인 이사장님 넘 멋지지 않나요? 23 ㅇㅇ 2012/01/05 2,521
55051 택배물건이 파손되어 왔는데 택배사가 연락을 피해요-.- 4 질기게 2012/01/05 881
55050 고마우신 우리 어머님 1 ^^ 2012/01/05 921
55049 반지에 있는 큐빅 빠져보신 분들 있으세요? 3 절친 2012/01/05 3,790
55048 기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 귀엽네요ㅎ 도리돌돌 2012/01/05 752
55047 마늘짱아찌하는데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4 본마망 2012/01/05 4,497
55046 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5 336
55045 김치 다들 사서 드시나요?? 1 jjing 2012/01/05 973
55044 대학합격자 발표는 정시에 하는지요 10 .. 2012/01/05 1,552
55043 초등가기전 배우는 피아노 교습비 너무 비싼것같은데요..적정한지봐.. 4 피아노 2012/01/05 2,287
55042 초등 때 공부 아주 잘 하다가 중학생 되면서 성적이 차이 나는 .. 15 이유가 뭘까.. 2012/01/05 3,435
55041 이런경우 어케하는게 서로가 기분이 좋을까요? 3 bb 2012/01/05 661
55040 짝을 보니까 부자연스러워도 성형하는 게 나을지도요. 15 고민 2012/01/05 4,670
55039 고졸로는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7 꼭 대졸이여.. 2012/01/05 3,442
55038 남편회사 부부모임 적당한 복장과 태도는 어떤걸까요? 13 ... 2012/01/05 4,932
55037 장염이 괜찮아졌는데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3 병원 2012/01/05 927
55036 중앙난방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10 아파트 2012/01/05 4,170
55035 바디워시로 머리감으면 안되나요? 5 dma 2012/01/05 5,385
55034 갑자기 생각나는 경상도식 표현 '니 똥밟았나?' 1 그리워라 2012/01/05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