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커피를 시키면서 사람들 하는말 들으니

gh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1-11-23 11:02:12

못사는 동네에 있고요

저녁에 동네 자그마한 커피숍에 들렸는데

그냥 일하시는 남자분들 같았는데 나이는 좀 있고

에프티에이 통과 땜에 나누는 대화같았는데 

한나라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쩌고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게 들리는데

예전에는 에프티에이 하든 안하든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던거 같은데(농민들의 피나는 사투 외에는)

이제는 가난하고 노동하는 사람들도

어제 에프티에이 통과가 뭔지

뭔가 위기감을 느끼는건지

뭔가 대단하게 관심을 갖고있다는걸 느꼈어요

더 먹고살기 힘들어졌다고 느껴지는 뉘앙스??

이전 에프티에이 때 사람들이 무관심하던 거랑은 다르게

사람들이 이제는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되는지

촉각을 세우고 겉으로는 말들은 안해도

속으로는 주변 모두들 많은 관심(좋은 의미가 아니라), 정치적인 신경을 쓰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IP : 211.253.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1.11.23 11:04 AM (203.235.xxx.131)

    정말 다행입니다.
    언론이 나서주지 않으니...
    얼마나 사람들이 자각하고 알고
    또 지금 아는 사람들이 내년 4월까지 이분노를 기억하고 이어갈까..
    답답한마음이 들었거든요..

  • 2. 이번 정권에선
    '11.11.23 1:47 PM (1.246.xxx.160)

    농민들도 참여정부때같이 데모 안하던데요.

  • 3. ..
    '11.11.24 9:42 AM (211.253.xxx.49)

    농민들도 누울자리 보며 눕는건 아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6 색상이요~~ 3 쌈지 2011/11/23 946
41315 시위에 대하여 5 오늘 경험 2011/11/23 1,663
41314 영어리더스북 교환된 한권이 또좀 문제있는데 다시교환해야.. 2011/11/23 710
41313 좀전에 시민을 연행했어요 2 2mb18n.. 2011/11/23 1,695
41312 어떤 선물이 더 좋으세요? 3 이와중에 죄.. 2011/11/23 1,028
41311 이정도 되면 쫄지 않을까요? 11 목표 2011/11/23 3,145
41310 쿠쿠 압력밥솥을 샀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4 시국 2011/11/23 3,467
41309 진압 지휘하는 경찰청 경비계 멋대로 전화 끊어버리는군요. 9 2011/11/23 1,821
41308 트윗 보다가 심장 터지겠어요 6 ㅠㅠ 2011/11/23 2,389
41307 외국에서 아프리카 방송 볼 수 없나요? 도와주삼. 8 해외 2011/11/23 3,960
41306 손가락부대 출동합시다. 11 82아짐 2011/11/23 2,050
41305 시민들 얼어죽겠습니다 서울 경찰청 전화 1 noFTA 2011/11/23 1,635
41304 이시간 현재 많은 시민들이 명동으로...... 5 흠... 2011/11/23 1,702
41303 시위 시작했네요~함성이 어제 보다 두배는 강한것 같아요~ 8 아프리카 방.. 2011/11/23 2,539
41302 반려 동물 키우기 기쁘면서도 힘들 때가 있지요... 4 앗 뻘쭘해 2011/11/23 2,086
41301 스마트폰 조건 좀 봐주세요.. 1 궁금 2011/11/23 1,071
41300 슬림다운 점퍼 어떻게 하나.. 2011/11/23 1,141
41299 시청에 막 다녀왔습니다. 17 웃음조각*^.. 2011/11/23 2,510
41298 새로산 가죽소파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5 죄송합니다... 2011/11/23 2,949
41297 시청앞 노숙하며 호소문 나누어주시는 할머니 5 눈물 2011/11/23 2,286
41296 시청 앞에 계신 분들 카페바인으로 오세요. 따뜻한 커피 그냥 7 참맛 2011/11/23 3,165
41295 망치부인 방송좀 들어보세요 2 지금 2011/11/23 1,901
41294 간만에 좋아하는 후배에게 전화했더니... 2 뿌듯 2011/11/23 2,289
41293 FTA 조항에 “180일 후 폐기”… 99%의 남은 선택은 ‘한.. 그날까지! 2011/11/23 1,699
41292 갑자기 생각나는 그 애아빠 1 .. 2011/11/23 1,974