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선동 의원님도 최루탄가루 다 뒤집어 쓰신거..맞으시죠...

최루탄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1-11-23 12:17:01

어제 뉴스 보면서...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그리곤 오늘... 의원님 동영상을 보면서...

목이 메여요...

너무 가슴이 짠해서요....

 

어제 뉴스에서는...

이제는 하다 하다 최루탄이라고...

의원님 행동을 질타 하는 뉴스 뿐이였지만...

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의원님 본인도 온몸에 하얀 가루 묻으신거..

그거 분명 최루탄 가루를 직접 뒤집어 쓰신것 같은데..

다른 의원들 눈물 콧물에 생수로 얼굴 씻고 한다고 난리였지만..

근데..

정말 그 와중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이 서 계신 의원님 ....보셨나요...

저는 그게 더 가슴 아파요..

분명 의원님도 정말 힘드셨을껀데..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티신것 같아서...

그리곤 정말 뭐 끌려 가시듯이 끌려 가셨는데...

정말 가슴 아픕니다...

정말 가슴 아파요....

 

 

IP : 122.32.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23 12:18 PM (58.121.xxx.221)

    코 흘리개 꼬마도 지가 잘못해서 넘어지거나 한 경우에는 잘 참잖아요.

  • 2. 그죠ㅡㅡ
    '11.11.23 12:20 PM (175.112.xxx.136)

    전 그분이 그분이 아닌줄 알았어요.
    엄청 괴로우셨을뗀데..ㅜㅜ

  • 3. 정말
    '11.11.23 12:21 PM (121.128.xxx.138)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이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인데, 바로 위에도 있군요 ㅠㅠ
    원글님께 제가 다 죄송하네요 ~~

    김선동의원이 그랬죠 ... 그들도 서민처럼 눈물이라도 흘리면서 처리하라고 그랬다구

  • 4. 핑크 싫어
    '11.11.23 12:23 PM (125.252.xxx.35)

    맨 윗글 처럼 딴지거는 댓글을 IP찾아보면 꼭 저런 글만 하나 딱 올려놓은 상황이더군요.
    다른 글은 하나도 없음.

    (58.121.xxx.221)은 오늘 안철수씨 기부에 딴지건 글 외에 저 글이 두번째.

  • 5. 조이씨
    '11.11.23 12:24 PM (1.64.xxx.147)

    원글님 지못미..
    하필 첫댓글이..

  • 6. ...
    '11.11.23 12:25 PM (122.40.xxx.14)

    저도 그 모습 보고 가슴이 뭉클
    희희덕 거리며 나라 파는데 앞장서는 개나라 당과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요. 잊지 않을거에요.

  • 7. 저위에
    '11.11.23 12:29 PM (203.226.xxx.78)

    음님. 남경필같아요. 말투가 비슷.

  • 8. 너무 고마워서
    '11.11.23 12:30 PM (121.138.xxx.21)

    어제 다치신건 괜찮은지, 그리고 힘내시라고, 정말 고맙다고 전화드렸어요.
    자꾸 눈물이 나와서 참느라 혼났네요..

  • 9. 그런데도
    '11.11.23 12:35 PM (175.123.xxx.15)

    좃선에서는
    김선동테러 라니.......

  • 10.
    '11.11.23 12:44 PM (114.203.xxx.127)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국민노릇 하기너무 힘들다...

  • 11. 의연하신분...
    '11.11.23 12:57 PM (125.142.xxx.235)

    우리 국민과 역사는..

    꼭 기억할겁니다..

  • 12. 총선대선
    '11.11.23 1:52 PM (124.54.xxx.17)

    제발 다음 총선 대선 이후로는
    잡것들 국회에서 안볼 수 있게 선거 잘하자구요.

    대통령 탄핵이 열우당 총선 싹쓸이로 나타났듯,
    이번엔 야권연대 싹쓸이로 이어져서 쓰레기 분리수거 확실히 이뤄지면 좋겠어요.

  • 13.
    '11.11.23 2:06 PM (122.34.xxx.11)

    저도 그 분 의연한 모습 보고 슬프고 속상하면서도 정말 대단하게 보였어요.
    근처에서 냄새만 맡아도 정신없게 따갑고 눈물콧물에 괴롭던데..온몸에 뒤집어
    쓰고 그리 의연한지..바로 뒤에서는 한날것들 물로 씻고 웃옷으로 가리다 부채질
    하다 아주 난리설레발인 모습이 어찌나 대조 되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16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7,974
92515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소금광산 2012/04/03 1,051
92514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푸른v 2012/04/03 1,647
92513 부엌에 양념통 다 내놓고 쓰시나요? 16 eee 2012/04/03 3,468
92512 사이판vs괌 고민중입니다; 10 이사쟁이 2012/04/03 8,358
92511 효리씨는 점점 꽉찬사람이 되가네요.. 5 ... 2012/04/03 2,795
92510 넘 심란해요(옆집 이사문제) 34 어떡하나.... 2012/04/03 9,585
92509 수제화 앞코가 1.4센티나 들려서 제작되었어요; 이거 괜찮을까요.. 2 2012/04/03 730
92508 맛사지도 팩도 효과없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아멜리에 2012/04/03 1,917
92507 서울분들 오늘 뭐 입고 외출하셨어요? 8 뭘입을까 2012/04/03 1,620
92506 묵칼 대형마트에서 파는거 보신 분 있으세요? 4 ㅇㅇ 2012/04/03 1,148
92505 결혼정보회사 4 살짝 2012/04/03 1,739
92504 "민주당 후보, 처녀 맞는데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에... 2 참맛 2012/04/03 1,310
92503 고민이 있는데요 고민 2012/04/03 681
92502 만약에 영국여왕과 교황이 만나게 된다면?ㅎㅎㅎ 5 ??? 2012/04/03 1,584
92501 아는 사람과 거래가 더 무섭네요.. 5 화장품방판 2012/04/03 2,176
92500 '본가'라는 말의 뜻.. 15 ... 2012/04/03 20,171
92499 중3 아들이 정한 제 진로 36 내려놓기 2012/04/03 7,488
92498 ㅎㅎ 겨우 전지연으로 지금 시국덮으라고? 4 .. 2012/04/03 2,083
92497 혹시 윤태호의 미생보시는 분 있으세요? 2 미생 2012/04/03 1,044
92496 사주에 토(土) 도 없고 화(火) 도 없는데요... 8 어떤가요? 2012/04/03 3,245
92495 지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34 2012/04/03 15,166
92494 당신 딸기준으로 우리아이 판단하시네요 5 ,,,, 2012/04/03 1,966
92493 아무리 잡뼈라지만 2키로에 5000원이 가능한가요? 2 ... 2012/04/03 1,307
92492 영어 문제...틀린부분 좀 찾아주세요.. 1 궁금이 2012/04/0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